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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내장산 내장사, 가을단풍 절정

by 드래곤포토 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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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절정인 내장산 내장사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풍의 명소로 잘알려진 내장산, 이번 주말까지 단풍절정시기라 하여 주말을 피해 11.9(수) 내장산 내장사와 백양사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방문한 내장산 단풍을 먼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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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내장사 입구 매표소까지는 상가가 길게 형성되어 있었으며 내장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내장사 가는길을 따라 붉은 단풍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시간단축을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내장사로 갔습니다.

버스승차료는 1,000원인데 승차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입구에서 내장사까지는 버스로 5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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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승차장에서 내려 내장사 쪽으로 가니 일주문이 붉은 단풍에 어울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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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길엔 거대한 단풍나무가 위엄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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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어울어진 나무아래 휴식하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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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문을 지나면 좌측에 연못이 오른쪽에는 탑이 세워져 있고 바로 앞에는 정혜루가 있습니다.
정혜루는 내장사의 문루로 원래 세조13년(1468)에 세워졌으나 1978년 복원된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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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루 우측에는 큰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어울어져 있고 바닥에는 은행잎이 덮혀져 있어 운치있는 포토존역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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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대웅전은 2012년11월 화재로 소실되어 2015년 8월에 복원한 건물입니다.
건물을 보면 단청작업이 안되어 있는데 이는 건축후 목재가 건조되는 2-3년 정도 기다렸다가 단청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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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는 내장산의 연봉들이 막 피어난 연꽃잎 처럼 연화봉을 이루며 도량을 둘러싸고 있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내장사는 백제 무왕37년(636)년 영은사로 창건하였으며 조선 명종 12년(1557)에 절이름을 내장사라 하였습니다.
정유재란 때 전소된 것을 인조 17년(1639) 중창하고 불상을 도금하였으며 1938년까지 내장사의 면모를 일신시켰으나 6.25 동란으로 인해 1951년 내장사와 암자가 전소되었습니다.

 1957년 부터 내장사를 다시 복원하여 1974년 국립공원 내장산 복원계획에 의거 대규모의 중건을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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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전옆에 있는 나무 위로 철새인 듯 많은 새들이 무리지어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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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루 뒷쪽에는 단풍나무가 좌우에 있어 멋진 단풍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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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를 나오면서 보니 정혜루 옆쪽 절 담장쪽에 은행나무잎이 양탄자처럼 깔려 있어 은행나무잎을 뿌리면서 사진을 찍는 등 많은 사람들의 인기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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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들어가면 빨갛고 노란 단풍잎이 하늘 을 가려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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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올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왔으나 내려갈때는 매표소까지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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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자연스레 이루어진 단풍터널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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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앞을 흐르는 금선계곡엔 단풍 빛에 의해 붉게 물든 시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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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에 있는 연못위에 우화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우화정은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울어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원래 우화정은 1965년에 지어졌는데 2016년 전통 한옥 양식으로 다시 지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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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건너편에서 스님들이 단풍터널 사이로 가는 모습도 보이고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이 마치 동백꽃잎처럼 붉게 바닥을 덮혀 가을의 화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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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인데 단풍낙엽을 손에 쥐고 눈을 가리고 찍는 풍경이 재미있어 옆에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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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옆으로 걸으면서 계속쪽의 단풍숲을 즐기면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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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배낭에 꽂고 여행다니는 분도 있었습니다. 단풍구경도 애국심의 발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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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정에서 매표소에 이르는 구간은 약 2.5km의 단풍터널로 우거진 숲길에서 산림욕도 가능하며 옆에 있는 금선계곡을 타고 내장천으로 이어지는 시원한 계곡물이 한폭의 그림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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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 모습이 많아 내장사 소개보다는 단풍풍경 사진위주로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사진을 더 추가 하였습니다.

남부지방의 단풍절정시기는 예년보다 1~2주 늦은 이번주말까지가 절정시기인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이번 주말 가까운 지역에 단풍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53 내장사
▷입장료 : 일반 3,000원, 중고생 1,200원, 초등생 700원
▷전화 : 063-538-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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