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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10

[영주여행] 고구려식 벽화, 순흥벽화고분 ■ 영주 순흥 읍내리 벽화고분, 남한 유일의 고구려식 벽화 영주순흥벽화고분은 비봉산 남쪽 산록의 중턱에 위치하고 있던 것을 1985년 대구대 박물관과 문화재관리국이 공동으로 발굴조사후 이곳으로 옮겨 복원한 것입니다. 신라영토에 있는 석실분 중 몇기 안되는 벽화고분 중의 하나로 무덤의 내부는 널방과 입구에서 널방으로 연결된 널길로 이루어진 굴식돌방무덤입니다. IMG_6102 봉분은 지름 14m, 높이 4m인 둥근모양의 봉토분입니다. 고분 입구인 널방의 크기는 동서 약 3.5m, 남북 약 2m, 높이 약 2m 정도로 직사각형의 모양입니다. 널방은 거칠게 다듬은 화강암을 이용해 벽에서 천장으로 갈수록 좁아지도록 쌓았으며 천장은 2개의 큰 돌을 나란히 덮어 마감하였습니다. IMG_6085 IMG_6088 IMG.. 2019. 12. 23.
[영주여행] 충절의 역사를 되새기는, 금성대군신단 ■ 충절의 역사를 되새기는, 금성단 금성대군은 세종의 여섯째아들로 세조의 동생입니다. 순흥마을을 다스리던 이보흠과 함께 단종 복위 운동에 연루되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금성대군이 처형된 곳에 홍천군 현감 이대근에 의해 비밀리에 단이 마련되고 숙종때 공인을 받게됩니다. 경북 영주시 순흥마을에 금성대군의 신단이 있으며 매년 2차례 금성대군 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금성대군 신단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IMG_6623 금성대군 신단은 소수서원 북쪽 소백로옆에 있습니다. 길옆으로 금성대군 신단이란 안내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수서원 방문시 시간을 내어 잠시 들러볼 수는 위치에 있습니다. IMG_6625 조선 세조 2년(1457)에 금성대군이 성삼문 등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 2019. 12. 18.
가을단풍에 물든 영주 부석사 가을단풍에 물든 영주 부석사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때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절입니다. 이 목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입니다. 부석사로 불리우게 된 것은 무량수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아래바위와 서로 붙어 있지않고 떠 있어 뜬 돌이라 한데서 연유합니다. IMG_6661 부석사 주차장에서 부석사 오르는길목에 커다란 폭포공원이 있습니다. 인공적인 폭포공원이지만 물보라를 일으켜 무지개를 보여주는 등 관광객들에게 좋은 포토존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IMG_6670P 매표소에서 부터 일주문까지 단풍에 어울어진 나무사이길을 걷게 됩니다. IMG_6690P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에 다다르기 전 왼쪽에 신라시대의 석조유물인 높이 4.8m인 당간지주가 있습니다. IMG_6697 부.. 2019. 11. 11.
[영주여행] 성혈사 나한전, 세칸 문짝이 아름다운 절 세칸 문짝이 아름다운 절, 영주 소백산 성혈사 소백산 국망봉 서북쪽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조선중기에 지은 나한전이 유명한 천년고찰이 있습니다. 절자체는 그리 큰절은 아니지만 성혈사에 있는 나한전의 꽃창살은 다른절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하고 아름다운 문양이 특징입니다. IMG_9038 순흥면에서 죽계로를 따라 4.6KM 가다보면 성혈사 입구 안내판을 만나게됩니다. 여기서 산쪽으로 사과 과수원을 지나 1.2KM가면 성혈사 주차장이 나옵니다. IMG_9035 성혈사 오르는 계단은 잔뜩 찌뿌린 구름을 배경으로 누각이 소백산의 국망봉을 가리고 있네요 누각과 누각에 오르는 가파른 계단은 새로 지은 듯 보입니다만 원래 의상대사는 소백산 기슭에 작은 초막을 짓고 초암사라 하였는데 옆 골짜기인 이곳을 돌아보면.. 2014. 7. 23.
[영주여행] 죽령옛길 트레킹, 영주와 단양을 연결하던 소백산옛길 영주와 단양을 연결하던 소백산 죽령옛길 트래킹 죽령(竹嶺)옛길은 장장 2천년 유구한 세월에 걸쳐 우리나라 동남지역 교통 대동맥의 한 구간이었습니 다. 그러나 이 길은 근래 교통수단의 발달로 서서히 길손들이 끊겨 수십년 숲덩굴에 묻혀있었던 것을 옛자취를 되살려 보존하는 뜻에서 옛길을 다시 열었습니다. 죽령 옛길을 걸어보기 위해 충북 단양쪽에서 죽령옛고개길을 찾았습니다. 죽령고개는 경상북도 영주와 충청북도 단 양과의 경계지역입니다. IMG_1056P 소백산 죽령 죽령 옛고개마을(버드맡마을) 충북 단양쪽 소백산 중령에는 소백산 죽령휴게소와 죽령옛고개마을(버드맡마을)이 있습니다. 죽령 옛고개마을은 죽령옛길을 따라 윗마을인 버들맡마을과 아랫마을인 소야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공원의 실현을 위해.. 2013. 10. 14.
[영주여행] 인삼박물관, 풍기인삼의 역사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풍기인삼의 역사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삼박물관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풍기온천휴양단지 내에 국내 최초 인삼박물관인 영주인삼박물관이 있습니다. 영주인삼박물관은 2013년 5월에 개관되었으며 연면적 2829㎡ 규모인 인삼박물관 1층과 2층 연결통로에 죽령옛길을 형상화해 인삼무역의 역사와 소백산지역의 전설 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2층은 인삼생육과 재배과정, 인삼농업인들의 삶과 민속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인삼을 캐고 인삼포를 만드는 등 기존 전시형태의 박물관이 아닌 체험공간으로도 꾸며져 있어 학생 들의 교육장으로 큰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DSC03996 인삼박물관 인삼박물관 앞쪽에는 삼뿌리를 상징하는 삼뿌리 광장, 오른쪽에는 인삼을 상징하는 상징탑이 서있으며 주변에는 산책.. 2013. 10. 6.
[영주맛집] 약선당, 음식이 약이되는 집 음식이 약이되는 집, 약선당 약선연구가 박순화씨가 운영한다는 경북 영주의 약선당을 찾았습니다. 예정시간 보다 늦게 도착하여 주변모습은 잘 알아 볼 수 없었지만 약선당은 '약이 되는 음식을 만드는 집'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인삼, 산야초 등을 숙성발효시켜 효소를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약선당에서는 약선정식, 인삼정식 등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음식은 약선정식입니다. DSC04161P 약선당 외관 강화와 금산, 개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삼의 고장 영주 풍기읍에 오래전부터 풍기인삼을 이용 한 약선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해 왔습니다. 약선당 주인인 박순화씨는 20대 후반 새댁 시절부터 인삼을 이용한 음식을 해온 경력이 이미 20년을 넘겼다고합니다. 주인장이 쓰는 요리 재료는 인삼뿐만 아니라 능이, 송이.. 2013. 10. 2.
[영주여행] 무섬(수도리)마을, 물위에 떠있는 섬 물위에 떠있는 섬 같은 무섬(수도리)마을 경북 영주 무섬마을은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된 곳으로 조선중기 이래 집성촌이자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체 역활을 한 곳입니다. 무섬마을은 17세기 중반 터를 처음 잡은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으로 전통가옥 36호가 있는 등 유서깊은 전통마을입니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으로 삼면이 내성천과 접한 전형적인 물도리 마을입니다.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과 주변 산이 태극 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그러나 제가 간날은 애석하게도 소나기가 쏱아져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서 다니자니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IMG_8664 무섬마을 입구 주.. 2013. 9. 25.
[영주여행] '풍기인삼시장',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지역전통시장 직접재배한 인삼을 그대로 진열하여 판매하는 지역전통시장 '풍기인삼시장' 경북 영주의 '풍기인삼'은 한강이남에서 금산과 더불어 인삼과 홍삼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서기 734년(신라 성덕왕 33년) 당헌제에게 산삼 200근을 선물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신라시대 에 이미 소백산에 산삼이 재배하였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풍기지역에서 인삼이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541년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부터입니 다. 주세붕선생은 풍기지역의 기후와 토양이 인삼재배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풍기읍 금계리에 산삼을 최초로 재배 하도록 하여 풍기인삼은 500여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IMG_8667P 풍기읍에는 풍기인삼시장, 토종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 2013. 9. 23.
[영주맛집] '인삼석갈비', 영주풍기의 향토음식 / 황토골인삼불고기 영주풍기의 향토음식, '인삼석갈비' / 황토골인삼불고기 지난 주말아침 여름 장마비처럼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영주에 내려갔습니다. 영주에 갔으니 당연히 영주의 특산물인 풍기인삼으로 만든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영주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들린 점심식당은 '인삼석갈비'로 잘알려진 황토골인삼불고기집입니다. DSC03993 황토골인삼불고기 DSC03995 식당내부 음식점에 들어서니 왼쪽으로는 주방, 오른쪽엔 좌식홀이 있었습니다. DSC03954P 주방 주방에서는 주문한 석갈비를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삼엑기스와 인삼으로 맛을 내어 숯불에 구운다음 인삼, 팽이버섯과 양파를 깐 돌판 위에 고기를 올려놓습니다. DSC03942P1 DSC03948P1 기본반찬 자리에 앉으면 기본반찬이 나오는데 백반집처럼 반찬도.. 2013.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