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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나주당일여행 6] 나주곰탕 하얀집, 4대째 이어진 100년 전통의 맛

by 드래곤포토 201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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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째 이어진 100년 전통의 나주곰탕, '하얀집'

금성관을 들러보고 나니 오후 5시 정도였습니다. 올라가는 용산행 열차는 18시57분 차라 금성관 바로앞에 있는 하얀집에서 저녁을 겸해 나주곰탕을 미리 먹었습니다. 점심때는 노안집에서 나주곰탕을 먹은 후라 맛도 비교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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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 대표음식 곰탕은 나주 5일장에서 팔던 국밥요리가 오늘날 나주곰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나주에서 4대째 이어지는 10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하얀집은 나주곰탕으로 잘알려진 집으로 개인적으로는 2012년10월 나주국제농업박람회 개최시 하얀집에 들러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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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에는 각종 방송에 소개되었던 내용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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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개방되어 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방에서 나주곰탕을 부지런히 그릇에 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대째 이어온 맛의 비결은 바로 신선한 고기로 우려낸 맑은 국물로 가마솥에 매일 매일 새로 국물을 끓이는 건 기본이고 머리고기, 양지, 사태, 목심 등 좋은 부위만 골라 사용한다고 합니다. 삶는 고기 부위들의 비율을 잘 맞추고 사골을 함께 끓이는 게 맑고 깔끔한 맛의 비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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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음식점 구조가 점심때 먹던 노안집보다는 다소 규모가 작은 듯 했습니다. 이 곳도 점심때면 많이 사람들이 몰려드나 오후 5시쯤이라 사람들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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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 바로 나온 곰탕입니다. 반찬은 김치와 깍뚜기 뿐입니다. 혼자라서 더 휑하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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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주곰탕의 전통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점심때 먹던 노안집 보다는 양이 다소 작은 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하얀집이 조금더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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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로 전국 팔도 입맛을 사로잡은 곰탕의 필수 반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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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에 점심 때 먹은 노안집과 비교해볼때 양은 노안집보다 적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8천원으로 동일하지만 수육은 노안집가격이 2만원, 하얀집 3만원으로 차이가 있는데 혼자라서 수육을 먹어보질 않아 비교할 수가 없네요.

맑은 국물이 특징인 나주곰탕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음식으로 계속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이제 배도 채웠으니 나주로를 걸어 동점문을 향해 갈 겁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길 6-1(중앙동 48-17)
▷전화 : 061-333-4292
 


 나주곰탕 하얀집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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