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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6

신라인의 국제교역관계를 알게하는, 경주 원성왕릉(괘릉) 신라인의 국제교역관계를 알게하는 경주 원성왕릉 경주 원성왕릉은 신라 제 38대 원성왕(786~798)의 무덤으로 괘릉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 왕릉 중에 능묘조각을 가장 잘 갖추고 있으며 왕릉 앞에 있는 무인상은 서역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이채롭습니다. 괘릉은 무덤을 만들때 이 곳에 있던 연못의 수면 위에 걸어 안장하였다고 하여 괘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왕릉 앞에 석조물이 좌우에 세워져 있습니다. 남쪽부터 화표석이라고도 하는 능역의 표시로 세운 돌기둥이있습니다.그리고 문인상, 무인상 각 1쌍과 돌사자 4마리를 일정한 간격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석주는 능의 입구를 알려주는 이정표역활을 합니다. 이런 구성은 원성왕릉이 처음으로 이후 신라왕릉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무인상은 이국적인 .. 2022. 6. 7.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와 문화의 보고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보고, 국립중앙박물관 주말을 맞이하여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습니다. 한파가 몰아친 날이라 이촌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갈 생각을 하니 다소 걱정이 되었지만 이촌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추위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IMG_3740P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 지하에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연결통로가 있습니다. 다소 긴거리이지만 무빙워크등이 구비가 되어 있어 편리하게 다닐 수 있어 굳이 승용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쉽게 박물관에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IMG_3751P 상설 전시관은 건물 오른쪽입니다. 건물 뒤쪽으로 남산 타워가 보여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MG_3752 전시관에 들어서니 넓은 광장처럼 생긴 으뜸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전시관은 3층으로 구성.. 2016. 1. 27.
능호관 이인상의 '원령첩', 해학과 독보적인 서체를 담다 해학과 독보적인 서체를 담은, 능호관 이인상의 '원령첩' 연말에 전화 한 통화를 받았습니다. 양주의 윤근수 선생에 관련된 블로그 내용을 보고 능호관 이인상(凌壺觀 李麟祥) 선생의 취재를 해주었으면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능호관 이인상이라는 분도 잘 몰랐으나 제블로그를 보고 전화했다고 하니 쉽게 거절할 수도 없었습니다. 1월4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진촬영이 있으니 와주었으면 좋겠다하여 무얼 찍어야하고 어떤 내용을 취재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약속한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전화를 한 분은 능호관 이인상 기념회 김용환 회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했습니다. 현장에서 알고 보니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는 보물 제1679호 능호관 이인상 선생의 '원령첩(元靈帖).. 2016. 1. 15.
[나주당일여행 2] 나주향교, 전국 최대규모의 향교 전국 최대규모와 격식을 갖춘 나주향교 나주곰탕 노안집에서 점심을 하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다행히 업무처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사무실을 빨리 나올 수 있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18:57)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어 나주를 돌아보기위해 나주버스터미널쪽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회사앞 버스정류장에 갔으나 거기서는 1160,770번 나주역가는 버스밖에 없고 그나마 30~40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나주 신도시에서는 택시도 다니지 않아 나주터미널로 가는 버스 정류장을 찾는게 빠를 것 같았습니다. 마침 사학연금빌딩에서 나오는 분이 있어 나주터미널버스를 타려면 가까운 정류장이 어디냐 물어보니 이곳은 버스기다리기도 택시타기도 힘든 곳이니 자기가 시내가는 길이니 자기차를 태워주겠다하였습니다. 나를 태워주.. 2015. 3. 23.
[경주여행] 경주의 조선시대를 간직한 '경주양동마을' 경주의 조선시대를 간직한 '경주양동마을' 더이상 경주는 신라의 유물과 유적만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150여호의 고가옥과 초가집이 보존된 씨족마을인 양동마을이 경주의 조선시대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는 주로 하인들이 살던 초가집이 주인집인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IMG_0016P 양동마을문화관(외관) 양동마을 입구엔 커다란 문화관이 민속마을 답지 않게 현대식건물로 지어져 있습니다. 전통민속마을과 어울리는 건물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경주 양동마을은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된 마을로 경주손씨와 여강이씨 종가가 500여년 동안 전통을 이어.. 2013. 2. 18.
[부여여행] 장중하고 세련된 정림사지 5층석탑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왕도를 옮긴 시대(538-660)의 중심 사찰터로 현재는 백제시대에 건립된 오층석탑과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불좌상만 남아있다. 오층석탑은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에서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는 귀중한 석탑이다. DSC02542 5층석탑과 강당 DSC02586 정림사지 배치도 정림사지의 주요건물 배치는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중심축선이 남북 일직선상에 놓인 일탑식 가람배치이다. 이런한 가람배치는 고대 일본의 사찰 가람배치에도 영향을 주었다 한다. DSC02548 부여 정림사지 터 부여정림사지는 백제가 사비로 도읍을 옮긴 직후에 세운 절터로 백제시대의 전형적인 1탑 1금당식 가람이나 백제시대 절 이름은 알 수 없다. 1028년에 만.. 2010.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