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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31

[스페인여행 10] 세비야 알카사르, 이슬람과 기독교양식의 퓨전궁전 이슬람과 기독교양식의 퓨전궁전, 세비야 알카사르 세비야 알카사르(Sevilla Alcazar)는 이슬람과 스페인 양식이 결합된 전형적인 무데하르 양식의 궁전으로 규모도 크고 정원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오늘날까지 스페인 왕실의 거주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르네상스 부터 신고전주의 까지 모든 문화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건축물로 숀 코네리 주연 영화 '바람과 라이온'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IMG_6242 스페인 광장에서 옛 유대인의 거주지였으며 17세기에는 세비야 귀족들이 살았던 산타크루즈 거리(Barrio de Santa Cruz)를 거쳐 세비야 알카사르(Sevilla Alcazar) 정문에 왔습니다. 참고로 스페인은 711년 부터 1492년까지 781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2017. 1. 12.
[스페인여행 9] 스페인광장,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스페인광장(Plaza de Espana) 스페인 세비야(Sevilla)에 있는 스페인 광장은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세비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으며 마리아 루이사 공원(Parque de Maria Luisa)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루이사 공원은 마리아 루이사 공주가 1893년 산 텔모 궁전 정원의 반을 세비야시에 기증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따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 만들어졌습니다. IMG_6201 아침 일찍 서둘러 오전 8시경에 세비야 스페인광장에 도착하였으나 아침부터 안개가 끼어 깨끗한 유럽의 날씨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IMG_6099 IMG_6100 건물에 들어서서 계단을 올라보니 그 안으로 주황색의 바닥으로 둘러싸인 둥그런 광장이 나타났습니다. 광장.. 2017. 1. 9.
[스페인여행 8] 세비야 플라멩코, 집시들의 애환과 고통이 서린 춤 집시들의 애환과 고통이 서린 춤, 플라멩코 포루투칼 리스본에서 스페인 세비야(Sevilla)로 넘어왔습니다. 세비야는 마젤란이 세계일주를 위해 출발 한 곳이었고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해전 마드리드에서 플라멩코(Flamenco)춤을 관람한 적이 있었지만 플라멩코의 본고장인 세비야의 플라멩코춤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IMG_4365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돼 형성되는 스페인전통예술로 2010년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세비야에는 총 8곳의 플라멩코 공연장이 있으며 이곳 팔라시오 안달루시아(El Palacio Andaluz)공연장은 플라멩고의 본고장인 세비야에서도 최대 규모의 플라멩고 공연장으로,.. 2017. 1. 6.
[포르투칼여행 4] 에두아드로 7세공원과 호시우광장 에두아드로 7세공원과 호시우공원 포르투칼의 수도 리스본은 스페인을 흐르던 테주강이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시가지에 만들어져 있는 에두라드로 7세공원과 로시우 광장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에두아두로 7세공원은 에두라드로 7세공원으로, 호시우광장은 로시우광장으로 영어와 포르투칼 발음이 혼재되어 알려져있습니다.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인 에두아드로 7세 공원과 리스본의 심장구실 호시우광장(페드로 광장) ■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 에두아드로 7세 공원 에두아드로 7세 공원(Parque Eduardo 7)은 1902년 영국의 에드워드(에두아드로)왕이 포르투칼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테주강을 향하여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IMG_5961 에두아드로 7세공원 뒤쪽 도로옆.. 2017. 1. 4.
[포르투칼여행 3]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탑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탑 포르투칼 수도 리스본에 들어서면 탁트인 테조강(Rio Tajo)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테조강은 마치 바다처럼 착각할 정도로 크며 강 주위에 넓은 광장을 끼고 해변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포르투칼의 수도 리스본은 파리를 모방하여 다시 만들어진 신도시로 리스본의 구시가지는 바이샤, 바이루 알투, 알파마, 벨렝 지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바이샤 지구가 가장 번화가라고 할 수있지만 리스본의 첫 여행지는 벨렝지구의 제로니무스수도원과 벨렝탑입니다. ■ 제로니무스 수도원 지금도 본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마누엘 양식의 걸작으로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먼저 소개 합니다. IMG_5854 리스본 벨렝지구에 있는 제로무니스 수도원(Moste.. 2017. 1. 2.
[포르투칼여행 2] 호카 곶(카보 다 호카), 포르투칼의 땅끝마을 포르투칼의 땅끝마을, 카보다 호카(CABO DA ROCA : 카보다 로카) 호카 곶은(CABO DA ROCA)은 포르투갈 신트라에 있는 유럽대륙의 가장 서쪽, 유럽과 아시아를 합친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서쪽에 있는 곶입니다. 이 곳은 유럽대륙의 최서단으로 북위 38도 47분, 동경 9도 30분, 해발 140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람의 언덕이기도 합니다. IMG_5755 호카 곶 가는 길은 길이 좁고 꽤 꼬불꼬불한 길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니 십자가가 세워진 탑이 우선 눈에 띄었습니다. IMG_5757 십자가를 받치고 있는 탑에는 포르투칼의 국민시인 '카몽이스(Camoes)'의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루이스 바즈 드 카몽이스(Luis Vaz de Camoes; 1524 ~ 1580)는 포루투.. 2016. 12. 30.
[포르투칼여행 1] 파티마 대성당(성지), 세계 3대 성모발현지 세계 3대 성모발현지, 파티마 성지(대성당) 포루투칼의 파티마 성지는 프랑스의 루르드 성지, 멕시코의 과달루페성지와 함께 세계 3대 성모 발현지라 합니다. 신앙심이 두터웠던 어린 양치기 어린이들 3명 앞에 성모님이 수차례 나타나시어 예언 및 작은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는 이 곳 파티마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이지만 많은 천주교인들이 찾는 성지순례지입니다. IMG_4115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르투칼 파티마로 가는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일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는 산이나 바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지만 지평선위로 떠오르는 포르투칼에서의 일출은 또다른 모습입니다. 버스로 8시간 정도 달려 파티마에 도착한후 우선 점심을 해결하고 파티마 성지로 갔습니다. IMG.. 2016. 12. 28.
[스페인여행 7] 알무데나 대성당, 스페인 왕실의 주성당 스페인왕실의 주성당, 알무데나 대성당 알무데나 대성당(La Almudena Cathedral)은 마드리드 왕궁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제가 마드리드 왕궁에 도착한시간이 오후 5시경으로 6시까지 관람가능한 마드리드왕궁에 들어가기는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이 곳을 다녀온 적이 있어 굳이 서둘러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대신 바로 옆에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을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IMG_5527 현재의 마드리드 왕궁자리는 원래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 있던 곳이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날 밤에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프랑스 루이 14세의 손자인 펠리세 5세가 그자리에 프랑스의 베르사이유궁전을 닮은 궁전을 지을 것을 명하여 현재의 마드리드 궁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드리드왕궁은.. 2016. 12. 26.
[스페인여행 6]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 오늘은 스페인광장과 마요르 광장을 소개합니다.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으나 별도로 소개하기엔 그렇고 두광장 모두 마드리드에서는 가 볼만한 광장이기에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IMG_5473 먼저 스페인광장을 소개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스페인광장이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선 제일 큰 광장이라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름도 스페인광장입니다. 우선 동상뒤에 보이는 건물은 스페인빌딩이고, 그 옆의 높은 빌딩은 마드리드 타워입니다. 앉아있는 동상은 돈기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상입니다. IMG_5474 이 곳 역시 몇년전 겨울에 방문한 적이 있는 곳으로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광장에 그때 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날씨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다녀.. 2016. 12. 23.
[스페인여행 5] 프라도미술관, 스페인의 자부심 스페인의 자부심, 프라도미술관 프라도(Prado)는 스페인어로 '초원'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귀족들은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위해 초원에 있는 수도원이나 저택에 수집품을 전시하고 다른 귀족을 초대하였다고 합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1819년 페르난도 7세가 역대 왕실의 소장품을 한곳에서 공개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 합니다. 개관당시 311점에 불과 했으나 지금은 3천여점의 예술품을 상설전시하고 있습니다. IMG_3997 프라도 미술관은 0층(우리나라식으로는 1층), 1층, 2층으로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층에는 1100~1910년대의 회화와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MG_4002 프라도 미술관은 2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데 19세기 본관건물과 개축을 하여 사용하고 있는 산 헤로니모 성당 건물입니.. 2016. 12. 21.
[스페인여행 4] 톨레도 대성당, 스페인 카톨릭의 본산 스페인 카톨릭의 본산, 톨레도 대성당 톨레도 대성당은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이슬람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225년 고딕양식의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493년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면서 그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톨레도 대성당 성물실은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것 처럼 엘그레코 와 고야 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IMG_3846 톨레도 대성당의 문은 3군데로 나뉘어 있는데 중앙에 있는 문은 용서의 문, 오른쪽은 심판의 문, 왼쪽은 지옥의 문입니다. 남쪽에 있는 사자의 문으로 들어가면 88개의 기둥으로 떠받친 5개의 회랑이 있으며 성당안에 22개의 예배당이 있습니다. IMG_3852 IM.. 2016. 12. 19.
[스페인여행 3] 톨레도, 중세풍의 천년의 도시 중세품의 천년의 도시, 톨레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남서쪽 70km지점에 타호(Tajo)강으로 둘러싸인 천년의 도시 톨레도(Toledo)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로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보여주는 관광도시의 하나로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IMG_5316P 톨레도 북쪽지역 도미니쿠스 수도원 건물아래 에스카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톨레도 성에 진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IMG_5317 위 사진은 톨레도성 밖에 있는 톨레도의 신시가지 모습입니다. IMG_5319P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제일 먼저 톨레도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톨레도 성당까지는 소형차 한대가 겨우빠지는 꼬불꼬불한 골.. 2016.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