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여행 26] 만자모, 코끼리코 형태의 해안절벽

코끼리코 형태의 해안절벽(코끼리바위), 만자모

만자모(万座毛)는 오키나와 팔경중의 하나인 관광명소로 코끼리 코 형태를 한 융기산호의 대지 위에 넓은 들판이 있습니다.

주변의 식물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만자모라는 이름은 1726년 이 곳에 들른 류큐 13대 쇼케이오 국왕이 "만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고 하여 만자모라고 부른 것이 명칭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만좌모, 만자모로 혼용되어 쓰고 있습니다.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만좌모(万座毛)이나 일본식 발음은 만자모(まんざも)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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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 주차장 양쪽에는 매점들이 있습니다. 간단한 기념품부터 가격대가 있는 상품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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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만자모에 대한 내용이 적힌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다닐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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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에 들어서면 넓은 들과 바다가 보입니다.
오른쪽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코끼리바위가 보이는 포토존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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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좌모 관광지는 산책로가 꾸며져 있어 한바퀴 돌면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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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넘실대는 약 20m 높이의 류큐 석회암 해안 절벽위를 산책하다 보면 마치 코끼리의 코를 연상할 수 있는 형태의 석회암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곳 코끼리바위 포토존에서는 워낙 관광객들이 몰려있어 기념사진찍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코끼리바위가 보이는 포인트가 만좌모에서 가장 인기의 절경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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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코를 닮은 바위에서 산책로를 조금 걸어간 곳에 바위 터널처럼 생긴 곳이 있습니다.
암석이 서로 맞붙어 있어 신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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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의 드넓은 평원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곧장 바다를 향해 수직으로 떨어지는 단애절벽이 장관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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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에는 바닷가쪽으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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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 오른쪽에 멀리 보이는 백사장과 흰색 건물은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 비치 리조트입니다.
이 곳 리조트는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묵었던 호텔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곳 만자비치에서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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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만자비치쪽으로 오면 울퉁불퉁한 석회바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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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옆으로 구멍뚫린 곳이 있어 바로 아래 해변이 내려다 보입니다.
만자모 주변의 경관도 아름답지만 바다가 맑고 투명하여 산호초를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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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 일대는 벼랑이 높고 울타리가 없는 부분이 많아 조심을 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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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날은 날씨는 맑았으나 동쪽에 짙은 구름이 있어 구름사이로 빛내림 현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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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모를 나오면서 기념품 가게에 들렀습니다.
이 곳에서 기념으로 티셔츠와 오키나와의 수호의 상징 시사를 구입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Prefecture 904-0411 일본
▷전화 : 098-966-1210
▷입장료 및 주차료 : 없음

오키나와 만자모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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