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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17

[원주여행] 치악산 구룡사, 1400년 역사를 간직한 고찰 1400여년 역사를 간직한 고찰, 치악산 구룡사 14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치악산 구룡사는 풍수지리적으로 천년이 지난 신령스러운 거북이 연꽃을 토하고 있고 영험한 아홉 바다의 구룡을 풀어놓은 형상을 한 천하의 명승지 치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6년(668)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치악산 구룡사는 원주 8경중의 제 1경으로 유서깊은 사찰입니다. IMG_0621P 구룡사입구 왼쪽으로 협소한 주차장이 있고 4채의 음식점이 우측에 있었습니다. IMG_0623 구룡사까지 가는 길은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구룡사 까지 가는 길은 금강소나무꽃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IMG_0624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서로 붙어 자란 소나무 연리목(사랑니무)이 우뚝 서 있습니다. IMG_06.. 2018. 2. 19.
[부산여행] 해동 용궁사,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찰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찰, 해동 용궁사 부산 기장에 있는 해동 용궁사는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져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또한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이야기로 인해 참배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으로 볼거리가 있는 절입니다. IMG_8946 용궁사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IMG_8952 주차장에서 용궁사 들어가는 입구는 상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상가를 벗어나면 용궁사 들어가는 입구 왼쪽으로 십이지신상이 놓여있습니다. 십이지(十二支)는 동양철학의 근본으로 나 자신을 가까이 지켜주는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 있는 십이지석상은 중국에서 가져 온것으로 고대 무덤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몸형태로 만들어진 십이지석상은 오직 해동.. 2018. 1. 13.
봉은사, 서울 강남 도심속의 전통사찰 서울 강남 도심속의 전통사찰, 봉은사 봉은사는 조선 성종(成宗)의 능인 선릉(宣陵) 근처에 있던 견성사(見性寺)를 성종의 능을 지키는 사찰로 지정되면서 왕릉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옮겨 확장하고 임금의 은혜를 받든다는 뜻으로 이름을 봉은사(奉恩寺)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조선후기에는 화엄경 81권을 판각해 판전에 봉안하였으며 추사 김정희가 봉은사에 머물며 추사체를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1939년 화재로 인해 판전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이 모두 전소되었고 1941년에 중창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으로 대부분의 전각이 파괴되었고 이후 재건되어 역사는 오래되었으나 오래된 절의 모습은 볼 수는 없습니다. IMG_4219 사찰 입구에는 거대한 일주문이 있으며 2마리의 코끼리 석상이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6. 2. 17.
[구례여행] 사성암, 기암절벽에 지어진 사찰 기암절벽에 지어진 사찰, 구례 사성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33호인 구례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에 연기조사가 세웠다고 전하나 확실한 기록은 없습니다. 원래는 오산암이라 부르다가 이곳에서 4명의 덕이 높으신 승려인 연기조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선사가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 통일신라말 도선국사 이래 고려시대까지 고승들의 참선을 위한 수도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IMG_0460P 구례 사성암에 가기위해서는 죽연마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야 합니다. 죽연마을에서 사성암까지는 2.2km로 가파른길을 올라야 합니다. IMG_0314P 마을버스를 타고 가파른 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사성암 아래 비탈진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IMG_0317P 주차장에서 다.. 2015. 12. 18.
[용인여행] 연화산 '와우정사', 공원처럼 꾸며진 절 공원처럼 꾸며진 용인 연화산 '와우정사' 용인 와우정사는 1970년 남북 평화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더불어 삼국시대 호국불교의 정신을 오늘에 재현하고자 창건한 대한불교 열반종의 총본산입니다. 오랜 역사가 있는 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계최대의 나무부처상, 황동 팔만근으로 만든 불상과 황금범종과 세계각국에서 가져 온 돌로 조성한 탑 등이 있고, 경관 또한 아름다워 여느 사찰과는 달리 마치 공원처럼 꾸며진 와우정사는 일반인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절 특유의 평온함을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DSC06883 와우정사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돌로 불단을 쌓고 그 위에 모셔 놓은 높이 8m의 불두가 연못위에 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불두는 앞으로 시주가 모이면 전체를 완성시킬 예정이라 합니다. 높이 .. 2015. 5. 27.
[고흥여행] 능가사, 팔영산 자락에 안긴 고즈넉한 사찰 팔영산 자락에 안기 고즈넉한 사찰, 고흥 능가사 능가사(楞伽寺)는 팔영산 아래에 있는 평지사찰로 일명 보현사(普賢寺)라고도 합니다. 임진왜란때 불에 탔던 것을 조선 인조 22년(1644)에 백천대사가 다시지어 능가사라 했습니다. IMG_3012 천왕문 능가사앞에 섰습니다. 그 흔한 일주문도 없이 바로 천왕문앞에 섰습니다. 첫느낌은 화려한 치장없이 천왕문 사이로 대웅전이 바로 엿보이는 그런 소박한 절이었습니다. IMG_3054P 천왕문에 들어서면 좌우측에 사천왕상이 있습니다. 이 곳 사천왕상은 조선현종 7년(1666)에 조성되어 조선 순조 24년(1824)과 일제시대 1931년에 보수하였고 1995년 해체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신 전각으로 원래 사천왕은 고대의.. 2015. 2. 11.
[대만여행 11] 용산사, 불교와 도교가 공존하는 사원 불교와 도교가 공존하는 대만 용산사 용산사는 약 260년의 역사를 가진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유명한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1740년에 건립된 이래 전쟁과 재해등으로 여러차례 파괴되었다가 1957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립되었습니다. 용산사는 특이하게도 불교와 도교가 공존하는 사원으로 본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후전은 도교의 여러 신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각이 인상적인 이 사원은 중국 남방식과 대만 전통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붕은 채색유리를 오려 붙이는 대만전통 에술방식으로 장식되었습니다. 또 대만 사원가운데 유일하게 구리기둥으로 되어 있는데 앞면은 용, 봉황, 기린 등의 길한 동물 문양이 뒷면에는 신화 속의 인물들이 춤추는 모습이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어 매우 화려합니다. DSC080.. 2014. 9. 9.
[군산여행] 동국사, 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 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東國寺)' 군산에 가서 느낀 점은 일본식 건물이 꽤나 많다는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해방이후 부산, 인천의 대도시는 개발이 활발하여 기존건물을 많이 헐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서 일본식 건물이 많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전라도 쪽은 아무래도 개발이 늦어져서 그런지 아직도 시내 곳곳에 일본건물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여기 군산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다면 자연스레 옛건물은 헐려져 버렸을텐데 아무래도 타지역보다는 개발이 늦어져서 그런지 일본식 건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중에서 군산에는 일본식 사찰이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해방이후 옛 신사등 일본식 주요건물은 다파괴되었을터인데 70년 가까이되었는데도 군산에 일본식 사찰이 어떻게 남아있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2014. 7. 28.
[영주여행] 성혈사 나한전, 세칸 문짝이 아름다운 절 세칸 문짝이 아름다운 절, 영주 소백산 성혈사 소백산 국망봉 서북쪽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조선중기에 지은 나한전이 유명한 천년고찰이 있습니다. 절자체는 그리 큰절은 아니지만 성혈사에 있는 나한전의 꽃창살은 다른절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하고 아름다운 문양이 특징입니다. IMG_9038 순흥면에서 죽계로를 따라 4.6KM 가다보면 성혈사 입구 안내판을 만나게됩니다. 여기서 산쪽으로 사과 과수원을 지나 1.2KM가면 성혈사 주차장이 나옵니다. IMG_9035 성혈사 오르는 계단은 잔뜩 찌뿌린 구름을 배경으로 누각이 소백산의 국망봉을 가리고 있네요 누각과 누각에 오르는 가파른 계단은 새로 지은 듯 보입니다만 원래 의상대사는 소백산 기슭에 작은 초막을 짓고 초암사라 하였는데 옆 골짜기인 이곳을 돌아보면.. 2014. 7. 23.
[부안여행] 능가산 개암사,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 부안 능가산 개암사 변산반도 부안 능가산 아래에는 유명한 내소사와 개암사가 있습니다. 내소사는 잘알려진 유명사찰이지만 개암사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고즈넉함이 매력인 절입니다. 원래 개암사는 삼한시대 변한의 왕궁터였다고 합니다. 기원전 282년 변한의 문왕이 마한과 진한의 공격을 피해 우금암 아래에 성을 쌓을때 동쪽을 묘암동, 서쪽을 개암동이라 이름을 지었으며 후에 백제의 묘련대사가 개암동의 궁궐을 사찰로 고쳐 지었다고 합니다. IMG_4304 개암사 일주문 개암사 일주문은 1994년에 건립한 것으로 화강암을 조각된 거북을 받침돌로 세워져 있습니다. 일주문 상부 전, 후에 12지신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두기둥은 용을 형상화하여 세워져 있습니다. 일주문 기둥의 용두마리중 왼쪽에 있.. 2014. 4. 30.
[양주여행] 회암사, 삼대화상(지공, 나옹, 무학)의 묘탑이 있는 곳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양주 회암사(檜巖寺)는 천보산에 위치한 사찰로 승유억불정책을 가졌던 조선왕 조에서 왕과 왕후들이 비호를 받으며 조선의 왕사로 불렸던 조선 최대의 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선 승유억불 정책 으로 조선 중기로 가면서 폐사지가 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회암사는 19세기 원래의 절터 뒤 쪽에 만들어진 조그만 절로 최근에 신축된 건물이지만 보물을 보유하고 있 는 등 볼거리가 있는 절입니다. DSC09005P 회암사 가는길의 회암사지 전망대 DSC09018 전망대에서 보이는 회암사 절터(파노라마) 회암사 오르는 길에 옛 회암사지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발굴작업이 한창으로 회암사 오르는길에 별도의 회암사지터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회암사지 전망대에 보는 옛 회암사의 규모를 보면 .. 2014. 4. 15.
[정선여행]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정암사 적멸보궁(寂滅寶宮)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절로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당시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였습니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모신 곳으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지를 보궁이라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양산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설안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산, 태백산 정암사입니다. IMG_1854 일주문 둥글게 다듬은 초석위에 배흘림이 강한 기둥을 두개 세우고 그위에 좌우 측면을 풍판으로 마감한 맞배지붕을 올렸습니다. 현판의 글씨는 느릅나무로 만든 현판위에 탄허스님이 썻고 1977년에 중창되었습니다. IMG_1851 포대화상 정암사를 들어서면 가운데 포대화상을 제일 먼저 만나며 위쪽에 수마노탑이 보이고 그아래 좌측.. 201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