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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15

[동유럽여행 31] 체코 프라하에서 인천으로 오늘은 동유럽여행기 마지막편으로 프라하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를 소개하고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의 나라를 동유럽이라고 하지만 현지사람들은 동유럽이 아니라 중부유럽이라 합니다. 현지에서의 동유럽은 러시아쪽이라고 합니다. 동유럽여행 코스 그동안의 일정을 보면 여행코스는 체코 프라하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를 거쳐 다시 체코 프라하로 돌아왔습니다. PA096171 프라하 공항 PA096175M 공항내부 PA096176 공항내부 : 발권 100_4397 프라하 공항 면세점 검색을 마치고 면세점에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100_4403P 친절한 한글안내판 ? 주인이 체코인인데도 한국말을 잘하더군요. 100_4411 탑승시간.. 2011. 3. 10.
[동유럽여행 30] 천문시계로 유명한 "구시청사 광장" 체코 프라하의 마지막 관광지 구시청사광장에 왔습니다. 구시청사광장은 광장한가운데 얀후스 군상이 있고 그주변에 구시청사, 성니콜라스성당, 틴성당 등이 있습니다. PA096123M 구시청사탑과 틴성당 체코 프라하의 구시청사(Staromestska radinice)는 1338년 건조된 프라하시 행정의 중심지입니다. 중세의 번영을 연상시키는 대형 홀이있고, 70m의 탑에서 내려다보는 프라하 시내 경관은 장관이라 합니다. 특히 외벽에 있는 1410년 작품인 천문시계탑과 매시 정각마다 시계위의 창문에서 모습을 나타내는 그리스도 열두 제자, 암탉의 모습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습니다. 그 밑에 있는 2개의 시계는 천체의 회전과 사계의 이동 변화를 나타냅니다. [광장주변] 우선 구시청사 광장주변을 시계방향으로 둘러.. 2011. 3. 6.
[동유럽여행 29] '프라하의 봄' 으로 알려진 "바츨라프 광장" 체코 프라하에 있는 바츨라프 광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사각형이나 원형으로 된 광장이 아니라 길이 750미터, 폭 60미터의 직선 대로입니다. 바츨라프 광장은 도로 가운데에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과 유사한 형태입니다. 여기는 20세기초까지만 해도 말(馬)시장으로 이용되었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백화점, 레스토랑, 은행 등이 밀집한 프라하 최고의 번화가입니다. PA096034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바츨라프 광장"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몰락시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이 바츨라프 광장 이곳에서 선포되었고, 1948년에는 공산당이 권력을 장악하여 사회주의 공화국이 이 곳에서 선언되었다고 합니다. PA096036 바츨라프 광장 거리 1968년에는 두브체크로 대표되는 개혁공산주의자들이 시도한 '프라하의 .. 2011. 3. 1.
[동유럽여행 28]중세 체코 정치의 중심지 "프라하왕궁" 황금소로 관광을 마치고 프라하 왕궁으로 향했습니다. 프라하성벽을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정원이 형성되어 있는데 왕궁으로 가기위해선 프라하성 남쪽에 이어져 있는 정원을 걸어가야 합니다. 프라하성을 따라 만들어진 정원은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아래쪽으로는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성 지도 아래 사진은 황금소로 출구에서 성벽을 따라 프라하 왕궁으로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나 찍사 입장에선 애석하게도 역광이라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습니다. PA095966M PA095971M 붉은색 지붕이 많다. PA095977 우측 돔은 성 니콜라스 성당 PA095978 PA095979 PA095980M PA095992P PA095995 정원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져 있다. PA0.. 2011. 2. 27.
[동유럽여행 24] 비참했던 역사의 현장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 오늘은 나치가 유태인을 학살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아우슈비츠와 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소개합니다. 대부분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대해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비르케나우 수용소는 잘모르실 겁니다. 우선 아우슈비츠부터 소개합니다. [아우슈비츠(Auschwitz) 강제수용소]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폴란드의 오슈비엥침(Oswiecim: 옛이름 아우슈비츠)에 있는 옛수용소입니다. 이 곳은 유럽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유럽 전역과 기차를 연결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고 폴란드의 외진 곳이라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아 보안성도 갖춰져 있어 선택된 곳이라 합니다. 100_4137 수용소 정문 제가 간날은 이스라엘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을 왔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이스라엘 국기를 몸을 두루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조상이 학대받은 역사.. 2011. 2. 15.
[동유럽여행 23] 크라코우의 사교장 "중앙시장광장" 중앙시장 광장은 폴란드 크라코우(Krakow) 사교장으로서의 역활을 했던 곳으로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니스의 산마르코 광장 다음으로 유럽에서 두번째로 넓은 광장이라 합니다. 넓은 광장 주위에는 옛 크라코우 귀족들의 저택이 줄지어 있습니다. 100_4061 수백년간 상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 온 직물회관 광장중앙의 건물은 직물회관으로 고딕양식에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건물입니다. 직물회관에는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많은 잡화점이 있으며 직물회관 2층은 18-19세기 폴란드의 미술대표작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100_4063 구시청사 건물 첨탑 100_4064 광장 100_4067 오른쪽의 첨탑은 구시청사 건물이었는데 전쟁시에 다파괴되고 첨탑만 남아있다고... 100.. 2011. 2. 11.
[동유럽여행 22]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폴란드의 크라코우에서 남동쪽으로 13km 거리에 있는 비엘리츠카는 암염이 생산되어 온 곳으로 약 10세기에 만들어진 소금 제조장이 있었던 흔적이 발견되었고, 1978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여기는 암염(소금바위)이 많아 지하 100미터 정도에는 전시장이 만들어져 있는데 9시부터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장에는 비엘리츠카의 역사와 소금 파내는 방법을 보여주는 전시실이 있으며, 암염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조각품과 예배당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14개의 작은 방이 있고 그 안에는 암염(소금바위) 전시장, 복도, 예배당, 수많은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PA075631 소금광산 바깥전경 PA075644P 54층 계단을 내려서면 지하 135m로 378개의 나무계단을 내려와야 합니.. 2011. 2. 9.
[동유럽여행 20] 이국적인 폴란드 농촌 풍경 슬로바키아 국경을 지나서 폴란드에 접어 들었습니다. 폴란드 국경에서 폴란드 옛 수도 크라코우(Krakow)까지의 가는 길에 차안에서 풍경을 담았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으로 다소 구도 않맞고 흔들림이 있으나 우리나라와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100_3982 타트라 공원 100_3983 타트라 공원 폴란드에 들어서서도 타트라의 풍경은 20여분 동안 계속됩니다. 타트라는 폴란드에서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폴란드의 경우 집모양이 지붕에 창문을 만드는 형태로 다소 특이 합니다. 100_3984 100_3985 100_3986 폴란드 농촌의 전형적인 집모양 100_3987 짐작에 눈이 많이 오니까 지붕을 높이하고 그지붕을 활용하는 것 같다. 100_3988 100_3.. 2011. 2. 6.
[동유럽여행 17] 부다페스트의 상징 "부다왕궁" 헝가리는 몽고군의 침략이후 13세기 중반에 부다의 언덕에 城을 세우고 궁전을 에스테르곰에서 이곳으로 이전했다고합니다. 부다왕궁은 15세기에 들어와 헝가리 부흥기인 마차시 1세때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축하였으나 16세기에 트루크군의 침략으로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17세기때에는 합스브르크가 지배하여 다시 재건 되었다가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것은 1950년대 이후입니다. 아직도 북쪽의 벽면에는 2차대전 당시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었습니다. 파란만장한 헝거리 역사와함께 부다왕궁은 오랜세월 동안 고통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00_3747 2차세계대전의 상흔 : 벽에 총탄 자국이 많다. 100_3748 총탄 자국의 벽 100_3749 왼쪽은 복구작업중이라 한다. 100_3750 부다왕궁에서 본 도나우강 100_3.. 2011. 2. 1.
[동유럽여행 8] 중세의 성 "호헨짤쯔부르크성"과 "레지덴츠 광장" [호헨짤즈부르크성]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 있는 호헨짤쯔부르크성은 17세기에 지어진 중세의 성으로 구시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잘쯔부르크의 상징물로 중유럽에서 현재까지 파손되지 않고 보존된 성들 중 가장 큰성이라 합니다. PA045125M 구시가지에서 보이는 호헨짤즈부르크성 PA045127 성에 오르는 등반열차 철도가 보인다. PA045128 입구 상점의 핫도그 광고모형 PA045129 등반열차 타는곳 호헨짤쯔부르크성에 가기위해서는 페스퉁스반(등반열차)을 이용해야 합니다. PA045130 호헨짤즈부르크 성벽 등반열차를 타고 오르니 호헨짤쯔부르크성벽이 거대하게 보이고 아래로는 짤쯔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PA045131M 짤즈부르크 풍경(북.. 2011. 1. 14.
[동유럽여행 5]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볼프강" 마을 오스트리아 짤쯔감머구트에 있는 볼프강(St. Wolfgang)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기 때문 입니다. 푸른 언덕 위에 올라 마리아와 아이들이 노래하던 장면 등 여러 장면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발 고도 540m 인구 2800여이 살고 있는 이곳은 12세기부터 필 그림(Pilgrim;순례자)들이 정착해서 만든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은 경사가 제법 있는 지역에 만들어져 있고 아기자기한 골목에서 호텔, 식당, cafe, 그리고 수많은 소품을 파는 선물가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운드오브 뮤직 영화를 촬영했다는 샤프베르크 산은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야 하나 일정상 오르지 못했습니다. PA034976M 볼프강(St. Wolfgang) 마을 선착.. 2011. 1. 9.
[동유럽여행 4] 짤쯔감머구트의 대표적인 호수 "볼프강 호수" 오스트리아 짤쯔감머구트에 있는 장크트길겐(St. Gilgen)마을에서 볼프강(St. Wolfgang) 마을로 가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장크트 길겐에서 유람선을 타고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 호수를 가로질러 볼프강 마을로 가는 선상유람은 40분 정도 걸립니다. 짤쯔감머구트 지도 PA034854M 선착장에서 본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 호수 볼프강 호수는 호수 너머로 산들이 둘러치치 않았다면 바다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장크트 볼프강 호수와 장크트길겐은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첫장면인 마리아가 두팔을 벌리고 노래를 부르던 장면을 촬영하던 곳으로 호수와 만년설, 푸른초원이 그려내는 평화로운 풍경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곳입니다. 유람선을 타고가면서 주변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201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