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교의 교두보, 미대소(메이다이자오)

징기스칸의 7대 손자인 알라탄칸(阿勒坦汗)이 세운 "미대소(메이다이자오 :美岱召) "를 소개합니다.

미대소는 내몽고의 포두(包頭)시에서 동쪽으로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독특한 형태의 음산산맥을 배경으로 사원과 성곽이 일체로 되어 있는 독특한 양식의 라마교 사원입니다.

메이다이자오(美岱召 : 미대소)는 징기스칸의 7대 손자인 알라탄칸(阿勒坦汗)이 세웠으며 라마교가 몽고에 전입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찰로 명나라 경륭(慶隆)년간에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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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미대소박물관이 보입니다. 미대소 박물관을 중심으로 해자처럼 둥글게 연못을 만들어 사방에 다리가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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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연못 주변을 둥근바위로 테를 둘렀놓았습니다. 연못의 수심은 깊지 않아 물에서 장난을 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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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소박물관을 돌아 뒷쪽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넓은 광장이 보이고 그 뒷쪽으로 성벽을 거느린 미대소의 정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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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좌우쪽으로는 마치 세트장 같이 보이는 중국식 건물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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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위는 태화문(泰和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명나라때 돌로 새긴것이라 합니다. 미대소는 높이 11m의 누대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사원과 성곽이 일체로 되어 있는 독특한 양식의 라마교 사원입니다.

또한 건물 양식도 몽골, 티베트, 중국의 양식이 혼합되어 매우 특이한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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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인 태화문을 지나면 바로 앞쪽으로 죄우에 큰 소나무가 두그루 서있고 그 사이에 대웅보전이 있습니다. 절앞에서 향을 피우는 것은 중국이나 일본 절과 비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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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절처럼 사천왕상이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웅보전 입구 좌우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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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내부는 천장에 색색의 천을 길게 매달아놓았는데 가운데 사람의 초상화가 놓여있고 불상은 내부 안쪽에 모셔져 있습니다. 다행히 사진을 밝게 나왔으나 절내부는 상당히 어두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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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내에 석가모니 역사벽화와 몽고 귀족의 불상 앞에서 절하는 모습을 묘사한 벽화 등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벽화들은 명대 몽고역사와 불교사, 건축사, 미술사 연구에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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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경전(乃경殿 : NAI QIONG TEMPLE)은 대웅보전의 왼쪽에 있습니다. 내경전은 말다리라는 티베트 불교 스님이 이곳에서 불교를 전파하여 미대소는 몽골지역에 라마교를 전파하는 중심지 역활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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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경전의 내부모습입니다. 얼굴이 용의 모습을 하고 파란 사자위에 서있지만 사자아래엔 사람이 깔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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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전은 알라탄칸(阿勒坦汗)과 부인 삼낭자가 신하들의 예를 받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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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3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옆에는 소형 윤장대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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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12마리의 말조각상은 1999년 건국 50주년 기념으로 세운 기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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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러훈(勅勒魂 : 칙륵혼) 석비는 미대소를 건립한 알라탄칸(阿勒坦汗) 얼굴과 부인 삼낭자의 석조가 부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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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우물이 자리에 우물을 떠올리는 옛기구가 그대로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돌려보는데 돌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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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낭자묘라고도 하는 태후묘로 삼낭자는 명나라때 지방 두령이었던 알라탄칸(阿勒坦汗)의 세번째 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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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묘에는 삼낭자의 유골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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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소의 사찰을 둘러본후 미대소의 성곽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성곽은 사각형으로 되어 있어 한바퀴 돌아 볼 수 있으며 미대소의 내외부를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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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둘러본후 다시 내려와 입구쪽에 있는 미대소박물관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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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소를 나오면서 미대소박물관에 들렀습니다. 미대소박물관에는 주로 미대소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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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소는 명나라 때 세워진 라마교 사찰로 명나라 때의 몽골 역사와 불교사, 건축사, 미술사 등의 중요한 연구자료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불교와 달리 독특한 라마교 사찰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중국 Inner Mongolia, Baotou, Tumed Youqi, 110


메이다이자오(미대소)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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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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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09.10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 속 몽고의 위세를 잘 알 수 있는 분위기네요~ 잘 보고 가요

  2. sakai 2016.09.10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고하면 생각나는것이 넓은 초원과 말등을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보니 새로운 느낌들이 듭니다.

    • 드래곤포토 2016.09.10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방을 하여 댓글을 쓰면
      '귀하는 티스토리 스팸정책에 의하여 차단되어 댓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뜨며 댓글을 달 수가 없네요

  3. 하 누리 2016.09.10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고하면 넓은 초원 말등이 생각나는데
    색다른 느낌입니다.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여행리뷰도 좋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4. 청결원 2016.09.11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넘 잘 보고 가네요

  5. pennpenn 2016.09.11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골도 불교의 나라로군요.
    사천왕상이 대웅전 입구에 있는게 특이해요.
    몽골도 볼거리가 참 많은 나라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세요.

  6. Bliss :) 2016.09.11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리나라의 불교는 절제된 미가 느껴지는데..몽골은 화려함과 함께 뭔가 박진감이 조금 더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실제 그 나라를 방문하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로만 듣던 몽골을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신기한데..실제로 보시고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으셨을 듯 하네요. 시원하고 멋진 사진과 설명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일욜 되세요^^

  7. 공감공유 2016.09.11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여긴 역사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군요 ㅎㅎ

  8. 공감공유 2016.09.11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여긴 역사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군요 ㅎㅎ

  9. T. Juli 2016.09.12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장관을 보고 갑니다. 와우

  10. 초록배 2016.09.12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 주네요.^^

  11. 악랄가츠 2016.09.12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중국 드라마 속의 한 장면같아요! ㅎㅎ

  12. kangdante 2016.09.12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대단한 장관입니다..
    성곽과 산의 조화가 이채롭습니다.. ^^

  13. viewport 2016.09.13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원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거대한 성곽들이 삼국지의 한 장소 같기도 하구요

  14. kakawood 2016.09.13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진 장관인데요. 뭔가 몽골이랑은 어울리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15. sword 2016.09.15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광활한 대지이네요 ㄷㄷㄷㄷㄷ
    사진만으로도 그 장대함이 느껴집니다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