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상징, 사르라다 파밀리아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La Sagrada Familia)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자 천재 건축가의 최후 걸작입니다.
스페인 정부에서는 1882년 착공하여 가우디 사후 100년이 되는 2026~203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도 공사중인 성당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聖)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와 마리아, 요셉을 뜻한다고 합니다.


IMG_6990

가우디는 43년간(1883~1926) 성당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아직도 짓고 있는 성당의 동쪽, 탄생의 파사드와 4개의 첨탑이 그의 작품입니다.

1882년 착공 당시에는 네오고딕양식으로 설계되었으나
1년후 가우디가 설계를 맡으면서 무데하르 양식과 초현실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가우디의 건축답게 자연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성당 내, 외부 모두 독창적이면서 창조적인 요소가 가득합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옥수수 모양의 4개 탑은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중의 하나입니다.

성당은 아직 미완성상태로 기부금과 입장료만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완성된 부분은 성당의 동서 파사드, 옥수수모양의 4개 탑과 지하예배당, 2010년에 완성된 본당입니다.


IMG_6972P

동쪽 파사드는 예수의 일생을 담고 있습니다.
1882년 젊은 가우디가 직접 설계하고 건물을 올린 것으로 가우디는 이곳에서 불꽃같은 삶을 살다가
1926년 뜻밖의 사고사로 그가 남긴 도면과 노트를 통해 전 세계 후예들이 그의 뜻을 받들어
나머지 공사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IMG_6974

첨탑 가운데에는 생명의 나무를 심었고 그곳에는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날고 있습니다.
옥수수 같은 탑에는 'SANCTUS' '거룩하도다' 라는 글귀를 볼 수 있습니다.

나무아래 'JHS' 글씨는 '예수는 인류의 구원자'라는 의미이며 탑신에는 'SANCTUS' '거룩하도다' 라는 글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양의 첨탑은 카탈루니아의 성산인 몬세라트 수도원 뒷산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라 합니다.


IMG_6987

동쪽 출입구인 탄생의 파사드에는 섬세한 조각품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섬세하게 해놓은 조각품을 보면 기술이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는 없네요

입구 좌우에는 예수에게 경배드리는 동방박사와 목동들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IMG_7050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본당은 가우디의 계획대로 돔과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이용하여
기하학적인 문양의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는 천장과 기둥들을 환상적으로 보여줍니다.


IMG_7198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더욱 자연광을 이용한 빛의 향연을 보여줍니다.
천장과 창문에서 쏟아지는 자연광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IMG_7053P

본당 안은 온통 흰색으로 화려한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에 따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IMG_7060P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정면인 남쪽 출입구로 '그리스도의 영광' 파사드의 출입구 안쪽 모습입니다. 

출입구 안쪽 벽면엔 '주여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라는 주기도문을 50개 언어로 새겨 놓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한글도 있습니다.


IMG_7070P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제단은 특이하게 작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를 공중에 띄워놓았습니다.


IMG_7175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천장모습입니다. 빛을 잘 활용하여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MG_7179

성당 천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거울을 비치해 놓았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 거울을 통해 성당의 천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IMG_7078

출구인 고난의 파사드 정문 앞에는 바닥에 부활후 나귀하고 가는 예수를 그린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IMG_7263

출구쪽은 '수난의 파사드'로 동쪽과 달리 현대식 석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IMG_7105

'수난의 파사드'는 십자가의 길로 예수의 고난, 역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잔혹한 장면을 보고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얼굴을 들지 못하고 두 손으로 감싸고 있으며,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보면 나체로 표현 하고 있습니다.

왼쪽 아래 있는 사람은 가우디라고 합니다.
아래쪽 가운데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예수의 피와 땀을 닦아주었다는 성녀 베로니카입니다.

예수의 땀을 닦아준 수건에 예수의 얼굴이 그대로 찍혀나왔다는 내용을 표현 한것이라 합니다.


IMG_7089P

동상이 보이는 사진 오른쪽 또아리를 틀고 있는 뱀은 유다를 표현한 것이라고 하며,
네모 모양의 돌에 적힌 숫자는 어느방향으로든 합이 33으로 예수가 죽은날의 나이라 합니다.


IMG_7092

서쪽 출구앞에는 기둥에 묶여 수난 당하고 있는 예수를 표현한 기둥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위에 있는 녹색 현판은 예수가 고문당했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 적은 글이라 합니다.


IMG_7095

출구 오른쪽에는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새벽닭이 울기전까지 나를 세번 부인할 것이다"라고 예언한것을 상징하듯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의 모습이 닭과 함께 표현되어 있습니다.


IMG_7111

개인적으로는 입구인 동쪽 파사드보다는 출구쪽 파사드가 현대적모습이라 그런지 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IMG_7143P

서쪽 출구 오른쪽에 지하로 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지하에는 성당 건축에 관한 기록과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우디의 묘도 있다고 합니다만 찾지를 못했습니다.


IMG_7291

한창 건축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남쪽 모습입니다.
남쪽은 영광의 문으로 가우디가 설계한 동쪽 피사드와는 달리 현대식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서쪽과 또다른 모습의 파사드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직 완성된 성당이 아니라 현재도 건축중으로 관광객의 입장료로 부터 얻은 수익금으로 건설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는데,
목표년도인 2016년까지 완성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Carrer de Mallorca, 401, 08013 Barcelona, 스페인
▷오픈 : (4~9월) 09:00-20:00, (10월) 09:00-19:00, (11월) 09:00-18:00,(3월) 09:00-19:00
▷입장료 : 성인 15유로, 학생 13유로, 아동 13유로(12세미만 무료)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공감과 댓글은 더 좋은 글을 쓰게합니다

Posted by 드래곤포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하늬바람 2017.02.09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곳이네요
    스페인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3. 절대강자! 2017.02.09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런곳은 사진으로봐서는 안되는데.....ㅠ.ㅠ
    아직도 건축중이라고 하던데.... 멋진곳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4. 이청득심 2017.02.09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년이 넘게 아직도 건축중이라는 그 유명한 성당!!
    저도 죽기전에 꼭 가보고싶은 곳인데 먼저 이렇게 또 봅니다^^

  5. 공룡우표매니아 2017.02.10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공사 중인 그 유명한 성당
    저에게는 신비의 성당이였는데
    이리 곳곳 잘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6. 문득묻다 2017.02.10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공사중이라니.. 정말 상상 그이상이네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7. Richard 2017.02.10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우디~~ 진짜 대단하네요..ㅠ
    사그라다 피말리아 성당이 유명한건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자세히 보는건 처음입니다;;
    정말 틀에 박힌 디자인이 아니네요~
    필수 관광 코스로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8. 영도나그네 2017.02.10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인 이곳 파밀리아 성당은 정말
    한남한땀 쌓아올리는 건축미의 걸작품을 보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9. Bliss :) 2017.02.11 0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역시 가우디이네요!! 화려함과 정교함의 극치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요^^

  10. 청춘일기 2017.02.12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하나 예술 작품이 아닌곳이 없네요!!
    너무 멋집니다.
    완공까지 최대 13년정도 남았다니 완공되는 해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광광객이 몰리겠지요@_@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11. 에스델 ♥ 2017.02.13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세한 조각품들을 직접 보면
    감동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연광을 활용한 빛의 향연이
    너무나 멋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 맛있는여행 2017.02.13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 할 말이 없는....탄성만 내지르게 됩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십시요^^

  13. 둥둥이세상 2017.02.14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웅대하고 세심한 성당이네요~~
    옛날에도 인간의 능력은 위대한것 같아요^^
    완전 가보고 싶네요^^

  14. 광제 2017.02.15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건물 외벽에 섬세한 작품들이 많네요..신기합니다..

  15. PinkWink 2017.02.15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뻐요... 한번 여행가고 싶네요^^

  16. 폴리틱스 2017.02.15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진짜 사진으로 담긴다는게..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

  17. 딸기향기 2017.02.15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언제쯤 스페인 가볼까요.
    매번 사진으로만 봐도 웅장하니 너무 멋있네요

  18. 창경19 2017.02.16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6완공을 기원 합니다!

  19. 마니7373 2017.02.16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나라와 장소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아직까지 공사 중이라니 완공되면 더욱 멋지겠죠^^
    간만에 인사 드렸는데 앞으로 종종 들리겠습니다..

  20. 루비™ 2017.02.18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사그라다 파밀리아~~~~~ㅠㅠ
    저곳에 가고 싶어 스페인 여행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21. 애쉬™ 2017.02.26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정말 정말 정말...실제로 봐야 그 감동을 더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 저도 얼른 사진들 올려야 하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