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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28

[스페인여행 22] 바르셀로나에서 인천공항까지 스페인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을 위해 아침 일찍 호텔에서 뷔페로 식사를 마치고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IMG_7397 공항에서 도착한 시간이 아침 8시반경이었는데 날씨가 흐린 탓도 있지만 어둑어둑 했습니다. IMG_7407 바르셀로나 공항은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출국수속도 다소 한가하게 보였습니다. IMG_7411P 출국수속후 면세점을 둘러보았지만 사람도 별로 없었고 특별한 상품이 눈에 띄는 것은 없었습니다. IMG_7436P 바르셀로나 공항을 츨발하여 핀란드 헬싱키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헬싱키 공항까지는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 소요되나 기내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유럽구간은 저가항공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IMG_7457 핀란드 헬싱키공항에서 환승을 하는데 한국은 자.. 2017. 3. 1.
[스페인여행 21] 구엘공원, 동화 속 세상같은 곳 동화속 세상같은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가우디의 독특한 작품 중 하나인 구엘공원(Parque Guell)은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곡선 위주로 설계된 구엘공원은 가우디만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난 곳으로 화려한 모자이크와 한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장식이 불규칙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구엘이 영국의 정원을 모델로 만든거라서 스페인어가 아닌 영어로 "Park Guell"이라고 쓴다고 합니다. IMG_7539 구엘공원의 입장은 동문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는 바르셀로나에 위대하고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남겼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색상이 그의 건축물의 특징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2017. 2. 24.
[스페인여행 20] 카탈루냐 광장과 람블라스거리, 바르셀로나 관광의 출발지 바르셀로나 관광의 출발지 카탈루냐 광장과 람블라스거리 카탈루냐 광장(Placa de Catalunya)은 바르셀로나 관광지 중심에 있는 광장으로, 이 광장을 중심으로 북쪽은 그라시아 거리, 남쪽은 람블라스 거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변에 호텔, 백화점, 은행등이 있는 등 교통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카탈루냐 광장 남쪽에 있는 람블라스 거리(les Rambles)는 광장에서 지중해가 시작되는 항구까지 약 1km 정도의 거리로 람블라스 거리의 역사를 대변해주는 유서 깊은 명소는 물론 관광객을 위한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상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카탈루냐 광장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의 각종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며 겨울철에는 광장 내에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하는 등 최고의 번화가이자 바르셀로나 .. 2017. 2. 20.
[스페인여행 19]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 경기장과 황영조 기념비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 경기장과 황영조 기념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한국인이라면 꼭 들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Barcelona Estadi Olimpic de Montjuic Lluis Companys) 인데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곳이 바로 이곳 몬주익 언덕에 자리한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앞에는 2001년 경기도와 바르셀로나시가 공동으로 세운 황영조 선수 기념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IMG_7264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을 통해 주경기장의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IMG_7266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 왼쪽엔 심플하게 생긴 성화대가 놓여있었습니다. IMG_7267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 2017. 2. 17.
[스페인여행 18]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의 상징 바르셀로나의 상징, 사르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La Sagrada Familia)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자 천재 건축가의 최후 걸작입니다. 스페인 정부에서는 1882년 착공하여 가우디 사후 100년이 되는 2026~203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도 공사중인 성당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聖)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와 마리아, 요셉을 뜻한다고 합니다. IMG_6990 가우디는 43년간(1883~1926) 성당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아직도 짓고 있는 성당의 동쪽, 탄생의 파사드와 4개의 첨탑이 그의 작품입니다. 1882년 착공 당시에는 네오고딕양식으로 설계되었으나 1년후 가우디가 설계를 맡으면서 무데하르 양식과 초현실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가우디의 건축답게 자연을 모티브로 만들.. 2017. 2. 9.
[스페인여행 17] 파에야, 스페인의 대표음식 스페인의 대표음식 '파에야' 파에야(Paella)는 프라이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볶은 스페인의 전통음식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해산물 볶음밥이라 할까요 ? 파에야(Paella)는 스페인 대표 요리로서 엄밀하게는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스페인이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두었을 때 이 파에야가 퍼져가서 식민지 내에도 현지식으로 바뀐 곳이 많다고 합니다. 발렌시아어로 파에야는 바닥이 얕고 둥근 형태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뜻한다고 합니다. IMG_6823 몬세라트에서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여 바르셀로나 올림픽항(Port Olimpic)으로 갔습니다. 올림픽항(Port Olimpic) 주변에 있는 빠에야 음식점 '엘 팅글라도 데 몬초스(El Tinglado de Moncho's)'.. 2017. 2. 7.
[스페인여행 16] 몬세라트, 거대한 기암괴석 위의 성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절경중의 한 곳, 몬세라트 몬세라트(Montserrat)는 바르셀로나에서 약 50㎞ 떨어진 카탈루냐 지방 산간지역에 위치한 해발 1235m의 바위산으로. 산세가 웅장한 산 중턱에 카탈루냐의 수호신 '검은 마리아상'을 모신 베네딕투스 수도원이 있습니다. 이 수도원은 나폴레옹의 침략 때 뿐만 아니라 과거 카탈루냐가 박해받던 시절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카탈루냐의 성지인 이곳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필라르 성당과 함께 스페인의 3대 순례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도 영감을 얻기 위해 과거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IMG_6136 오전 10시경 몬세라트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주차장(Monistrol -Vila)에 도착하니 산 위쪽으로는 구름이 끼어 몬세라트.. 2017. 2. 1.
[스페인여행 15] 알람브라 궁전(2), 여름별궁 헤레랄리페 알람브라 궁전의 여름 별궁 헤네랄리페(Generalife) 스레인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의 헤네랄리페(Generalife)는 14세기 건설된 나스르 왕조의 여름 별장으로서 아랍식 정원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헤네랄리페는 건축가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꽃과 나무, 물과 건물이 절묘하게 어울러져 있으며,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눈 녹은 물을 이용한 수많은 분수와 수로를 만들어 놓아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주는 물의 궁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IMG_7018 헤네랄리페(Generalife)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헤네랄리페 극장(Generalife Auditorium Theatre)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그라나다 축제를 위해 1952년에 지어진 야외극장으로 이 곳에서 콘서트가 자주 열린다고 합니다. 무대주.. 2017. 1. 30.
[스페인여행 14] 알람브라 궁전(1), 알카사바와 카를5세궁전 등 알람브라궁전(1), 알카사바와 카를 5세궁전 등 우리에겐 클래식 키타 연주 '알람브라의 추억'이라는 곡으로 잘알려진 알람브라(Alhambra)궁전을 소개합니다. 알람브라 궁전은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으며, 알람브라는 아랍어로 '붉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알람브라궁전은 그라나다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언덕에 1238년부터 1358년 사이에 지어졌습니다. 원래 그라나다에 머물던 아랍 왕의 궁전으로 현재는 이슬람 건축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고 르네상스식 건물이 카를 5세 때 추가되었습니다. 해발 740m의 고원에 위치하며 너비가 205m에 달하고 전체 면적은 142,000m²로 견고하게 쌓아진 성벽과 13개의 탑이 있습니다. IMG_6646 아침 일찍 알람브라 궁전을 구경하기 위해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습니다.. 2017. 1. 27.
[스페인여행 13] 그라나다 알바이신 야경투어, 이슬람의 흔적 이슬람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그라나다 알바이신 야경 론다를 출발하여 오후 7시반경 그라나다 팰리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뷔페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그라나다 야경을 즐기기위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제일먼저 알함브라궁전 맞은편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알바이신(albayzin)지구에 있는 산 니콜라스전망대(Plaza Mirador de San Nicolas)로 향했습니다. 알바이신은 과거 최후의 이슬람교도들이 머물던 곳으로 현재 집시들의 주거지역으로 변모했다고 합니다. IMG_5464P 알바이신(albayzin)지구에 도착하여 좁은 골목을 따라 11~12세기의 만들어진 무게의 문(New gate or Gate of the weights)이라는 성곽문에 들어섰습니다. IMG_5466 성곽문을 통과하여 잠시 걸어.. 2017. 1. 23.
[스페인여행 12] 론다 누에보 다리, 협곡과 협곡사이에 놓인 론다의 상징 협곡과 협곡사이에 놓인 론다의 상징, 누에보 다리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 말라가에 위치한 '론다(Ronda)'는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가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집필한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할 정도로 전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인구는 35,000여명의 작은 도시인 론다는 아찔한 절벽위에 세워진 도시로 tvN에서 방영한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IMG_6460 IMG_6465 세비야를 출발 약2시간 30분 정도걸려 론다에 도착했습니다. 론다에 도착해서 누에보다리를 가기위해서는 론다투우장을 지나게됩니다. 론다투우장(Real Maestranza de Caballeria de Ronda)은 1785년에 완공된 투우장으로 세비야 투.. 2017. 1. 19.
[스페인여행 11] 세비야 대성당, 이슬람사원 위에 세워진 거대한 성당 모스크(이슬람사원) 위에 세워진 거대한 성당, 세비야 대성당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hedral )은 화려한 외관만큼이나 성당 내부 또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예수의 일생을 조각한 황금빛의 중앙제단, 고풍스러운 성가대석 등 15세기 조각품은 물론 무리요와 고야를 비롯한 유명 화가의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어, 마치 스페인의 예술품을 집대성해 놓은 박물관과 같은 성당입니다. IMG_6377 세비아 알카사르 관람하고 나오면 바로 앞에 히랄다(Giralda)탑과 함께 세비야 대성당이 있습니다. 세비야대성당의 부속건물인 히랄다탑은 12세기말 이슬람교도 알모아데 족이 세운 것으로 원래 모스크의 첨탑이었습니다. 이후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가 16세기 기독교인들이 전망대와 플라테레스코 양식의 풍향계가 있.. 201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