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생가유적지(고종황제, 감고당)

조선 26대 고종황제의 비인 명성황후는 1851년 경기도 여주 능현리 탄생하였습니다.
이 곳 생가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1995년 부터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명성황후 생가 유적지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46호인 명성황후 생가는 물론 명성황후 기념관, 명성황후탄강구리비, 감고당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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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내려 안내판을 따라 명성황후 기념관으로 갔습니다.
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커다란 잉어들이 유유히 거닐고 있는 연못을 지나게 됩니다.

이 곳 연못에 있는 항아리 안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아름다운 분수와 함께 음악이 나오며 행운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모아진 동전을 어디에 쓴다고 밝혔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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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기념관 앞에는 우측에 명성황후추모비, 왼쪽에는 명성황후 순국숭모비가 서있습니다.


명성황후추모비는 명성황후의 애국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제작되었으며 두개의 직사각형은 과거와 현대를 상징하는 기둥이며,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명성황후의 모습을 비문으로 표현하였고, 조각상층부에는 빛의 표현으로 우리 민족사에 길이 빛날 명성황후의 상징으로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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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기념관 왼쪽에 있는 명성황후 순국숭모비는 1981년 경복궁 건청궁 내 동쪽 구릉지에 건립하였던 것으로 건청궁의 복원으로 인해 2007.10.8 현재의 위치로 이전설치되었습니다.

명성황후 기념관

명성황후기념관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워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게 위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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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나뉘어 있는 명성황후 기념관은 지하1층, 지상 1층의 연면적 520㎡의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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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로비에 들어서면 정면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영정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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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기념관 일반전시실에는 명성황후의 소개와 인품, 학식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아울러 고종황제의 친필문서, 사진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명성황후는 구국이념인 이이제이사상으로 뛰어난 인재를 고루 등용했으며 외교적으로는 외국의 침략세력끼리 서로 견제하고 싸우게 하는 '이이제이'론을 펼쳐 뛰어난 외교술을 발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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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에서는 명성황후의 국장으로 장례치르는 모습과 시해당할때의 모습 등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며 2007년 일본인 방문단 사죄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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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10.8 새벽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사용하였던 칼로길이는 1m 20cm로 성인이 한 손으로 휘두르기에 힘겨울 정도로 무거운 칼이라 합니다.

기념관에 있는 칼은 일본 루시다 신사 금고속에 보관되어 있는 칼을 토대로 복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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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실에는 조선시대 마지막왕 순종황제의 장례식과 조선시대 말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IMG_5401 문예관(Culture and Hall)

명성황후 기념관 옆에 있는 문예관은 명성황후와 관련된 행사 및 문화시설 활용을 위한 건물로 지하1층 지상 1층, 관람석 161석의 규모입니다.

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 생가는 숙종13년(1687) 인현황후의 아버지인 민유중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건립된 건물로, 명성황후는 1851년 이 곳에서 태어나 8세까지 살았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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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남아 있는 건물은 안채 뿐으로 1995년 행랑채, 사랑채, 별당 등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건물은 조선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행랑채는 집안에서 가장 신분이 낮은 머슴들이 기거하는 공간으로 곡식을 저장하는 장소로도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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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는 주로 여성들의 공간으로 위치상 대문으로 부터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채는 안방, 건넌방, 웃방, 다락, 부엌 등을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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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는 주로 손님들에게 숙식을 대접하는 등 응접실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옛날엔 사대부 남자들이 모여서 학문에 대한 토론을 하고 시를 짓거나 풍류를 즐기던 문화생활도 사랑채에서 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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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는 1851년 음력 9.25 이 곳 별당에서 태어났습니다.
8세 이전에 이 곳에서 글공부를 하며 어린시절을 보내고 여주를 떠나 서울에서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택에 부속된 별당은 사랑채의 연장으로 다목적 용도로 쓰여지거나 자녀나 노모의 거처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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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유형문화재 41호 ' 탄강구리비(誕降舊里碑)'는 명성황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1904년에 고향집에 세운 비석입니다.

그러나 제가 갔을 때는 한창 보수 공사를 하고 있어 탄강구리비를 들여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탄강(誕降)은 왕이나 성인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말하고, 구리(舊里)는 고향이라는 뜻으로 명성황후탄강구리는 명성황후께서 태어나신 옛 마을이란 뜻입니다.

오른쪽 민유중 묘 · 신도비(閔維中墓·神道碑)는 신도비는 묘로 가는 길목에 세워져 임금이나 관리들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입니다.

민유중(1630~1687)은 인현황후의 아버지로 조선 제19대 임금인 숙종의 장인이며, 명성황후의 6대조 할아버지입니다.

신도비에는 민유중의 업적과 찬양하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기단석의 몸통은 거북이 형상이며, 머리는 용의 모양으로 머리가 오른쪽으로 묘소를 향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150m 지점에 민유중의 묘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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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생가와 감고당 사이에 민가마을이 있습니다.
이 곳 민가마을은 조선후기 취락의 모습을 하고 있는 기념품 판매점 및 전통음식점으로 실제 민가가 있는 마을을 아닙니다. 여기서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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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고당 뒷쪽에 소원바위가 있습니다.
이 바위를 소원바위라 부르게 된 이유는 명성황후의 부모가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모두 일찍 죽어 자식이 없었다고 합니다.이 바위아래에서 기도를 드려 명성황후 아버지의 나이 53세 되던해에 자식을 얻었는데 그 딸이 명성황후라 합니다.

그 이후부터 마을사람들은 이 바위를 소원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고당(感古堂)

감고당은 숙종의 계비 인현황후의 친정아버지를 위해 지어준 건물이었습니다.

숙종의 계비인 인현황후(1667~1701)가 장희빈과 갈등속에서 왕비에서 물러난후 복위될때까지 5년여 동안 이곳에서 거쳐하였고, 명성황후(1851 ~1895)가 8살 때 여주에서 한양으로 올라간후 1866(고종3) 왕비로 간택전까지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왕비로 책봉된 명성황후는 과거 인현황후의 일을 회상하여 '감고당'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원래 서울 안국동 덕성여고 본관 서쪽에 있던 것을 도봉구에 있는 덕성여대로 옮겼다가 이후 2006년 여주시의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전하여 복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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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양옆으로는 행랑채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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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채는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간계층인 청지기 등이 거처하였던 곳입니다.
중문채는 안채와 사랑채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여성의 거주공간인 안채를 보호하고 방어하는 기능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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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는 명성황후가 8세 부터 왕비로 간택, 책봉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머물렀으며 또한 숙종의 계비인 인형황후가 왕비에서 물러난후 이 곳에서 기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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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사랑채는 근대화의 영향을 받았는지 벽면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게 특이했습니다.

여행 TIP

▷ 소재지 :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 71 명성황후생가
▷ 관람시간 : 09:00~18:00(단 11월~2월은 17:00까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 전화 : 031-880-4024
▷ 해설예약 : 031-887-2868
▷ 관람요금 :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초등학생 500원
▷ 주차비 : 중대형 2,000원, 소형 1,000, 경차 500원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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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능현동 247 | 명성황후생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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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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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후대디 2016.07.18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주에 저런 곳이 있는줄 몰랐군요. 나중에 역사 교육 삼아 아이들과 한번 들려봐야 겠어요~

  3. T. Juli 2016.07.19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롭게 조성되어 아주 멋집니다.

  4. 황대장 2016.07.19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성황후 생가 유적지 잘 보고 갑니다.
    어제부로 새로운 한주가 다시 시작되었네요.
    드래곤님도 이번 한주도 더위조심하시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5. 워크뷰 2016.07.19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6. 공룡우표매니아 2016.07.19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어린시절이든 60년대 명성왕후 생가는
    여주 나루가 가까운 곳에 거의 페가 수준으로
    있었는데....
    밖에서만 보고 안에는 안들어가 봐서 새롭게만 느껴집니다.

  7. 몰드원 2016.07.19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성황후 생가 잘 보고 가네요

  8. kangdante 2016.07.19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주에 명성왕후 기념관이 있군요?..
    조선말..
    사리사욕보다 조금만 더 조국을 생각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9. @파란연필@ 2016.07.19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곳을 잘 소개해 주셨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10. kakawood 2016.07.19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나중에라도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플레이무비 2016.07.19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주에 명성황후의 생가가 있었군요,
    여주에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있는지 몰랐네요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잘 보고갈게요

  12. 울릉갈매기 2016.07.19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시대의 가슴아픈 기억들이 있어서
    남다른 생각이 날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3. 별내림 2016.07.19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짠한생각이들어더자세히보고갑니다

  14. 『방쌤』 2016.07.19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 참 이쁜 날이었네요.
    둘러보고있으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질 것 같습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15. 토종감자 2016.07.19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주에 명성황후 생가가 있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덕분에 가보기 어려운 곳 자세히 구경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16. viewport 2016.07.20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주 갈 때마다 가봐야지 했는데 못 가본곳중 하나입니다
    맘이 짠 해집니다

  17. 광제 2016.07.20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서 깊은 곳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18. 귀여운걸 2016.07.21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이 바로 명성황후의 생가유적지군요~
    사극을 통해 명성황후 이야기는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직접 보니 반갑네요!
    저두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19. 하 누리 2016.07.21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성황후 생가유적지도 이렇게 편히 앉아서 보게 되네요
    어려운 발거음에 기분좋은 아침 맞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 ㅡㅡ 2016.09.15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비입니다
    자기권력지키려 러시아끌여들인 민비
    지가족들 다끌여들여 권력준여자

  21. 기자: 김진영 2018.08.12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각시탈 사람들의 일본어 군입대 하면들의 복한 사람들의 생활 또 시작입니다.
    고종황제 대한민국 국민 하고 찾았다 고 각사탈배우을 생활들 고려시대 사람들의 생활들의 이야기
    범인 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