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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80

[스페인여행 22] 바르셀로나에서 인천공항까지 스페인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을 위해 아침 일찍 호텔에서 뷔페로 식사를 마치고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IMG_7397 공항에서 도착한 시간이 아침 8시반경이었는데 날씨가 흐린 탓도 있지만 어둑어둑 했습니다. IMG_7407 바르셀로나 공항은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출국수속도 다소 한가하게 보였습니다. IMG_7411P 출국수속후 면세점을 둘러보았지만 사람도 별로 없었고 특별한 상품이 눈에 띄는 것은 없었습니다. IMG_7436P 바르셀로나 공항을 츨발하여 핀란드 헬싱키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헬싱키 공항까지는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 소요되나 기내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유럽구간은 저가항공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IMG_7457 핀란드 헬싱키공항에서 환승을 하는데 한국은 자.. 2017. 3. 1.
[스페인여행 21] 구엘공원, 동화 속 세상같은 곳 동화속 세상같은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가우디의 독특한 작품 중 하나인 구엘공원(Parque Guell)은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곡선 위주로 설계된 구엘공원은 가우디만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난 곳으로 화려한 모자이크와 한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장식이 불규칙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구엘이 영국의 정원을 모델로 만든거라서 스페인어가 아닌 영어로 "Park Guell"이라고 쓴다고 합니다. IMG_7539 구엘공원의 입장은 동문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는 바르셀로나에 위대하고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남겼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색상이 그의 건축물의 특징입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2017. 2. 24.
[스페인여행 18]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의 상징 바르셀로나의 상징, 사르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La Sagrada Familia)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자 천재 건축가의 최후 걸작입니다. 스페인 정부에서는 1882년 착공하여 가우디 사후 100년이 되는 2026~203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도 공사중인 성당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聖)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와 마리아, 요셉을 뜻한다고 합니다. IMG_6990 가우디는 43년간(1883~1926) 성당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아직도 짓고 있는 성당의 동쪽, 탄생의 파사드와 4개의 첨탑이 그의 작품입니다. 1882년 착공 당시에는 네오고딕양식으로 설계되었으나 1년후 가우디가 설계를 맡으면서 무데하르 양식과 초현실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가우디의 건축답게 자연을 모티브로 만들.. 2017. 2. 9.
[스페인여행 17] 파에야, 스페인의 대표음식 스페인의 대표음식 '파에야' 파에야(Paella)는 프라이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볶은 스페인의 전통음식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해산물 볶음밥이라 할까요 ? 파에야(Paella)는 스페인 대표 요리로서 엄밀하게는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스페인이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두었을 때 이 파에야가 퍼져가서 식민지 내에도 현지식으로 바뀐 곳이 많다고 합니다. 발렌시아어로 파에야는 바닥이 얕고 둥근 형태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뜻한다고 합니다. IMG_6823 몬세라트에서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여 바르셀로나 올림픽항(Port Olimpic)으로 갔습니다. 올림픽항(Port Olimpic) 주변에 있는 빠에야 음식점 '엘 팅글라도 데 몬초스(El Tinglado de Moncho's)'.. 2017. 2. 7.
[스페인여행 16] 몬세라트, 거대한 기암괴석 위의 성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절경중의 한 곳, 몬세라트 몬세라트(Montserrat)는 바르셀로나에서 약 50㎞ 떨어진 카탈루냐 지방 산간지역에 위치한 해발 1235m의 바위산으로. 산세가 웅장한 산 중턱에 카탈루냐의 수호신 '검은 마리아상'을 모신 베네딕투스 수도원이 있습니다. 이 수도원은 나폴레옹의 침략 때 뿐만 아니라 과거 카탈루냐가 박해받던 시절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카탈루냐의 성지인 이곳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필라르 성당과 함께 스페인의 3대 순례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도 영감을 얻기 위해 과거 이곳을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IMG_6136 오전 10시경 몬세라트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주차장(Monistrol -Vila)에 도착하니 산 위쪽으로는 구름이 끼어 몬세라트.. 2017. 2. 1.
[스페인여행 12] 론다 누에보 다리, 협곡과 협곡사이에 놓인 론다의 상징 협곡과 협곡사이에 놓인 론다의 상징, 누에보 다리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 말라가에 위치한 '론다(Ronda)'는 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가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집필한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할 정도로 전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인구는 35,000여명의 작은 도시인 론다는 아찔한 절벽위에 세워진 도시로 tvN에서 방영한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IMG_6460 IMG_6465 세비야를 출발 약2시간 30분 정도걸려 론다에 도착했습니다. 론다에 도착해서 누에보다리를 가기위해서는 론다투우장을 지나게됩니다. 론다투우장(Real Maestranza de Caballeria de Ronda)은 1785년에 완공된 투우장으로 세비야 투.. 2017. 1. 19.
[스페인여행 8] 세비야 플라멩코, 집시들의 애환과 고통이 서린 춤 집시들의 애환과 고통이 서린 춤, 플라멩코 포루투칼 리스본에서 스페인 세비야(Sevilla)로 넘어왔습니다. 세비야는 마젤란이 세계일주를 위해 출발 한 곳이었고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해전 마드리드에서 플라멩코(Flamenco)춤을 관람한 적이 있었지만 플라멩코의 본고장인 세비야의 플라멩코춤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IMG_4365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돼 형성되는 스페인전통예술로 2010년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세비야에는 총 8곳의 플라멩코 공연장이 있으며 이곳 팔라시오 안달루시아(El Palacio Andaluz)공연장은 플라멩고의 본고장인 세비야에서도 최대 규모의 플라멩고 공연장으로,.. 2017. 1. 6.
[포르투칼여행 2] 호카 곶(카보 다 호카), 포르투칼의 땅끝마을 포르투칼의 땅끝마을, 카보다 호카(CABO DA ROCA : 카보다 로카) 호카 곶은(CABO DA ROCA)은 포르투갈 신트라에 있는 유럽대륙의 가장 서쪽, 유럽과 아시아를 합친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서쪽에 있는 곶입니다. 이 곳은 유럽대륙의 최서단으로 북위 38도 47분, 동경 9도 30분, 해발 140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람의 언덕이기도 합니다. IMG_5755 호카 곶 가는 길은 길이 좁고 꽤 꼬불꼬불한 길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니 십자가가 세워진 탑이 우선 눈에 띄었습니다. IMG_5757 십자가를 받치고 있는 탑에는 포르투칼의 국민시인 '카몽이스(Camoes)'의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루이스 바즈 드 카몽이스(Luis Vaz de Camoes; 1524 ~ 1580)는 포루투.. 2016. 12. 30.
[포르투칼여행 1] 파티마 대성당(성지), 세계 3대 성모발현지 세계 3대 성모발현지, 파티마 성지(대성당) 포루투칼의 파티마 성지는 프랑스의 루르드 성지, 멕시코의 과달루페성지와 함께 세계 3대 성모 발현지라 합니다. 신앙심이 두터웠던 어린 양치기 어린이들 3명 앞에 성모님이 수차례 나타나시어 예언 및 작은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는 이 곳 파티마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이지만 많은 천주교인들이 찾는 성지순례지입니다. IMG_4115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르투칼 파티마로 가는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일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는 산이나 바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지만 지평선위로 떠오르는 포르투칼에서의 일출은 또다른 모습입니다. 버스로 8시간 정도 달려 파티마에 도착한후 우선 점심을 해결하고 파티마 성지로 갔습니다. IMG.. 2016. 12. 28.
[스페인여행 7] 알무데나 대성당, 스페인 왕실의 주성당 스페인왕실의 주성당, 알무데나 대성당 알무데나 대성당(La Almudena Cathedral)은 마드리드 왕궁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제가 마드리드 왕궁에 도착한시간이 오후 5시경으로 6시까지 관람가능한 마드리드왕궁에 들어가기는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에 이 곳을 다녀온 적이 있어 굳이 서둘러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고 대신 바로 옆에 있는 알무데나 대성당을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IMG_5527 현재의 마드리드 왕궁자리는 원래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 있던 곳이었으나 1734년 크리스마스날 밤에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이후 프랑스 루이 14세의 손자인 펠리세 5세가 그자리에 프랑스의 베르사이유궁전을 닮은 궁전을 지을 것을 명하여 현재의 마드리드 궁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드리드왕궁은.. 2016. 12. 26.
[스페인여행 6]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 오늘은 스페인광장과 마요르 광장을 소개합니다. 스페인광장과 마요르광장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으나 별도로 소개하기엔 그렇고 두광장 모두 마드리드에서는 가 볼만한 광장이기에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IMG_5473 먼저 스페인광장을 소개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스페인광장이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선 제일 큰 광장이라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름도 스페인광장입니다. 우선 동상뒤에 보이는 건물은 스페인빌딩이고, 그 옆의 높은 빌딩은 마드리드 타워입니다. 앉아있는 동상은 돈기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상입니다. IMG_5474 이 곳 역시 몇년전 겨울에 방문한 적이 있는 곳으로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광장에 그때 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날씨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다녀.. 2016. 12. 23.
[스페인여행 5] 프라도미술관, 스페인의 자부심 스페인의 자부심, 프라도미술관 프라도(Prado)는 스페인어로 '초원'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귀족들은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위해 초원에 있는 수도원이나 저택에 수집품을 전시하고 다른 귀족을 초대하였다고 합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1819년 페르난도 7세가 역대 왕실의 소장품을 한곳에서 공개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 합니다. 개관당시 311점에 불과 했으나 지금은 3천여점의 예술품을 상설전시하고 있습니다. IMG_3997 프라도 미술관은 0층(우리나라식으로는 1층), 1층, 2층으로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층에는 1100~1910년대의 회화와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IMG_4002 프라도 미술관은 2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데 19세기 본관건물과 개축을 하여 사용하고 있는 산 헤로니모 성당 건물입니.. 2016.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