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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12

[동유럽여행 14] 호프부르크 왕궁, 슈테판성당 오늘은 오스트리아 대통령궁이 있는 호프부르크 왕궁과 모짜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을 거행한 슈테판 성당을 소개합니다. [호프부르크 왕궁] 호프부르크 왕궁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헬덴광장에 있는 말굽 모양의 거대한 건물로 1881-1931년에 지어졌는데 완공 5년 뒤에 합스부르크 왕국이 멸망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합니다. 2차 세계대전 때는 건물 중앙의 테라스에서 히틀러가 독일, 오스트리아 합병을 선언한 장소이기도 하며, 궁전 앞의 기마상은 16세기 오스만 투르크의 침략을 물리친 대전략가 오이겐왕자의 기마상이라 합니다. 지금은 그리스, 로마 유적을 전시하는 예페소스 박물관 고전주의 음악가가 연주하던 피아노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클라비 오르간이 있는 악기박물관 그리고 무기박물관, 민속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1. 1. 26.
[동유럽여행 13] 1862년에 만들어진 "비엔나 시립공원" [비엔나 시립공원(Stadtpark)] 1862.8.21에 개장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공원은 시민의 휴식을 위해 처음 만들어진 공원이라 합니다. 1868.10.15 요한 스트라우스(Johann Strauss) 2세는 자신의 첫번째 콘서트를 이 공원에서 가졌습니다. 이후 시립공원은 공연과 무도회를 위한 대중적인 장소가 되었으며, 스트라우스 형제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더 많은 공연들이 열렸다고 합니다. PA055385 시립공원 정원 PA055386 요한스트라우스가 왈츠 교습하던 장소 PA055387 요한스트라우스의 황금동상 공원 한가운데에 요한 스트라우스의 동상(銅像)이 우뚝 서 있고 옥외 공연장에서는 매주 저녁 왈츠연주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금박을 입힌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황금동상은 비엔나에서 가장 많.. 2011. 1. 25.
[동유럽여행 12] "아름다운 샘"이란 의미의 "쉔부른 궁전" 오늘부터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하다보니 내용중 비엔나와 빈을 섞어쓴 글이 더러 있습니다. 비엔나(Vienna)는 영어식 발음이고, 현지어인 독일어로 빈(Wien)임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오스트리아는 모차르트,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하이든, 말러등 세계적인 음악가를 탄생시킨 음악의 나라입니다. 비엔나는 다뉴브강 연안에 위치하고 행정,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며 국제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PA055331 SCHLOSS 호텔에서 본 비엔나의 아침 비엔나는 높은 산지가 없는 평지로 고층빌딩이 많은 우리나라와 도시와는 대조적이었습니다. PA055382 쉔브룬공원 정문 호텔을 나와 가장 먼저 간곳이 쉔브른 궁전(Schonbrunn Palace)입니다. 비엔나에서 가장 인.. 2011. 1. 21.
[동유럽여행 11] 오스트리아 전통음식 호리이게 정식 [호리이게 정식] 뒤른스타인성을 떠나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 외곽에 있는 그린칭(Grinzing)이라는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호이리게(Heurige)로 유명한 그린칭은 "요한 스트라우스의 빈 숲 속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빈숲(Wiener Wald) 북쪽에 있습니다. 호이리게(Heurige)란 말 자체는 호이어(heuer는 영어로 this year의 뜻)에서 온 것으로 "그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포도주"를 뜻하는 말이었는데, 점차 의미가 넓어져서 호이리게를 파는 술집(Viennese wine taverns)을 가리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PA055289 바흐앵글 식당(1137년) 옛날에 빈의 북쪽 구릉지대에서 포도가 재배되어 포도주가 비싼 값에 팔렸다고 합니다. 이에 불만을 품은 농민들이 요제.. 2011. 1. 19.
[동유럽여행 10] 사자왕 리처드가 감금당했던 "뒤른스타인 성" [바카우(Bachau) 지역]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에서 비엔나로 가는 길에 3시간 정도 달려 바카우지역의 '뒤른스타인성'에 도착했습니다. 바카우 지역은 다뉴브강 상류의 유명한 와인 재배지이며, 아름다운 고성들이 있는 지역으로 바카우란 '은으로 빛나는 띠'라는 뜻으로 비엔나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입니다. PA045245P 뒤른스타인성 가는 길에... 바카우에서 화이트 와인의 재료로 사용되는 포도의 품종은 Gruener Veltliner, Reisling 등 입니다. 이곳의 특별한 기후와 토양 그리고 꼼꼼한 작업 덕에 좋은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PA045256 바카우 지역의 포도밭 유럽 황실을 비롯해 전세계에 공급되는 고급 화이트 와인의 대부분이 바카우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하며 바카우.. 2011. 1. 18.
[동유럽여행 9] 모짜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 [모짜르트 생가] 모짜르트는 1759년에 태어나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중심가인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에서 17세까지 살았다고 하며 어릴 때 작품은 거의 모두가 이곳에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생가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전에 사용하던 침대, 악기, 가구 등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는 사진촬영금지입니다. PA045199 모짜르트 생가 PA045203 부엌 내부는 사진 촬영금지라 더이상 찍지 못했습니다. 찍다가 걸렸습니다. 찍지 말란 말이야~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 모짜르트 생가를 나와 거리구경을 했습니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짤쯔부르크의 가장 번화한 곳으로 거리 양쪽으로 보석가게, 꽃집, 옷가게 등과 레스토랑, 커피숍 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으며 건물마다 가게의 특징을 철에 .. 2011. 1. 17.
[동유럽여행 8] 중세의 성 "호헨짤쯔부르크성"과 "레지덴츠 광장" [호헨짤즈부르크성]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 있는 호헨짤쯔부르크성은 17세기에 지어진 중세의 성으로 구시가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잘쯔부르크의 상징물로 중유럽에서 현재까지 파손되지 않고 보존된 성들 중 가장 큰성이라 합니다. PA045125M 구시가지에서 보이는 호헨짤즈부르크성 PA045127 성에 오르는 등반열차 철도가 보인다. PA045128 입구 상점의 핫도그 광고모형 PA045129 등반열차 타는곳 호헨짤쯔부르크성에 가기위해서는 페스퉁스반(등반열차)을 이용해야 합니다. PA045130 호헨짤즈부르크 성벽 등반열차를 타고 오르니 호헨짤쯔부르크성벽이 거대하게 보이고 아래로는 짤쯔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PA045131M 짤즈부르크 풍경(북.. 2011. 1. 14.
[동유럽여행 7] 도레미송의 "미라벨정원"과 물의 궁전 "헬부른 궁전" 오늘부터는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Salzburg)를 소개 합니다. 짤쯔부르크(Salzburg)는 '소금의 산'이라는 뜻이라 하며 중세유적과 호수와 숲, 알프스 산맥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로 1996년 유네스코가 도시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짤쯔부르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으로 모차르트 생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우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을 알려진 미라벨 정원부터 소개 합니다. 짤쯔부르크 지도 [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 미라벨정원은 잘쯔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앞에 있는 정원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불렀던 곳입니다.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 2011. 1. 13.
[동유럽여행 6] 그림같은 호수마을 "할슈타트"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Hallstatt)마을은 세계최초의 소금광산이며 다른지역보다 일찍 문명이 들어온 곳입니다. hal은 켈트어로 소금(salt)이라는 뜻으로 할슈타트는 소금도시라는 의미라 합니다. 14000년 전부터 소금을 채취했던 흔적이 2천여개 있으며 철기문명의 발생지라고 하며 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PA045010M 할슈타트 마을 풍경 체코의 체스키 크룸노프가 동화속 마을같은 곳이라면,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는 그림속 마을같은 곳입니다. 할슈타트 지도 PA045011M 할슈타트 마을은 할슈타트 호수를 따라 쭉 이어져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교회까지 갔다오기로 하고 마을길을 따라 걸어올라갔습니다. PA045012 건너편 할슈타트 호수 풍경 PA045016MC 마침 .. 2011. 1. 10.
[동유럽여행 5]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볼프강" 마을 오스트리아 짤쯔감머구트에 있는 볼프강(St. Wolfgang)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기 때문 입니다. 푸른 언덕 위에 올라 마리아와 아이들이 노래하던 장면 등 여러 장면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발 고도 540m 인구 2800여이 살고 있는 이곳은 12세기부터 필 그림(Pilgrim;순례자)들이 정착해서 만든 마을이라고 합니다. 마을은 경사가 제법 있는 지역에 만들어져 있고 아기자기한 골목에서 호텔, 식당, cafe, 그리고 수많은 소품을 파는 선물가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운드오브 뮤직 영화를 촬영했다는 샤프베르크 산은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야 하나 일정상 오르지 못했습니다. PA034976M 볼프강(St. Wolfgang) 마을 선착.. 2011. 1. 9.
[동유럽여행 4] 짤쯔감머구트의 대표적인 호수 "볼프강 호수" 오스트리아 짤쯔감머구트에 있는 장크트길겐(St. Gilgen)마을에서 볼프강(St. Wolfgang) 마을로 가는 유람선을 탔습니다. 장크트 길겐에서 유람선을 타고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 호수를 가로질러 볼프강 마을로 가는 선상유람은 40분 정도 걸립니다. 짤쯔감머구트 지도 PA034854M 선착장에서 본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 호수 볼프강 호수는 호수 너머로 산들이 둘러치치 않았다면 바다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장크트 볼프강 호수와 장크트길겐은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첫장면인 마리아가 두팔을 벌리고 노래를 부르던 장면을 촬영하던 곳으로 호수와 만년설, 푸른초원이 그려내는 평화로운 풍경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곳입니다. 유람선을 타고가면서 주변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2011. 1. 7.
[동유럽여행 3] 모짜르트 어머니의 고향 "장크트 길겐" 마을 체코에서 오스트리아의 짤쯔감머구트(Salzkammergut)로 넘어왔습니다. 소금을 담고 있는 창고의 뜻을 가진 짤쯔감머구트는 짤쯔부르크 시내에서 20-30km 동쪽에 있는 호수 밀집지역으로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뮤직에서 아름다운 초원과 자연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짤쯔감머쿠트 지역은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볼프강마을, 할슈타트 순으로 소개합니다. 짤쯔감머구트 안내도 PA034828 장크트 길겐 가는 길 주변풍경 짤쯔감머구트의 장크트 길겐(Saint.Gilen) 마을은 가족휴양지로 짤쯔부르크에서 동쪽으로 25km 거리에 있다고 하며, 모짜르트 어머니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PA034850 짤쯔감머구트 장크트 길겐(Saint.Gilen) 마을 PA034851 PA034853 선착장 PA034..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