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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16

[부여맛집] '백제의 집', 연잎향 가득 찹쌀 영양밥 '부여연밥' 연잎향 가득한 찹쌀 영양밥을 먹을 수 있는 '백제의 집' 부여 궁남지를 들르고 나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아래에 위치한 부여 연밥집 '백제의집'으로 갔습니다. 이 음식점은 연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백제의 집은 부여군 지정 향토특색음식점으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DSC02939 날이 어두워져도 하얀간판이라 그런지 백제의 집 가난이 환하게 보였습니다. DSC02940P 입구에 주방이 있어 그런지 다소 어수선 했습니다만 안쪽으로 별도의 방도 있는 홀이 더 있어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부장식은 주인의 취미가 영화인지 음식점 내부에 옛날 영화의 비디오테이프가 비치되어 있고 곳곳에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있습니다. 아무튼 내부인테리어는 향토적인 느낌이 납니다. DSC02947.. 2015. 12. 14.
부여 궁남지 야경,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정원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는 몇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저녁에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날씨도 늦가을인 만큼 연꽃도 다 졌을 것 같고 저녁이라 뭐 볼께 있을까 하고 그냥 하이엔드카메라만 들고 갔습니다. DSC02891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무왕 35년(634)에 만든 궁의 정원이었습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입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때 궁궐의 남쪽에 만든 큰 연못으로 '삼국사기'에 의해서 궁남지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연못.. 2015. 12. 9.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관북리유적, 백제사비시대의 왕궁터 백제사비시대의 왕궁터, 부여 관북리유적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4일 대한민국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익산 2개소(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부여 4개소(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공주 2개소(공산성, 송산리고분군)입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웅진시대부터 사비시대까지 한반도 서남부 지역에 살았던 백제인들의 문명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부여 관북리유적(扶餘 官北里 遺蹟)은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사비시대(538~660)의 왕궁터입니다. 그 동안이 발굴조사를 통하여 백제시대의 대형전각건물지, 연못, 목곽저장고, 석곽저장고, 공방시설, 도로 등의 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출토유물로는 수부명 기와, 5부명 기와 등이 출토되었습.. 2015. 12. 7.
서울등축제, 청계천을 밝힌 백제700년 제5회 서울등축제, 청계천을 밝힌 백제700년 제5회 서울등축제가 청계천에서 개최되어 11월 첫날 저녁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2013 서울등축제는 기원전 18년, 지금의 풍납토성(한성백제)으로 부터 시작되어 공주, 부여로 이어진 찬란한 백제 700년 역사를 11.1(금)부터 11.17(일)까지 보여줍니다. IMG_9072P 마약김밥과 순대 우선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에서 마약김밥과 순대, 그리고 빈대떡으로 저녁을 일찍먹고 청계천 5가쪽에서 청계천 입구쪽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이에따라 광장시장에서 청계천 5가를 거쳐 청계천 입구까지를 소개합니다. IMG_9074C 머리카락 휘날리며... 오래간만에 광장시장에 들른만큼 그냥 가기아쉬어 순희네 빈대떡을 찾았는데 먹는 도중 머리카락이 나 와 좀 찝찝했지만 그럴.. 2013. 11. 2.
[서산여행]푸근한 서민적인불상 '서산마애삼존불상' 푸근한 서민적인불상 '서산마애삼존불상'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국보 제84호로 흔히 '서산마애삼존불'로 불리웁니다.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선을 새겨넣거나 도툼하게 솟아오르도록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합니다. 삼존불은 6~7세기 동북아시아에서 유행한 보편적 형식이지만 입상보살과 반가보살이 함께 새겨진 것은 백제만의 독특한 형식 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태안마애삼존불상'은 백제시대 최초의 마애불이지만 오늘 소개하는 '서산마애삼존불'은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IMG_0722 강댕이 미륵불 서산마애삼존불 입구쯤 다와서 길가 왼쪽에 돌무덤 처럼 생긴곳 위에 '강댕이미륵불'이라는 장승이 서있습니다. 강댕이는 서산시 운산면 용현2리의 옛마을이름은로 강댕이 미륵불은 현재의 고풍저수지 상단부 안에 있었.. 2013. 3. 21.
[태안여행] 백제시대 최초의 마애불 '태안마애삼존불' IMG_0473T 태안마애삼존불 백제시대 최초의 마애불 '태안마애삼존불' 점심을 먹은후 국보제307호 태안마애삼존불이 있는 백화산 태을암으로 향했습니다. 서산마애삼존불은 백제의 미소로 알려져 있지만 태안마애삼존불은 백제시대 최초의 마애불이라는데 더 의의가 있습니다. 태안마애삼존불은 백화산 중턱에 있는 높이 394cm, 폭 545cm의 암벽에 새겨져 있습니다. DSC07228 태안 마애삼존불(태을암) 입구 입구에서 차량으로 가파른 경사길을 5분여 오르면 태을암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IMG_0504 태을암 주차장 IMG_0458 태을암 앞쪽은 서해가 보이는데 날씨가 맑으면 멋진 풍경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IMG_0459 태을암 태을암은 1978년 법당과 요사를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절에서 동쪽에 태안마.. 2013. 3. 13.
[공주여행] 무령왕릉의 발굴유물이 전시되어있는 '공주국립박물관' DSC02169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은 1940년부터 공주지역의 유물들을 전시해 왔으며 1975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2004년5월에 신축하였으며 무령왕릉과 충남북부지역에서 출토된 국보19점과 보물4점을 포함한 문화재 30,000여점을 보관 전시하고 있습니다. DSC02125 1층 로비 제1전시실은 무령왕릉출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제2전시실은 공주일원에서 출토된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정원에는 많은 석탑, 석불 들의 중요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DSC01999P 1층 무령왕릉실 제1전시실 무령왕릉실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무령왕 흉상과 무령왕릉의 발굴과정을 보게됩니다. DSC02011 무령왕릉실 내부 1971.7.5 공주시 금성동에 자리한 송산리 고분군안에서 송산.. 2012. 3. 6.
[공주여행]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성곽 '공산성' IMG_4635T 사적 제12호인 공주 공산성은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성곽으로 문주왕 원년(475) 한성 위례성으로 부터 이곳에 도읍을 옮겨 삼근왕, 무령왕을 거쳐 성왕 16년(538)에 사비(부여)로 옮길 때까지 5대 64년간 왕도를 지킨 성입니다. 또한 공산성은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포곡형이며 원래는 토성이었으나 조선 선조, 인조시대에 대부분 현재와 같은 석성으로 개축되었습니다. IMG_4634 금서루 입구 비석군 공산성 금서루에 오르는 길엔 비석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비석들로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47기를 한 곳에 모아놓았습니다. 대다수는 인물의 공덕을 칭송하는 내용으로 주로 충청감영과 공주목 관아에 배치되었던 .. 2012. 3. 2.
[공주여행] 백제역사의 산실 '무령왕릉 / 송산리 고분군'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공주시 금성동과 웅진동에 연접한 송산의 남쪽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웅진시대 백제의 왕과 왕족들의 무덤으로 여기에 백제 무령왕릉이 있습니다. 원래 17기의 무덤이 있었지만 현재는 무령왕릉을 포함하여 1~6호분까지 7기만 복원되어 있습니다. IMG_4520 송산리 고분군 입구 IMG_4517 송산리 고분군 입구에는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열왕릉 등 고분군 관람후 나오실때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IMG_4465 송산리 고분군 송산리 고분군은 만들어진 형태에 따라 굴식돌방무덤과 벽돌무덤 두종류로 구분됩니다. 1~5호분은 백제가 전통적으로 사용한 굴식돌방무덤으로, 돌로 널방을 만든후 천장을 돔형태로 둥글게 .. 2012. 2. 28.
[전북여행]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1997년 개관이래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 전시하여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회교육의 장으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치미와 금동향로 등 미륵사지 출토유물 19,000여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IMG_3498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IMG_3466 1층 로비 IMG_3469 미륵사지 모형(중앙홀) 중앙홀에는 1/50 축소된 미륵사 모형이 있습니다. 미륵사의 건물배치는 대단히 독특하며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가람배치라 합니다. 즉, 문, 탑, 금당을 하나의 단위로 세 곳에 나란히 가람이 형성되어 전체가람을 형성하고 있으며 강당은 중앙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들의 외곽을 둘러싸는 회랑이 있는데, 서원과 동원의 북쪽 회랑에는 남북으로 긴 승방이 이어지고 승방과 강당.. 2012. 2. 3.
[전북여행] 동양최대의 사찰 '익산 미륵사지' 전북 익산에 있는 미륵사지는 사적 제 150호로 백제 30대 무왕이 세운 사찰로, 익산의 주산인 미륵산(과거에는 용화산이라함)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국유사' 무왕조에는 '왕이 부인과 함께 사자사를 가던중 용화산 밑의 큰 연못에서 미륵 삼존이 출현하자 사찰을 짓고 싶다는 부인의 청을 받아들여 연못을 메운후 법당과 탑, 회랑 등을 각각 세곳에 세우고 '미륵사'라 하였다는 미륵사지 창건설화가 전합니다. IMG_3374 미륵사지 입구 IMG_3379 미륵사지 1980년이후 시작된 미륵사지 발굴조사에서 2만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1993년 미륵산 사자암 발굴조사에서는 백제 및 통일 신라의 기와와 토기등이 출토되어 '삼국유사' 기록의 신빙성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의 문헌기.. 2012. 2. 1.
[부여여행] 장중하고 세련된 정림사지 5층석탑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왕도를 옮긴 시대(538-660)의 중심 사찰터로 현재는 백제시대에 건립된 오층석탑과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불좌상만 남아있다. 오층석탑은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에서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는 귀중한 석탑이다. DSC02542 5층석탑과 강당 DSC02586 정림사지 배치도 정림사지의 주요건물 배치는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중심축선이 남북 일직선상에 놓인 일탑식 가람배치이다. 이런한 가람배치는 고대 일본의 사찰 가람배치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다. DSC02548 부여 정림사지 터 부여정림사지는 백제가 사비로 도읍을 옮긴 직후에 세운 절터로 백제시대의 전형적인 1탑 1금당식 가람이나 백제시대 절 이름은 알 수 없다. 1028년에 만.. 201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