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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168

[나주당일여행 5] 목사내아 금학헌, 조선시대 관아건축 양식의 원형 조선시대 관아건축의 원형,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32호인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은 조선시대 나주 목사가 기거하던 살림집으로 상류주택의 안채와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금학헌은 나주읍성안에 있던 관아건물 중에서 객사 금성관과 동헌의 출입문 정수루와 함께 원형의 모습을 간직한 소중한 유산입니다. DSC04505 내아가 처음 세워진때는 알수 없으나 안채 상량문에 조선 순조25년(1825) 7월1일에 주춧돌을 놓고 7월20일 상량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문간채는 고종 29년(1892)에 건립된 것으로 보아 19세기에 지금이 모습을 갖춘 것으로 추정됩니다. DSC04506 일제강점기 때부터 군수 관사로 사용하면서 원형이 변형되었으나 최근에 모두 충실하게 복원하였습니다. 목사내아는 주변에 .. 2015. 4. 3.
[풍도여행] 안산 풍도의 야생화 출사 2015 안산 풍도 야생화 출사 2015 지난 주말 풍도를 다녀왔습니다. 풍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위치한조그만 섬으로 대부도에서 24km 떨어져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당진에 가까운 풍도와 시흥이나 화성시에 가까운 대부도가 안산시에 편입되어 있는게 개인적으로는 궁금합니다. 제가 이번에 풍도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산악회에서 삼길포에서 운항하는 유람선을 전세내여 회원을 모집해 가게되었습니다. . 원래는 풍도에 가려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1일1회 운항하는 오전 9시30분 정기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인천 -풍도, 편도 14,960원) 인천에서 풍도까지 1일 1회 운항(09:30 인천출발, 풍도 12:30출발)하기에 정기여객선으로는 사실상 당일 여행이 불가능 합니다. IMG_8848 개복수초.. 2015. 4. 1.
[나주당일여행 3] 서성문(영금문), 동학농민운동의 아픔이 서린 곳 동학농민운동의 아픔이 서린 곳, 나주 서성문(영금문) 나주향교를 나와 바로 60m정도 떨어져 있는 서성문(西城門)으로 향했습니다. 영금문이라고도 불리우는 서성문은 2011년도에 복원한 나주읍성의 서쪽 성문입니다. 서성문은 구한말(1894) 동학 농민군이 나주를 공격할 때 공략대상이기도 하였으며, 동학농민군의 우두머리 전봉준이 서성문으로 찾아와 당시 나주목사였던 민중렬과 협상을 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DSC04461 나주읍성은 고려 건국 이후 짓기 시작한 성으로 일제강점기에 하나둘 허물어졌던 것을 1993년부터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나주향교를 나오면 바로 서성문이 보입니다. DSC04463 서성문 앞쪽은 성문의 공격을 막기위한 반월형 옹성이 둘러져 있습니다. DSC04480 나주읍성은 .. 2015. 3. 25.
[나주당일여행 2] 나주향교, 전국 최대규모의 향교 전국 최대규모와 격식을 갖춘 나주향교 나주곰탕 노안집에서 점심을 하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다행히 업무처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사무실을 빨리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18:57)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어 나주를 돌아보기위해 나주버스터미널쪽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회사앞 버스정류장에 갔으나 거기서는 1160,770번 나주역가는 버스밖에 없고 그나마 30~40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나주 신도시에서는 택시도 다니지 않아 나주터미널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는게 빠를 것 같았습니다. 마침 사학연금빌딩에서 나오는 분이 있어 나주터미널버스를 타려면 가까운 정류장이 어디냐 물어보니 이곳은 버스기다리기도 택시타기도 힘든 곳이니 자기가 시내가는 길이니 자기차를 태워주겠다하였습니다. 나를 태워주.. 2015. 3. 23.
[옥천여행] 춘추민속관, 250여년 옥천군 대표한옥 250년 전통의 옥천군의 대표한옥 춘추민속관 옥천군의 대표 한옥 춘추민속관은 250여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두 채의 고택으로 왼쪽에 있는 고택은 1760년(영조 36년) 문향 김치신 선생이 지어 '문향헌'이란 이름을 붙여진 곳이고, 오른쪽에 있는 고택은 1856년 12월(철종 7년)에 지어져 우국지사 괴정 오상규 선생이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옥천 춘추민속관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한옥 30선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DSC05128P 옥천 정지용 생가 부근 마을을 돌다 춘추민속관이라는 곳을 들렀습니다. 담장은 그리 높지 않아 담장 안마당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그 흔한 대문도 없이 돌담위에 춘추민속관이라는 간판과 메뉴판이 걸려 있습니다. DSC05126 지그재.. 2015. 3. 18.
옥천여행, 월요일은 어떨까 ? 월요일의 옥천여행 보통 관광지는 주말에 영업을 하고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데 제가 옥천에 간날이 월요일.... 옥천에 가서 육영수여사 생가, 정지용 시인생가, 박물관 등의 내부를 볼 수는 없어 마을 주변을 피상적으로 보고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IMG_8428 육영수 여사 생가 옥천에서 제일 먼저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았으나 굳게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월요일은 휴관이라네요. 이 곳은 육영수 여사가 1925년에 태어나 1950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 살던 집으로 1600년대부터 3명의 정승이 살았던 집이며 1894년 전형적인 충청도 지역 상류주택의 양식으로 축조되었습니다. 1969년에 현대식 한옥으로 개축하여 사용하다 1999년 철거되었으나 202년4월 생가터가 충북 기념물 .. 2015. 3. 13.
[청주여행] 수암골 벽화마을, 그림있는 골목길 그림있는 골목길,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오래간만에 청주에 들렀습니다. 청주 초정약수터에 들러 약수물만 마시고 가려다 그자리에 초정약수원탕이라는 건물을 보고 계획에 없던 사우나에 1시간 정도 들렀다가 바로 수암골 벽화마을로 향했습니다. 수암골은 원래 6.25동란 이후 피난민이 거주하면서 생겨난 마을로 우암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암골이 지역 명소로 거듭난 것은 지난 2008년 공공예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민들의 생활을 담은 골목벽화가 그려지면서 부터로 지저분한 동네 이미지를 벗고 아기자기한, 동심이 살아나는 벽화마을로 거듭나게되었습니다. DSC04825 일단은 네비를 찍어 도착한 곳이 수암골 주차장인데 6대정도의 차가 주차가능한 곳이었습니다. DSC04830P 수암골 벽화마을 입구엔 드라마 제빵왕 .. 2015. 3. 9.
[고흥여행] 능가사, 팔영산 자락에 안긴 고즈넉한 사찰 팔영산 자락에 안기 고즈넉한 사찰, 고흥 능가사 능가사(楞伽寺)는 팔영산 아래에 있는 평지사찰로 일명 보현사(普賢寺)라고도 합니다. 임진왜란때 불에 탔던 것을 조선 인조 22년(1644)에 백천대사가 다시지어 능가사라 했습니다. IMG_3012 천왕문 능가사앞에 섰습니다. 그 흔한 일주문도 없이 바로 천왕문앞에 섰습니다. 첫느낌은 화려한 치장없이 천왕문 사이로 대웅전이 바로 엿보이는 그런 소박한 절이었습니다. IMG_3054P 천왕문에 들어서면 좌우측에 사천왕상이 있습니다. 이 곳 사천왕상은 조선현종 7년(1666)에 조성되어 조선 순조 24년(1824)과 일제시대 1931년에 보수하였고 1995년 해체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신 전각으로 원래 사천왕은 고대의.. 2015. 2. 11.
[고흥여행]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다도해 절경 조망 최적지 다도해 절경조망 최적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전남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영남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옆 50m 위에 지상7층, 지하1층으로 조성되어 있고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5km 직선거리에 위치하여 나로호 발사 광경을 넓은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남해의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 등 해안절경이 뛰어난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지역이 랜드마크로서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망대 7층에는 광주 전남권역 최초로 회전테이블을 설치하였고 2층에서는 수려한 다도해절경 조망이 가능하며, 1층에는 우주도서관과 우주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고, 지하1층에는 가족놀이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IMG_2941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보기 위해 우선 남열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남열해수욕장은 하얀.. 2015. 2. 8.
양주 가래비빙벽장, 서울근교 겨울스포츠의 명소 서울근교 겨울스포츠의 명소, 양주 가래비빙벽장 양주 도락산에 있는 채석장이 겨울스포츠의 하나인 빙벽등반의 명소가 된 곳이 있다하여 1월 마지막 주말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 곳 양주 가래비빙벽장은 KBS 1박2일에도 소개된 적이 있었고 아이스클라이밍 동호인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라 합니다. 이 곳은 채석장이 폐쇄되면서 겨울이 되면 떨어지는 폭포수가 얼어 자연스럽게 빙벽을 형성하는 수도권 유일의 빙벽등반코스입니다. IMG_6741 저도 초행길이라 네비게이션에 의지해서 찾아갔습니다. 왼쪽이 에프엠에스라는 회사인데 여기서 계속 산쪽으로 직진해서 50m정도 올라가면 빙폭이 보입니다. IMG_6849 최근 날씨가 좀 다뜻해져 빙벽이 녹지는 않았을까, 사람들은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가래비빙벽으로 향했습.. 2015. 2. 2.
[김해여행] 김해천문대, 별자리와 야경,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별자리와 야경, 일몰을 볼 수 있는 김해천문대 김해천문대는 김해시 분성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한 천문대로 지난 1998년 12월 밀레니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2002년 2월 1일 개관하였습니다. 김해천문대에서는 별자리는 물론 김해의 야경과 일몰등을 볼 수 있는 장소 로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은 곳으로 소개합니다. IMG_5596 김해 천문대 주차장에서 약 200m를 걸어오르면 김해천문대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다시 600여m를 걸어올라야 합니다. 입구에서 약 200여m지점에 혼천의가 있는데 거기서 좌측에 오르는 산길로 가셔도 됩니다. 도보로는 입구에서 천문대까지 약 15분 소요됩니다. IMG_5599 천문대 오르는 길에 본 김해 분산성 입니다. 분산성은 사적 제66호로 성의 구축방식.. 2015. 1. 19.
[김해여행] 수로왕릉, 가야의 상징 가야의 상징, 김해 수로왕릉 김해에 있는 수로왕릉(首露王陵) 은 가락국(AD 42~532년)의 시조대왕으로 김해의 상징적 문화유적으로 김해김씨, 김해 허씨, 인천 이씨의 시조이며 가락국을 창건한 수로왕을 모신 릉입니다. 수로왕은 알 중에서 맨 처음 나왔다하여 '수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조선 선조 13년(1580) 영남 관찰사 허엽이 왕릉을 크게 정비하여 상석, 석단, 능묘 등을 갖추었고 인조 25년(1647)능비를 세웠으며, 고종 15년(1878)에는 숭선전의 호를 내리고 능묘를 개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199년에 158세로 수로왕이 세상을 떠나자 대궐 동북쪽 평지에 빈궁을 짓고 장사를 지낸 후 주위 300보를 수로왕묘라 하였다고 합니다. 수로왕릉은 1963년에.. 201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