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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포르투칼여행 4] 에두아드로 7세공원과 호시우광장

by 드래곤포토 2017.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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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드로 7세공원과 호시우공원

포르투칼의 수도 리스본은 스페인을 흐르던 테주강이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시가지에 만들어져 있는 에두라드로 7세공원과 로시우 광장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에두아두로 7세공원은 에두라드로 7세공원으로, 호시우광장은 로시우광장으로 영어와 포르투칼 발음이 혼재되어 알려져있습니다.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인 에두아드로 7세 공원과 리스본의 심장구실 호시우광장(페드로 광장)

■ 아름다운 프랑스식 정원, 에두아드로 7세 공원

에두아드로 7세 공원(Parque Eduardo 7)은 1902년 영국의 에드워드(에두아드로)왕이 포르투칼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테주강을 향하여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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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드로 7세공원 뒤쪽 도로옆엔 대형 포르투칼기가 걸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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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드로 7세공원엔 조형물과 인공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전망대 앞쪽으로는 길게 이어진 정원을 뒤로 리스본 시내와 테조 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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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정상에 세워져 있는 구조물은 리스본 대지진때 무너진 당시의 잔해들을 설치해 놓았다고 합니다. 옛 지진의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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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드로 7세공원은 리베르다데 거리를 축으로 한 자연스런 확장의 일환으로 19세기 후반에 설계되었고, 이후에 영국 왕 에드워드 7세가 1902년 포루투갈을 방문했을 때 그의 이름을 따서 붙여 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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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정상(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프랑스식 정원형태로 기하학적인 무늬의 정원이 길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동상은 퐁발 후작의 동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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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바람이 부는 4월이면 형형색색 예쁜 꽃들이 화단을 가득 메운다고 합니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테주강과 리스본 시내는 지중해의 따스한 바람과 어우러져 편안한 여유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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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돌기둥탑은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미사를 올리고 그 기념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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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윗쪽으로도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모자상이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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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발 후작의 동상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에두라드로 7세공원입니다. 1755년에 리스본 대지진이 있어 시가지의 2/3 가 파괴되고 6만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퐁발후작은 이때 파괴된 리스본을 재건하여 큰 업적을 남긴 총리라 합니다.

■ 리스본의 심장, 호시우광장

리스본 중심부에 위치한 호시우(로시우) 광장(Rossio Square)은 리스본의 심장 구실을 하는 곳으로 정식 이름은 페드루(페드로) 4세광장 광장입니다.

광장 중앙에는 독립 브라질의 첫 번째 왕인 동 페드루 4세 동상이 위엄 있게 자리를 지키고 서있습니다. 이 광장은 13세기부터 주요 행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언제나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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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 광장옆에는 건물하나사이을 두고 피게이라 광장(Praca Da Figueira)이 있습니다. 피게이라 광장에 있는 동상은 항해의 왕 엔리케의 아버지 주앙 1세(1385~1433)로 포르투갈의 제10대 왕이라 합니다. 이 곳은 주로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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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빨간 트램은 좁은 골목길을 누빌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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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 광장은 아우구스타 거리와 연결되어 있고 아우구스타 거리 끝에는 코메르시우 광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우구스타 거리는 가장 번화한 도로로 다양한 카페와 상점들이 있으면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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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우 광장에는 동 페드로 4세 동상이 서있고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이 도나 마리아 2세 국립극장입니다 13세기부터 리스본의 중심지로 공식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행해졌고, 종교재판도 열렸다고 합니다.

원래이름은 '동 페드루 4세 광장'인데 로시우(Rossio)로 더 많이 불리며 바이샤(Baixa)지구의 메인 광장으로 18, 19세기의 건물이 대부분인 현재의 모습으로 퐁발 후작의 재건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로시우 광장에 있는 건물들은 지금도 외관을 함부로 바꿀 수 없도록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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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우 광장 바닥은 포르투칼을 상징하는 물결무늬의 아줄레주 문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똑같은 문양을 포르투칼의 식민지였던 마카오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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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 본 동 페드로 4세 동상모습은 비둘기들에 의해 많이 더렵혀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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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새모양의 삼륜차가 로시우 광장주변을 다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타고있는 분들이 관광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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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우 광장 양쪽에 있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분수는 프랑스식 분수라 합니다. 로시우 광장을 끝으로 포르투칼 리스본을 떠나 스페인 세비야로 향합니다.

여행 TIP


 리스본 에두아드로 7세공원과 호시우광장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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