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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15

더 편리해지는 을릉도여행, 4월중 대형여객선 '묵호-울릉도' 운항예정 묵호항과 을릉도 도동항을 연결하는 초대형 여객선이 오는 4월부터 운항예정이라 합니다. 앞으로 을릉도에 가기가 더 편해질 것 같습니다. 저는 2007년 여름 을릉도에 다녀왔는데 오고가면서 파도가 심해 멀미도 하고 독도엔 내려보지도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썬플라워 2호 당시에는 묵호에서 씨플라워호와 한겨레호가 을릉도를 운행했는데 요금은 같지만 한겨레호가 더빨랐습니다. 한겨레호가 늦게 출발했는데도 씨플라워호 보다 더 먼저 도착하더군요. 당시 한겨레호는 2시간20분정도, 씨플라워호는 3시간정도 걸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겨레호는 부산-대마도 여객선으로 가버리고 그보다 느린 씨플라워 2호(584톤, 승객정원 423명)가 2012.2월부터 운항하여 아쉽게도 속.. 2012. 3. 31.
[울릉도 여행기 14] 넷째날(2) 독도(마지막편) 울릉도 넷째날 (2) [독도] 파도가 다소 있어도 배가 큰배라 독도에 간단다. 파도가 있어도 독도에 갈수 있다는게 어디냐 ? 파도가 여전하여 출발전 식구들에겐 지난번에 소개한 배약국 멀미약을 미리 먹게 했다. 나는 원래 배멀미를 한적이 없어 먹지를 않았다. 그리고 참고로 배타는 경우 학생들은 할인이 된다. 독도배표를 구입하는데 매표소 여직원이 자녀들이 대학생이예요 하고 묻더라 막내가 대학생이라 1사람만 할인 받았는데 ... 알고보니 묵호에서 울릉도 들어올때도 할인 받을 수 있었는데 묵호에선 아무소리 안하면 성인요금 받는다. 울릉도에서 묵호갈때는 요금할인받았다. 학생증은 확인안하니까 청소년이라면 표구매시 필히 할인 받도록.... P8097869 13시에 출발하는 독도행 씨플라워호 P8097870 요금은 4.. 2009. 7. 31.
[울릉도 여행기 13] 넷째날(1) 더덕, 약소불고기 울릉도 넷째날 (1) 넷째날 아침은 6시에 기상했다. 파도가 약해졌다면 9시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탈계획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으나 울릉도 바닷가 주변은 맑은 날씨로 묘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었다. 파도는 어제 만큼 높은 것 같았다. 역시 파도가 높은 관계로 오전중 유람선운행은 중지되었다. 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는 독도관광도 가능할 지 몰랐다. 그래서 오전중 가능여부를 확인차 여객선터미널에 들러보고 민박집에 들어오면서 더덕을 샀다. 100_5190 도동의 아침 100_5192 울릉도 하늘은 어두웠으나 바다쪽은 날씨가 맑다 100_5193 P8097860 (10:08) 아침과 달리 주변의 날씨가 개이고 있다. [더덕] 울릉도 더덕은 향이 없다. 땅이 좋아서 그런지 크기는 크다. 더덕.. 2009. 7. 29.
[울릉도 여행기 12] 셋째날(4) 시가지전망대와 독도전망대, 따개비밥 울릉도 셋째날 (4) [시가지전망대와 독도전망대] 약수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스카이라운지가 있는데, 스카이라운지 바로위 시가지전망대가 있고 그아래 독도전망대가 있다. 독도전망대는 스카이라운지에서 10분정도 걸어내려가야한다. P8087766 P8087767 케이블카를 타고올라가면서 본 도동 P8087771 왼쪽 건물이 독도박물관 P8087772 P8087773 P8087774 아래쪽이 도동약수공원 P8087775 성인봉 정상쪽은 구름에 가려있다. P8087776 스카이라운지에서 본 도동항 모습 P8087777 스카이라운지에서 본 행남등대 P8087778 오른쪽이 독도전망대 P8087779 P8087780 스카이라운지 P8087781 시가지전망대 올라가는 길 P8087782 시가진전망대에서 본 독.. 2009. 7. 23.
[울릉도 여행기 11] 셋째날(3) 도동약수공원 울릉도 셋째날 (3) [도동약수공원] 비가 멈추자 가까이 있는 도동약수공원으로 향했다. 도동약수공원은 도동메인도로를 따라 1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된다. 공원내에는 약수터, 향토사료관,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케이블카, 안용복장군충혼비, 청마 유치환의 '울릉도 시비' 등이 있는 역사체험장이다. 약수공원의 약수가 있는데 탄산철천이나 시간이 늦어 약수터에는 들리지 않았다. 도동에서 도동약수공원올라가는길과 독도박물관 내부를 소개한다. 향토사료관 및 독도박물관은 오후 6시 까지 개관이어서 독도박물관만 관람을 했다. P8087728 (17:28) P8087729 도동 택시정류장 P8087730 P8087731 골목길 같지만 도동 메인도로 이다. P8087732 P8087733 (17:36)10분쯤 올라가면 왼쪽에 안.. 2009. 7. 23.
[울릉도 여행기 10] 셋째날(2) 도동항 울릉도 셋째날 (2) [도동항 모습] 행남등대 해안로를 갔다오면서 여객선 터미널에 들러 독도행을 문의하니 파도가 거세어 예정되었던 독도배가 운항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여유도 있는 듯해서 도동항 모습을 담았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은 좁다란 골목에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산비탈에 뿌리내리고 사는 이들의 인심은 그것과 달리 푸근하다. 대형 여객선이 드나드는 도동리는 방향봉과 행남봉 사이의 좁은 골짜기를 따라 시가지가 형성돼 있다. P8087678 도동항 P8087680 왼쪽길이 도동 메인도로이다. P8087681 우리가 묵은 민박집 : 3층옥상에 있다. P8087682 오징어잡이 배 P8087684 P8087685 도동항 주차장 P8087687 P8087688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않아 가판들이 쉬.. 2009. 7. 22.
[울릉도 여행기 9] 셋째날(1) 배약국, 행남등대 해안길 울릉도 셋째날(1) 오늘은 오후 2시에 독도관광이 예정되어있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도 거세어 오전중 여객선, 유람선은 뜨지 않았고 오후에도 독도가는 배는 출발하지 못했다. 파도가 거세어 2시반 포항가는 배이외 묵호가는 배는 묶이고 말았다. 결국 오늘은 묵호에서 들어오지도 나가지도 못하여 묵호로 가는 사람들은 싫든 좋은 하루를 더 있어야 했다. 울릉도까지 온김에 독도도 가봐야 했기에 독도관광은 내일 다시 신청했다. 독도관광이 취소되어 오전에 행남등대 해안길을 들러보고 오후엔 도동약수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해안길을 가기전에 도동주변과 멀미약으로 유명한 배약국을 소개한다. P8087453 (07:45)도동의 아침 : 5시출발 포항가는배가 떠나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 P8087454 성인봉.. 2009. 7. 20.
[울릉도 여행기 8] 둘째날(4) 내수전 일출전망대 울릉도 둘째날 (4)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내수전 일출전망대] 내수전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터널을 이룬 오르막 길이다. 입구에서 부터 전망대까지 목재계단을 통해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위의 죽도, 관음도, 섬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전망대의 가장 큰 특징은 4각형의 목재 테크시설로서 사방이 탁트였다는 것이다. 석포에서 전망대입구까지 트래킹 코스는 약 2시간 소요된것 같다. P8077389 (14:43)내수전전망대 입구 P8077393 섬목 P8077394 내수전전망대 오르는 길의 나무 P8077395 성인봉쪽 P8077396 (14:55) P8077397 섬목 P8077398 P807739.. 2009. 7. 19.
[울릉도 여행기 7] 둘째날(3) 석포 - 내수전 전망대 트래킹 울릉도 둘째날 (3)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석포 - 내수전 전망대 트래킹] 차에서 내려보니 죽도가 보였다. 석포부터 내수전 전망대까지 보이는 것은 죽도인데 마치 내수전트래킹 길은 죽도를 반지름으로 되어있는 길 같다. 왜냐하면 숲길을 지나다 바다가 보이는 곳은 죽도만 계속 보이므로.... 이 길은 예전부터 울릉도 사람들이 북면에서 울릉읍(저동, 도동)으로 이용하던 길이다. 지금은 섬목에서 내수전까지 차도가 없어 그나마 트래킹으로 이용되고 있는 길이다. 길은 완만하고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 길이 있으나 큰 어려움이 없었고 연인이 데이트하기에 좋은 오솔길이다. 마치 연인산의 연인봉코스길 같았다. 소요시간은 석포 트래킹 입구에서 내수전 트래킹 .. 2009. 7. 18.
[울릉도 여행기 6] 둘째날(2) 천부(따개비칼국수) - 석포 울릉도 둘째날 (2)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천부에 도착하여 신애식당이 어딘가 물어 찾았다. 버스정류장앞에서 만난 사람이 예약않고는 먹을 수 없다며 빨리가서 알아보라고 알려준다 신애분식을 찾아가니 우리말고도 2사람이 더 있었는데 다행히 점심시간 전이라 20분 정도기다리라 하여 따개비 칼국수를 먹게 되었다. 밖에서 기다리는 도중에 마침 타고온 우산버스기사에게 석포로 갈려다가 따개비칼국수 먹을려고 천부에서 내렸다하니 식사하고 나서 석포에 갈수도 있으니 자기한테 와보라고 했다. P8077267 (11:31) 천부 버스 정류장 : 타고온 우산버스 P8077270 따개비칼국수로 유명한 신애분식 [천부 따개비 칼국수] 따개비칼국수로 유명한 신애분식은 .. 2009. 7. 16.
[울릉도 여행기 5] 둘째날(1) 성인봉 등산 울릉도 둘째날(1) 어제는 택시로 섬목까지 섬일주 했다. 그리고 오는 길에 태하등대를 트래킹하였다. 도동에서 섬목까지 차길이 나있으나 섬목에서 부터는 길이 아직 막혀있다. 둘째날 오늘은 도동에서 택시를 타고 안평전으로 가서 안평전에서 성인봉을 넘어 나리분지에 도착, 천부로 가서 따개비칼국수를 먹고 버스로 섬목을 거쳐 석포로 가서 석포에서부터 내수전 전망대까지 2시간여를 걸었다. 내수전전망대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도동을 돌아왔다. 그 일정을 소개한다. 참고로 중간중간 사진에 시각을 표시했으니 향후 성인봉 등산이나 석포- 내수전길을 트래킹 하실 분은 참고하기 바란다.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아침 5시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성인봉 등산.. 2009. 7. 15.
[울릉도 여행기 4] 첫째날(4) 태하등대 - 학포 - 도동 울릉도 첫째날(4) 오늘은 태하등대 트래킹을 소개하고 학포 만물상전망대를 거쳐 도동으로 돌아갑니다. P8087857ma [성하신당] 성하신당은 태하리에 있다. 태하등대 가는길에 들렀다. 성하신당 전설을 요약하면... 조선 태종 때 삼척인 김인우는 울릉도 안무사를 명받아 울릉도 거주민의 쇄한을 위하여 병선 2척을 이끌고 이곳 태하동에 도착했다. 관내 전역에 대한 순찰을 마치고 출항을 위해 잠을 자던 중 해신이 현몽하여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이 섬에 남겨두고 가라고 했다. 안무사는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섬에 남겨두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갔다. 몇 년 뒤 다시 울릉도 안무사의 명을 받고 태하동에 도착하여 수색을 했는데, 그때 유숙하였던 곳에서 동남동녀가 꼭 껴안은 형상으로 백골화되어 있었다. 안무사는 .. 2009.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