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암각화박물관, 선사인의 소중한 스토리

선사인의 소중한 스토리, 울산 암각화박물관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보고 울산암각화박물관에 들렀습니다.
2008년 5월 30일에 개관한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산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주요전시물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을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모형물과 사진, 어린이전시관, 가족체험시설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MG_0774

상설전시장은 1,2층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실에는 선사탑과 암각화의이해, 선사시대 생활디오라마와 박구대 암각화 복제모형이 있습니다.

IMG_0773

박물관 앞마당에는 대곡천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이 놓여있습니다.
이 곳 공룡발작국 화석은 약 1억년 전 에 살던 공룡들의 발자국이라 합니다.

 
IMG_0778

IMG_0781

1층 전시실 입구에는 암각화에 새겨진 무늬 문양의 영상조감도가 긴 기둥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0783

한국의 바위그림에 대한 전시공간에는 우리나라 각지역의 바위에서 발견된 그림모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IMG_0787

선사미술은 인간이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에 만들어진 모든 미술작품을 의미하는데 자연절벽이나 바위에 표현된 그림, 동굴벽화, 작은 조각상 등이 포함됩니다.

IMG_0789

전시실에 들어서면 암각화, 암채화 등 한국 바위 그림, 고대 선사미술에 대해 소개합니다.

암각화란 자연절벽이나 바위에 쪼기, 갈기, 긋기, 돌려파기 등의 다양한 수법으로 새긴 그림을 의미합니다.
암각화는 석영과 같은 단단한 돌망치를 사용하여 직접 암면에 새기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암면의 상태에 따라 보다 다양한 도구가 사용되기 합니다.

IMG_0793
IMG_0827

바위그림에는 그림을 새긴 암각화도 있지만 물감으로 그린 암채화도 있습니다.
문자를 알지못했던 선사시대 사람들은 자신들의 희망과 바람을 새긴 바위를 소중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반구대 암각화 모형이 설치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암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서 선사시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거대한 고래를 잡았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에는 고래뿐만 아니라 거북이와 물개, 물고기 등 바다 동물과 사슴, 노루, 고라니, 호랑이 등 육지 동물도 있습니다.

IMG_0796

선사시대 생활이 디오라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MG_0799
IMG_0801

반구대 암각화 모형이외에 천전리 각석 모형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을 중심으로 대곡천 상류 1km 지점에 천전리 각석이 있고 하류 1.2km 지점에 반구대 암각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조화로움속에 빚어낸 인류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지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천전리 각석은 15도 경사에 너비 약 10m, 높이 약 3m의 암반에 암각화와 함께 신라시대의 행렬, 배, 말, 용 등의 세선화와 신라 법흥왕 시대의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IMG_0806

선사미술실에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IMG_0808

2층 전시실에서는 1층 전시실의 모습이 내려다 보입니다.

IMG_0810

울산 황성동 유적에서 작살이 박힌 고래 뼈를 비롯한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어 고래사냥이 신석기 시대 울산 해안에서 실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MG_0831P

반구대 암각화 속 동물들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MG_0836

반구대 암각화의 경우 사실상 현장에서 육안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박물관에서는 비록 모형이지만 가까이에서 그 형체를 엿 볼 수가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를 먼저 들러본후 암각화 박물관에서 암각화를 확인해 보는게 좋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54
▷전화 : 052-229-4797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

공감과 댓글은 더 좋은 글을 쓰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