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라우미수족관 부근 맛집, 창야(ちゃんや)

고민가 창야(古民家の宿. お食事處 ちゃんや)는 오키나와 옛가옥에서 숙박과 식사를 겸하고 있는 곳입니다.
300년 넘게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북부 비세후쿠기 가로수 길에 자리하고 있는 창야(ちゃんや)는 예약만으로만 손님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기위해 한국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세트 메뉴를 선택하여 사전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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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라우미 수족관을 나와 일단 호텔 마하히나(Hotel Mahaina Wellness Resorts Okinawa)에 짐을 놓고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저녁 8시 쯤 네이게이션을 따라 음식점 위치에 도착했으나 숲이 가려져 있어 주변은 상당히 어두웠고 네비게이션 안내가 끝나는 지점에 음식점이 있긴 했으나 창야 음식점은 아니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멈춘 곳에 있는 음식점에 마침 문이 열려져 있어 주인께 물어보니 창야 식당은 이 곳 음식점옆 골목을 끼고 걸어 들어가면 되고 해당 음식점의 주차장은 100m 정도 더 내려가라고 알려주었습니다.

100m 정도 내려가니 왼쪽에 주차장표시가 있었지만 가로등이 없어 상당히 어두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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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다시 가던 길을 올라와 우측으로 숲이 우거진 골목길을 들어 섰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못보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가로수길 입구 바닥 오른쪽에 찬야 음식점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초행은 저녁에 대부분 찾아가가기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창야(古民家の宿. お食事處 ちゃんや) 바로앞에는 차를 댈 수 없는 좁은 골목길이라 네비게이션이 알려준 지점에서 길옆에 조그맣게 세워진 주차장안내판을 찾아야 합니다.

거기서 100m정도 내려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곳 안내판은 모두 조그맣게 만들어져 있어 저녁에 찾아가는 경우 다소 헤깔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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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숲길을 걸어들어가니 오른쪽에 음식점이 보였고 입구에는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지 한글 안내판이 입구에 있었습니다.
극중 김선아가 어느 외딴섬에 들어가 민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장면에 나오는 데 바로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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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벽면에 창야간판이 독특한 형태로 걸려 있습니다.
왼쪽문은 주방문이고 오른쪽은 방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창야(古民家の宿, お食事處ちゃんや)는 야채나 돼지고기, 쇠고기, 그리고 해조류나 근해어 대부분이 오키나와 본섬 북부에 있는 "야은바루(やん ばる)"산 재료를 사용하며 당일 수확한 제철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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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내부는 다다미 방으로 일반 전통가옥을 음식점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찾아간 시간이 저녁 8시반경이었는데는데 테이블에는 손님들로 거의 다 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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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테이블이 2개 있는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글메뉴는 없고 영어로 된 메뉴를 보여주었습니다.

식사메뉴는 쇠고기구이와 아구(오키나와 흑돼지)샤브샤브를 사전에 주문하였기에 음료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올때 까지 가볍게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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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것은 소스, 모즈쿠(もずく)와 돼지 귀 요리입니다.
모즈쿠는 우리말로 큰실말이라고 하며 해조류로 오키나와 근해에서 주로 재배되는 식용 갈조류입니다.
젓가락 받침은 소라껍데기를 이용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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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청포도라 불리는 우미부도(海ぶどう)입니다.
처음 먹어보았는데 마치 알밥 먹는 듯한 식감을 주며 다소 짠맛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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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볶음입니다. 맛이 괜찮았으나 양이 부족한 것 같아 추가로 더 시켰습니다.
추가주문시 일본은 요금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매년 2월 초부터 3월 말경까지 오키나와에서는 천연물의 푸름을 취할 수 있어요.
남에서는 좀처럼 입에 못 담" 생갈파래"을 맑은 장국이나 샐러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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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구이용과 샤브샤브용 소스가 별도로 나왔습니다.
샤브샤브의 경우 간장소스와 참깨 소스 두가지를 줍니다.

특이하게도 여기는 소금은 붉은소금(홍염)을 사용하였습니다.
미네랄 성분을 많이 포함한 천연 해수 100%에 붉은 감자의 천연 폴리페놀을 넣어 건강 증진 효과가 높은 천연 홍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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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은 샤브샤브용 냄비인데 우리나라에서 쓰는 냄비와는 달리 상당히 무겁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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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버섯과 양배추, 양파, 호박 등이 함께 나왔습니다.
소고기는 부드럽고 연하여 먹기는 좋았습니다.
위에 보는 둥그런 채소는 처음 보는 것인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고 맛은 그냥 밋밋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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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재료는 직접 재배한다는 버섯 등 신선한 채소와 두부 등이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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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アグㅡ)는 오키나와산 흑돼지로 일반돼지보다는 크기가 작다고 합니다.
아구(アグㅡ)는 샤브샤브, 돈까스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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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를 먹기위해 우선 채소를 냄비에 넣었습니다.
채소는 무농약으로 직접 재배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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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알다시피 샤브샤브는 고기와 야채를 살짝 익혀서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샤브샤브를 끓이는 동안 소고기를 먼저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생각외로 빨리 끓어 함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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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1인분을 추가로 더 시켜먹었습니다.
추가로 나온고기는 특이하게 각지게 썰어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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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アグㅡ : 오키나와 흑돼지) 샤브샤브를 먹고나면 샤브국물에 밥과 계란을 넣어 계란죽을 만들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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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죽이 완성이 되면 각자 접시에 덜어먹는데 이때 된장국이 나와 함께 먹습니다.
디저트로는 젤리가 나왔습니다. 지금은 맛이 어떠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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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가 창야(古民家の宿. お食事處 ちゃんや)의 음식값은 싼편이 아닙니다.
자주 갈 수 없는 곳이기에 부족하지 않게 먹고 왔습니다.
저희가 먹은 주 메뉴는 돼지샤브샤브(Okinawa's premium pork shabushabu)와 소고기 구이(Okinawa's premium beef grilled)입니다.

고민가 창야(古民家の宿. お食事處 ちゃんや)는 오키나와 옛가옥에서 숙박과 식사를 겸하고 있는 곳이라 숙박을 경험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숙박하는 건물은 음식점 부근에 또 다른 건물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영문판)를 참고 바랍니다.

여행 TIP

▷소재지 : Okinawa-ken, Kunigami-gun, Motobu-cho, Bise, 624
▷점심 : 11:00-15:00, 저녁 17:00-22:00
▷전화 : 090-6862-4712
▷홈페이지 : http://www.chanyaa.com


고민가 창야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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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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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7.07.12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먹은 샤브샤브는 맛이 좀 특별할 것 같아요

  2. kangdante 2017.07.12 0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로워보이는 풍경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되세요.. ^.^

  3. viewport 2017.07.12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마치 1박2일에 나오는 그런 곳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도 너무 상업적으로 보이지 않고 좋네요

  4. 오메이징 2017.07.12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ㅎㅎ 고기랑 샤브샤브...ㅠ
    분위기도 좋구요 ㅠ

    오키나와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진짜 한번 가보고 싶네요~!

    포스팅 잘봤습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5. *저녁노을* 2017.07.12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군침돕니다.
    ㅎㅎ

    잘보고공감하고갑니다.^^

  6. 소스킹 2017.07.12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키나와에 이런 식당이 있는걸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츄라우미 수족관 갔다가 차 몰고 가면 딱이겠는걸요 ? :)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7. pennpenn 2017.07.12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점 분위기가 일본 답습니다.
    샤브샤브는 주로 소고기인데
    돼지고기도 참 맛날 것 같군요.

    오늘은 삼복더위 중 초복입니다.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8. 파르르  2017.07.12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역시..일본이라 샤브샤브의 비주얼이 끝내줍니다~~^^

  9. GeniusJW 2017.07.12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고기 참 좋아하는데,,ㅋㅋ
    사진보며 군침을 흘리네요~~ㅠ

  10. 분 도 2017.07.12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까지 가셨네요. 원전 때문에 국토의 70%가 오염된곳 가지말라고 한답니다.

  11. 초록배 2017.07.12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미부도를 보니 늦가을 동해안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도루묵알이 생각나네요. ㅎㅎ

  12. 황대장 2017.07.13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들이 맛나겠네요 ㅎㅎㅎ
    올해 초복날도 벌써 다 지나갔네요.
    어제 초복날도 몸보신 잘 하셨는지요?
    드래곤님도 남은 한주도 더위 조심하시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13. 공수래공수거 2017.07.13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고기들은 우선 보기에 좋군요
    보기에 좋아야 맛도 잇는 법입니다 ㅎㅎ

  14. 라이너스™ 2017.07.13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끝내주는군요^^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5. 절대강자! 2017.07.13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 다녀오셨군요...ㅎㅎ
    음식들이 아주 맛나보입니다. 가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16. lambba(램바) 2017.07.13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민가에서 숙박해봐서아는데..ㅎㅎ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17. 영도나그네 2017.07.14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오키나와 여행지에서 삽겹살구이를
    맛볼수 있었군요..
    즐겁고 맛있는 식사기간이 된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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