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올림픽 주 경기장과 황영조 기념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한국인이라면 꼭 들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곳이 바로 이곳 몬주익 언덕에 자리한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
올림픽 주경기장 북문앞에는 2001년 경기도와 바르셀로나시가 공동으로 세운 황영조 선수 기념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바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Barcelona Estadi Olimpic de Montjuic Lluis Companys)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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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주경기장 북문을 통해 주경기장의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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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주경기장 북문 왼쪽엔 심플하게 생긴 성화대가 놓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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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주경기장 북문 오른쪽으로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사용하였다는 통신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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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주경기장에 들어서니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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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의 안내도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IMG_7260PN 파노라마(클릭하시면 다소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림픽 주경기장의 본부석은 서쪽에, 전광판은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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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는 축구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했던 국가들의 국기가 나란히 있었고
거기에 있는 국기를 뽑아 시상대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보아
자유롭게 국기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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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석쪽 모습입니다. 경기장 모습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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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석 오른쪽에 있는 게이트는 황영조 선수가 1등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들어온 게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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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주경기장 북문 건너편에 황영조의 레이스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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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기념비에 있는 돌은 한국에서 모두 가져와 조성된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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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기념비앞 동(銅)조형물에는 한국 경기도와 자매결연한 동판에 태극기가 새겨져 있고,
왼쪽에는 우정의 정표로 악수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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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에는 황영조 조형물중 태극기 동판이 도난당해 새로 제작된 것이라 합니다. 동판에 새겨진 문구내용은 '새 시대의 동반자로서 양국간 우정의 정표가 여기 세워지게 됨은 서로가 하나되는 새 역사의 희망으로 기억되리라. 대한민국 경기도지사 임창열, 스페인 까딸루나주 수상 조르디 쁘즐, 바르셀로나 시장 조안 클로스 매튜'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황영조 선수의 발도장도 새겨져 있습니다.
현장 CC TV가 없어 범인을 찾지는 못하고 고철상에 팔아 넘기려는 좀도둑이나 극성스런 K-POP 한류팬이 아닌가 추측만 할뿐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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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선수는 1992년 8월9일 2시간 13분 2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림픽 마라톤 역사상 1936년 손기정에 이어 아시아인으로 2번째 우승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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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은 대부분 조각되어 있는 모습대로 달리기 포즈를 취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황영조 선수를 조각한 돌과 발자국 등이 있는 조그만 기념비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여주는 기념비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Pg Olimpic, 17-19, 08038 Barcelona
▷관람시간 : (10월~4월) 10:00-18:00, (5월~9월) 10:00-20:00
▷입장료 : 없음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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