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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7

[문경여행] 문경새재, 흙길밟아 더 정겨운 옛길 흙길 밟아 더 정겨운 옛길, 문경새재 예로 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입니다. 문경새재는 임진왜란 이후 3개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1974년 지방기념물(제18호),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영남제1관문 주흘문에서 영남 제2관문 조곡관까지 소개합니다. ▶ 영남제1관문 주흘문 IMG_8537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문경새재 과거길이라는 비석이 보이고 그 뒤로 성문이 하나 보이는데 이 곳이 영남 제1관문입니다. IMG_8293 문경새재는 영남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교통의 요지이자 관문이었습니다. 지금은 도립공원.. 2016. 5. 18.
[문경여행] 선유동계곡, 숲과 기암괴석이 어울어진 곳 숲과 기암괴석이 어울러진, 문경 선유동계곡 경북 문경 선유동계곡은 대야산(931m) 계곡으로 문경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계곡의 양 옆에 펼쳐있는 숲과 기암괴석 사이 로 흐르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자태를 뽐내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코스는 선유동나들길 전코스가 아니라 1코스중 선유동계곡 학천정의 제9곡 옥석대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 제1곡 옥하대를 지나 선유동교 다리까지 약 2km정도의 거리입니다. IMG_4235 가은읍에서 922번 대야로를 따라 9km 약 15분정도 차를 타고 가면 왼쪽으로 학천정이라는 돌표석이 있는 학천정길이 있습니다. IMG_4238 돌표석에서 5분여 소나무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학청전가든이라는 음식점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다리건너 선유동식당이 보입니다. 선유동식당 바로옆.. 2016. 5. 2.
[봉화여행] '낙동강 세평 하늘길', 백두대간의 줄기를 걷다 백두대간의 줄기를 걷는 봉화 '낙동강세평하늘길' 낙동강세평하늘길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임기역부터 승부역까지 총 32km입니다. 이중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양원-승부비경길(6.5km)이라 부르고 , 비동마을에서 양원역까지는 체르마트길(2.7.2km)로 이름지어 있습니다. 이번에 트레킹하고 온 곳은 낙동강세평하늘길 중 양원-승부 비경길로 들머리는 승부역입니다. IMG_8121 양원-승부비경길을 가기위해 분천역에서 무궁화열차를 타고 승부역을 가서 승부역에서 양원역까지 걸었습니다. 분천역은 1956.1.1 영암선 철도개통과 함께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산간오지에 철도가 개통되고 기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이 지역 교통문화에 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 시절, 소천과 울진 등.. 2015. 9. 25.
[부안여행] '부안마실길',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변산해안길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부안(변산)마실길' 산과 바다가 함께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는 채석강, 직소폭포, 내소사 등 수려한 자연자원과 문화유산, 인문자원이 어울어져 변산8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중 변산반도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부안마실길은 총 13코스로 해안코스 8개, 내륙코스 5개가 있습니다. 1개코스가 최소 1시간에서 최대 6시간 걸리는 코스라 모든 코스를 한꺼번에 다 돌 수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코스는 해안코스로 3코스 적벽강 노을길 입니다. 3코스는 하섬전망대에서 격포항까지입니다. IMG_6098 하섬전망대에서 본 하섬 하섬은 음력 1일과 15일 사리 무렵에 바다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생겨 걸어서 들어갈.. 2013. 8. 15.
[어청도여행5] 어청도 '목넘'에서 '안산'까지 어청도 '목넘'에서 '안산'까지 점심을 먹고나서 배출발시간인 오후 4시10분전까지 시간이 남아 마을을 들러보고 다시 목넘에서 안산까지 올라가보았습니다. 여기서는 목넘에서 안산을 올라갔다 해변데크로 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소개합니다. IMG_6739 목넘으로 올라가는길 다시 마을에서 목넘으로 올라가는길 입구에 왔습니다. 우측 정자가 있는 곳이 해변데크입구입니다. IMG_6892 목넘으로 올라가는길에 보이는 해변데크 IMG_6895P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는 외연도쪽 바다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어청도 내항이 보입니다. 능선길은 포크레인으로 확장해놓아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는길은 이렇게 넓혀놓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IMG_6899 공치산쪽에서 오는길 능선 뒷쪽을 돌아보면 공치산에서 내려오는 가파른길이 이.. 2013. 7. 19.
[거문도여행 4] 해안절경과 함께하는 신선길 '거문도 트래킹' 거문도 트래킹(산행)을 하는 방법은 모두 세가지다. 서도를 남북으로 종주를 하는 하루 종주트래킹 코스가 있고, 불탄봉, 신선바위, 보로봉,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5-6시간 코스와 유림해변,신선바위,보로봉,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3-4시간정도 코스가 있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거문도에서 두 대뿐인 택시를 불러 목넘어까지 간뒤 거문도 등대까지만 걸어갈 수도 있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불탄봉에서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택했는데 배가 연착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1시간 반 정도 지체되어 서둘러야 만했다. 점심 식사후 민박집을 출발했다.(14:28) 우선 거문도의 고도와 서도를 잇는 삼호교를 건너야 한다. 우리가 가고자하는 불탄봉에서 목넘어까지는 보통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삼호교는 차 두대가 겨우 .. 2010. 5. 31.
[울릉도 여행기 7] 둘째날(3) 석포 - 내수전 전망대 트래킹 울릉도 둘째날 (3) P8087857sn 노란색 : 택시이용, 녹색 : 등산 및 트래킹, 보라색 : 버스이용 [석포 - 내수전 전망대 트래킹] 차에서 내려보니 죽도가 보였다. 석포부터 내수전 전망대까지 보이는 것은 죽도인데 마치 내수전트래킹 길은 죽도를 반지름으로 되어있는 길 같다. 왜냐하면 숲길을 지나다 바다가 보이는 곳은 죽도만 계속 보이므로.... 이 길은 예전부터 울릉도 사람들이 북면에서 울릉읍(저동, 도동)으로 이용하던 길이다. 지금은 섬목에서 내수전까지 차도가 없어 그나마 트래킹으로 이용되고 있는 길이다. 길은 완만하고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 길이 있으나 큰 어려움이 없었고 연인이 데이트하기에 좋은 오솔길이다. 마치 연인산의 연인봉코스길 같았다. 소요시간은 석포 트래킹 입구에서 내수전 트래킹 .. 2009.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