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 언양불고기, 서민의 고기반찬에서 유래된 음식

서민의 고기반찬에서 유래된 언양불고기 / 한마당 한우촌

언양불고기는 울산 언양읍의 향토 음식으로 이 지역 특산물인 쇠고기를 얇게 썬 후 양념하여 석쇠에 구워 만든 불고기입니다.

원래 언양은 목초지가 넓은 지역으로 일제시대 부터 도축장 및 푸주간이 발달하면서 우시장이 형성되어 다른지역보다 소고기 가격이 저렴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 서민들이 소고기를 먹는 것은 평소에 먹는 다는 것은 형편상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언양사람들은 소고기를 아껴먹기 위해 최대한 얇게 썰어 간장, 설탕, 참기름 등의 양념에 재워 반찬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원래 언양불고기는 가정에서 먹는 고기반찬으로 시작되어 1960년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식당 반찬으로 내놓은 것이 계기가되어 언양불고기가 소문나게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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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왔으니 언양불고기를 맛보기위해 한마당한우촌이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앞에 소조형물이 있는데 실제 소처럼 멋지게 만들어놓은 작품이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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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에는 홀이 없이 모두 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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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는 미리구워 석쇠에 나옵니다. 각 개별적으로 파무침이 나오며 같이 나오는 반찬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는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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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는 오븐과 참숲에 8분동안 구워나옵니다.
오븐으로 3분동안 초벌구이를 한후 참숯으로 5초간 훈연하며 다시 오븐에서 3분 중벌하고 다시 참숯훈연을 10초간 하고나서 마지막으로 오븐으로 1분 구워준다고 합니다.

참숯 초벌구이시 발생하는 유해성분을 줄여 속이 편하고, 뒷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웰빙언양불고기라고 합니다.
구워서 나오는 언양불고기는 고추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특별한 맛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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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한 언양식 불고기와 절임지 3종세트와 고추소스, 푸짐한 밑반찬이 인상적인집으로 먹는 동안에도 숯불에 따끈따끈하게 관리되어서 불고기가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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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참나물의 맛을 보여주는 참나물무침, 연두부와 함께 어울어져 나오는 샐러드, 소스와 오이, 양파와 곁들여진 한우편채는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아삭한 양파와 어우러진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간장소스와 아삭거리는 야채와 조화를 이루어 담백한 수육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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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는 고추소스에 찍어 참나물, 장아찌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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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된장찌게 맛도 구수하고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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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초밥도 맛을 보았는데요. 신선한 재료라 그런지 밥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육회와 더해 생선회와는 또다른 맛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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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한우촌 입구 창에는 된장찌개의 염도를 표시하여 소금량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는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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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는 접시에 담아나오는 서울의 바싹불고기와 모양과 맛이 비슷하여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식감을 보여 가족과 함께 먹어도 좋은 매력있는 음식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232-2번지
▷전화 : 052-262-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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