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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3

영천 횡계서당내 '모고헌' 모고헌(慕古軒)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71호로 횡계서당내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입니다. 조선 숙종때의 성리학자인 지수 정규양(1667-1732)이 동왕 27년(1701)에 대전동에서 이 곳으로 이사하면서 지은 건물로 태고와(太古窩)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조 6년(1730)에 문인들이 현재의 건물로 개축하면서 모고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지은 정규양과 그의 형인 정만양은 이 곳에서 옥간정을 왕래하면서 형제간의 우애를 상징하는 뜻으로 훈과 지로 호를 삼고 후학을 양성하였습니다. IMG_2654 횡계서당 전경 IMG_2633 횡계서당 대문 IMG_2634 횡계서당 뜰 IMG_2642 횡계서당 횡계서당은 원래는 서원이었으나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서당으로 남게 되었다합니다. IMG_2643 향나무와 모고헌.. 2011. 5. 17.
[인천여행 4] 한국 최초의 성공회 '내동성당' 내동성당은 한국에서 최초로 건립된 성공회 성당으로 2002년 시도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다. 성공회는 천주교에서 갈라진 영국 국교로 예수를 믿는 다는 점에서 천주교, 기독교와 같다. 원래 현재의 성당자리는 미국 펜실바니아 출신의 랜디스박사(한국이름 남득시)가 운영했던 병원자리로 1902년에는 한 때 러시아 영사관으로, 1904년에는 성공회 신학원으로 1956년까지 운영되었다. 현재 있는 성당건물은 1956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원래의 성공회 성당은 여기가 아니라 6.25때 소실 되어 현재위치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공회의 선교활동은 영국 해군 종군신부 고요한 주교 등 선교사 6명이 인천항에 첫발을 내딛어 1890.9.29 성당을 건축한 후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한다. DSC09275 내동.. 2010. 4. 25.
불암산에 숨어있는 마애불상 불암산에 숨어있는 마애불상 불암산에는 학도암(鶴到庵)이라는 절이 있습니다. 학도암은 조그만 암자로 우리가 생각하는 절처럼 아름다운 절은 아닙니다. 그러나 불암산 학도암은 조선 인조 2년인 1624년 무공화상이 창건하였고 이후 고종 15년인 1878년 벽운화상이 중창하였으며, 고종 22년인 1885년 벽운화상이 화승 경선화상을 불러와 불상 1구를 개금하고 탱화 6점을 그렸다고 하는 오래된 절입니다. 그러나 한국전쟁 때 모든 건물이 소실되어버린 절로 터만 남은 이곳에 1965년 김명호 주지가 재창건하였다고 합니다. 학도암이라는 이름은 원래“주위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학이 이곳에 날아와 노닐었다”하여 학도암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DSC00465 불암산지도 학도암은 제7등산로를 따라 오르던가 불암산 .. 2010.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