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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북해도여행 19] 하코다테 다이몬요코초, 선술집 골목

by 드래곤포토 201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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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술집 골목, 하코다테 다이몬요코초

다이몬요코초(大門橫丁)는 130여년전 메이지시대때에는남자들을 유혹하였던 홍등가 였지만 화재로 인해 옛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26개의 선술집으로 달바꿈한 곳으로 사시미, 스시, 오뎅 등의 메뉴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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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비루를 마지막으로 하코다테 BAY AREA를 둘러보고 나서 가까이에 있는 우오이치바도리(漁市場通)정거장에서 전차를 타고 하코다데에키마에(Hakodate驛前)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하코다테에키마에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9시 40분 경으로 숙소인 르와지르(LOSIIR)호텔에 들어가기전에 부근에 있는 선술집골목인 다이몬요코초(大門橫丁)에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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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요코초(大門橫丁)는 하코다테에키마에(Hakodate驛前) 정거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거리에 있으며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지만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마치 우리나라의 실내포장마차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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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요코초의 모습은 마치 드라마 세트장을 지어놓은듯 조그만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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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마다 사람이 차있지는 않고 사람이 꽉 차있는 곳도 있고 빈집도 있고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위사진의 고토부키테이(ことぶき亭)는 해산물 숯불구이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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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테이(光味亭광미정)라는 곳은 닭고치 구이 전문점이고 옆에 있는 라무진(ラムジン)이라는 가게는 징기스칸 전문점인데 제가 간날 휴무라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곳은 일시에 휴무를 하는게 아니라 가게마다 휴무요일일 각각 다릅니다. 그리 고 개점시간도 가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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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겉모습만 구경하고 가기가 그래서 망서리다 '사쿠라(櫻)' 간판이 걸린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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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앞에는 취급하는 해산물의 모형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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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櫻)음식점 벽에는 주요 메뉴에 대한 사진과 가격이 붙어 있었고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지 주류와 음료수는 한글 메뉴가 있었습니다. 이 곳은 오후 5시반 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휴무는 부정기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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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불러 더 이상 먹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곳 분위기를 느껴야 했기에 3명이 들어가서 가리비 버터구이만 달랑 3개만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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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버터구이는 커다란 가리비 하나를 조그만 화로에 불을 붙여 굽게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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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구이는 커다란 가리비 하나에 조그만 화로에 불을 붙여 굽게되어 있습니다. 가리비가 우리나라에서 먹어보던 가리비보다는 컷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구워먹었던 적은 있는데 여기서는 버터와 함께 구워서 그런지 고소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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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요코초(大門橫丁) 골목 앞에는 술먹고 나오는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 택시들이 많이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다른도시에서는 주로 소형택시만 보았는데 여기 서있는 택시들은 다들 중형택시였습니다.

다이몬요코초의 가게는 26개로 가정식 부터 라면, 일식, 징키스칸 요리, 한식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녁 때 부터 문을 여는 집들이 많지만 점심부터 영업하는 음식점도 몇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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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요코초(大門橫丁)를 나온 시간이 저녁 10시 15분경으로 하코다테역앞에 있는 르와지르(LOSIIR)호텔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10시30분경으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숙소인 르와지르(LOSIIR)호텔방에서 하코다테역 야경을 찍은 것입니다. 비가오다 그쳐 창문에 빗방울 자국이 드러나 보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北海道 函館市 松風町 7 


 홋카이도 하코다테 다이몬요코초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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