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코다테 모토마치'

하코다테 모토마치(元町) 지역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언덕지대입니다. 개항당시 서양의 문물이 들어오던 풍경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이 곳 언덕길은 유럽처럼 돌로 된 길입니다. 이 곳에는 서양의 종교적인 건물이 많이 있고 일본 3대 야경중 하나인 하코다테 항구의 야경이 펼쳐지는 케이블카 승강장 이 곳 모토마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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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카쿠 타워’ 맞은 편에는 아지사이(あじさい)라는 라면가게외에도 하코다테 명물인 치킨 햄버거를 파는 ‘럭키 피에로(Lucky Pierrot)’ 점포가 있습니다.

‘고료카쿠 타워’ 를 관람하고 나오는 길에 하코다테에선 맥도날드 보다 유명하다해서 간식을 겸해서 치킨햄버거를 파는 '럭키피에로'를 들렀습니다.

'럭키 피에로'는 하코다테에서 인기가 있는 수제 햄버거집으로 햄버거를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만들어진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햄버거 고기도 냉동육을 사용하지 않아 하코다테 이외의 도시에는 점포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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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장식이 온통 메뉴로 덮혀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햄버거집의 인테리어는 아니었습니다. 햄버거 가게인데 아이스크림에 카레, 스파게티등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수제햄버거라 가격도 일반 패스트푸드 점과 비교하면 다소 비싼편이지만 점심때는 길게 줄을 설 정도라고 하는데 제가 간 시간은 오후 3시 반경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맛있는 수제햄버거집이라하여 들렀는데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위사진중 '럭키 가라나'라 써있는 노란캔의 맛은 우리나라의 구론산바몬드와 같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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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피에로에서 음료와 햄버거를 사먹은후 고료카쿠고엔마에(五稜郭公園前) 전차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스에히로초(末廣町) 전차정거장에서 하차하였습니다.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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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에히로초(末廣町) 전차정거장에서 모토이사카 거리(基坂通)를 따라 구 하코다테 공회당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오후 4시 40분경이나 홋카이도는 우리나라 보다 1시간정도는 일찍 해가져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멀리 하코다테산 정상이 보입니다.  


IMG_1837P 옛 영국영사관

노면전차 스에히로초 정거장에서 모토이자카(基坂通) 거리를 5분정도 걷다보면 왼쪽으로 옛 영국영사관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1913~1934년까지 영국영사관으로 사용되었다가 1992년 부터는 개항 기념관으로 영국에 문호를 개방하던 당시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09:00~19:00(11~3월은 17:00)이며 입장요금이 있습니다.  


IMG_1841P 옛 하코다테 공회당

모토마치(元町)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모토마치 공원의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구 하코다테 공회당은 1909,5월 착공하여 1910.9월에 완공한 서양풍의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본관과 부속건물로 이루어졌고 본관은 목조 2층 건물로 좌우대칭형이며, 2층에 베란다와 지붕에 달린 창문이 있으며, 현관과 죄우 입구 및 2층 베란다의 기둥머리부분에 장식이 있고, 파스텔톤의 하늘색 벽면에 노란색 테두리로 장식한 것도 특이합니다.

이러한 건축장식 및 기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본관은 1974.5월에 부속건물은 1980.12월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1911.8월 황태자 행차시 숙소로 사용되었고 1980년 보수공사를 거쳐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으며 현재는 콘서트홀로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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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하코다테 공회당 건물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보면 하치만자카(八幡坂) 거리로 가게됩니다.  


IMG_1855 하치만자카(八幡坂) 거리

하치만자카(八幡坂) 거리는 모토마치 지역의 수십 개의 언덕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언덕길로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면 하코다테항이 한눈에 보입니다.

길 옆의 가로수와 돌로 된 도로는 분위기를 보다 이국적으로 만들어 주며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 CF의 인기촬영장소이기도 합니다. 저녁이라 하코다테 항구의 모습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멀리 살짝 야경으로 항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IMG_1922 하코다테 하리스토 정교회
IMG_1858P 하코다테 하리스토 정교회

고풍스러운 벽돌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느낌의 언덕길 다이산사카(大三坂)도로의 위쪽에 있는 하리스토 정교회는 1972년 일본에 최초로 생긴 러시아 정교회 사원입니다. 아름다운 곡선의 창문과 하늘을 향하고 있는 비잔틴 양식의 첨탑 등이 눈길을 끕니다.  


IMG_1925 카톨릭 모토마치교회
IMG_1871P 카톨릭 모토마치교회

카톨릭 모토마치 교회는 중후한 고딕양식의 빨간 지붕위에 육각의 종루가 인상적입니다. 1876년 프랑스인 선교사에 의해 목조건물로 지어졌으나 1907년 화재로 1910년 석조건물로 재건했으며 이후 다시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으나 1924년 다시 재건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보통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내부견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MG_1923 하코다테 성 요하네 교회
IMG_1879P 하코다테 성 요하네 교회

하코다테 성 요하네교회는 영국 성공회 계열의 교회로 외벽에 십자가를 만들어놓은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1874년 영국인 선교사가 건립하였으나 이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21년 재건하였습니다. 평소 내부를 공개하고 있지않고 있으며 일요일 예배시간만 공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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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하코다테 모토마치(元町) 지역을 둘러보고 하코다테산에 오르기 위해 걸어서 5분정도거리에 있는 하코다테산 케이블카 승강장(Hakodate Ropeway)로 갔습니다. 골목길 주변의 가옥들도 일본풍이 아닌 서구식 건물이 많았습니다.

여행 TIP

 


 홋카이도 하코다테 모토마치(元町) 안내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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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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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akawood 2016.02.22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있네요, 가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3. garam_林 2016.02.22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삐에로 햄버거를 드셨군요. 전 연말에 갔더니 일찌감치 문을 닫아 맛을 못 봤답니다.ㅠㅠ
    별 맛 아니겠지만 궁금했는데 말이죠. 너무 급하게 봐서 다시 가고픈 도시예요.^^;;

  4. 『방쌤』 2016.02.22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보고는 아무도 일본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밤에 조명이 밝혀진 거리의 모습이 참 이쁘네요.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광제 2016.02.22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회건물들이 밤빛깔을 받으니 아주 우아하네요...덕분에 멋징 풍경 보고갑니다~~^^

  6. 맛있는여행 2016.02.22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겨울날 하코다테의 야경을 꼭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오질 않는군요. ㅎㅎ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7. viewport 2016.02.22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동화속 장소같네요
    넘 예프네요

  8. 용작가 2016.02.22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정말 근사하네요.
    빛이 좋은 시간에 촬영하셨더라면 더 예뻤겠다라는 아쉬움마저 남습니다. ^^;

  9. 초록배 2016.02.22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다만 하코다테산 기슭 외국인 묘지 근처에는 징용 한국인들의 슬픈 이야기도 담겨 있더라구요.

  10. *저녁노을* 2016.02.23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습니다.

    잘 보고가요

  11. 마인드신 2016.02.23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여행기를 함께하여 좋네요

  12. 도느로 2016.02.23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일본스럽지 않은 풍경이군요.
    뭔가 이국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왕국같은 느낌이랄까요? ^^
    새로운 일본의 모습 잘 보고갑니다. ㅎㅎ

  13. 레드불로거 2016.02.23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4. 카푸리오 2016.02.23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해도여행 잘 했습니다^^

  15. sword 2016.02.23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하코타테 ㅠ_ㅠ...
    낮 풍경도 이쁘다고 유명한곳인데 야경도 아름다운곳이라니 너무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ㅠㅠ

  16. Deborah 2016.02.23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야경에 흠뻑 빠져 봅니다

  17. 로앤킴 2016.02.23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 밤거리 모습이 상당히 이국적이네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18. 브라질리언 2016.02.23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나가면 모든 것이 예뻐보일까요.~
    좋은 사진 정보 잘 보고 갑니다.

  19. 2016.02.25 0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감자튀김 2016.02.28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 시간에 차분한 도심의 느낌과 아름다운 건물들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21. 귀여운걸 2016.03.01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해 더욱 아름다운것 같아요~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