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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2

보은의 얼굴 천년고찰 '법주사' 충북 보은 속리산에 있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 의신조사가 삼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처음 건립한 이래 혜공왕 12년(776) 진표율사가 금동미륵삼존불상을 갖추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조선 인조 2년(1624)까지 사명대사 및 벽암대사에 의해 다시 건립되고 보수 증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쌍사자석등(국보 제 5호), 팔상전(국보 제 55호), 석연지(국보 제 64호) 등 국보 3점, 보물 6점, 천연기념울 1점, 도지정 문화재 13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속리산을 포함한 법주사 일원은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IMG_4553 법주사 가는길 매표소에서 부터 법주사가는길은 두갈래 길이 있습니다. 기존의 도로와 왼쪽으로 자연관찰로가.. 2011. 6. 10.
충북 보은 '선병국 가옥' 충청북도 보은군에 있는 선병국 가옥은 고려 때부터 명문가였던 보성 선씨의 종갓집으로 고려말 여진정벌과 왜구 소탕, 조선시대 임진왜란, 병자호란때 공을 세웠던 집안이라 합니다. 선병국 가옥은 1919년부터 1921년까지 3년에 걸쳐 지은 99칸 집입니다. 참고적으로 칸이란 방의 수를 나타내는 단위는 아니고 기둥과 기둥사이를 세는 단위라 합니다. 원래 선씨일가는 고려시대부터 전남 고흥에 터를 잡고 살았는데 당시 가문을 이끌던 선정훈(선병국씨 선친)가 명당자리를 찾아 전국을 뒤진 끝에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 명당인 이곳에 터를 잡고 당대의 제일가는 대목들을 불러들여 융숭히 대접을 하며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때 지어진 이 집은 전통가옥의 형태를 갖추면서도 시대 변화에 따른 건축기법의 변모를 잘 보여줍니.. 201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