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홍콩,마카오,심천여행 39] 홍콩에서 인천으로(마지막편)
드래곤포토
2009. 12. 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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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흐리다. 그동안 무관심하게 보았던 엠파이어 호텔주변을 내려다 보았다.
짐정리 하다보니 가지고 다닌 '홍콩요술램프'책이 너덜너덜 해졌다. 수건은 표시도 안나지만 내땀을 딱아주느라.. 가방도...아무튼 니들이 수고가 많았다.
홍콩의 지인이 대표로 환송나왔다. 홍콩주변을 늦게까지 뒤비느라 많은 시간을 같이 못가진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안다고 환송나온게 고맙기도 하다. 게다가 나눠먹으라고 선물까지...
올 때도 마찬가지로 홍콩박람회 참가업체들이 타는 단체버스를 이용했다.
비행기 창가에 앉았으나 올 때와 달리 날개 위라 아래가 보이지 않는다. 하늘에 올라 하늘만 바라봐야 했다.
이륙후 1시간 반 정도 지나자 기내식이 나온다. 오후 3시반(홍콩시간 2시반)쯤에 식사하자니 좀 그렇다. 비행기 타실분 점심은 간단히 먹도록....
홍콩의 무더위속에서 지내서 그런지 인천공항에 내리니 도시전체에 에어콘을 가동하는 것처럼 시원하다.
4박5일간 당초 계획대로 가보고 싶은데를 다 돌지는 못했지만... 그런 아쉬움이 있기에 홍콩, 마카오, 심천의 풍경이 그리워질꺼 같다.
그동안 여행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홍콩지역을 여행코자 하는 분들에게 다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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