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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거제맛집] 조죽삼, 거제도 원조 삼합

by 드래곤포토 2017.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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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원조삼합, 조죽삼

거제 여행을 갔다가 통영으로 넘어가는길에 거제시내에 있는 조죽삼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하였습니다.

조죽삼이란 조개, 죽순, 삼겹살을 말하는 것으로 삼겹살과 조개를 같이 구워먹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거제도 하청의 특산물인 죽순까지 곁들여 '조죽삼'이라는 음식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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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죽삼 식당앞 주차선이 그어 있는데 주변에 차들이 많아 주차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비집고 주차를 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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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가운데 홀이 있고 주위에 방으로 둘러싼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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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주 메뉴인 조죽삼 4인짜리를 시켰습니다.
우선 기본반찬이 깔리고 숯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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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와 소스가 들어오고 바로옆에 탕이 준비되었습니다.
탕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것은 다른 음식을 먹는 동안 끓이기 위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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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먼저 불위에 소스와 오징어가 올라갑니다.
모양으로 보아서는 반건 오징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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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구워지면 서빙하시는 분이 들어와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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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어울어진 소스에 찍어 오징어를 우선 시식했습니다.
오징어를 불에 구워는 먹어보았으나 양파와 소스를 곁들여 먹어보긴 처음입니다.
나름 맛이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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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개조개, 전복, 피조개 등이 한접시에 차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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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먹는 동안 삼겹살과 조개가 각 한접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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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가운데는 삼겹살과 죽순, 테두리에는 가리비, 전복 등 조개를 서빙하시는 분이 보기좋게 놓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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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익으면 서빙하시는 분이 먹기 좋게 조개와 전복, 죽순을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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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진 조개를 먼저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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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죽삼을 먹는 요령은 상추위에 미역을 놓고 그위에 삼겹살, 죽순, 조개를 얹습니다.
그리고 쌈장을 바른후 쌈을 싸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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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깻잎에 삽겹살을 놓고, 그위에 죽순, 그리고 조개를 놓고 소스에 절여진 양파를 놓고 쌈을 쌉니다.
보기만 해도 맛이 궁금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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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먹고나면 다시 삼겹살과 죽순, 나머지 조개들을 판위에 올립니다.
조개위에 말그대로 조개살, 삼결살, 죽순 등 삼합이 올라가 있습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조개가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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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조개를 먹고나면 해물탕을 먹게되는데 조개, 게, 새우등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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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밥은 비벼먹을 수 있도록 김, 김치, 무채 등이 얹어져 나옵니다.
해물탕과 함께 비벼진 밥을 먹고 나니 배가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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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방송을 통해서도 알려진 곳이네요.
명함을 넣고가면 추첨해서 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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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그다지 싼편이 아니라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 강추하기는 좀그렇습니다.
해산물과 함께 삼겹살을 드시고 싶다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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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먹는 요령이 써있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자세히 먹는 요령을 알려주기에 굳이 자세히 읽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경남 거제시 장평동 1200-4
▷055-636-9290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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