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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천여행] 자드락길 2코스, 정방사길

by 드래곤포토 2017.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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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사길, 자드락길 2코스

조계종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인 정방사는 해발고도 1,016미터의 금수산 자락 신선봉 능선에 있는 천년고찰로 신라시대의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능강교에서 출발하는 정방사길은 정방사에 오르는 길로 절에 오르면 청풍호와 월악산 등의 조망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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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수산면 능강리의 능강교는 자드락길 2코스와 3코스의 시작점입니다. 능강교옆에 주차를 하고 좌즉의 경사진길을 따라가다 계곡으로 내려서면 정방사로 가는길입니다.

이제 가을로 접어들어 능강계곡의 물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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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건너니 바로 우측으로 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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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사길은 두가지 길, 산길과 차도가 있습니다. 정방사까지 차를 타고 오를 수 있는 길이 만들어져 있어 차도는 완만한 경사여서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흙길로 가든 차도로 가든 정방사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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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로 만든 계단으르 오르면 정방사 바로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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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 오르면 계단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계단을 오르면 나면 낭떠러지에 맞닿게 한쪽끝을 대고 있는 해우소를 만나게 됩니다. 이 곳 해우소는 전망을 고려한 해우소로 정방사에 가시면 화장실에 직접 들러 전망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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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에서 가파른 10여 계단을 오르면 요사채를 비켜 정방사 법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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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사 마당에서 보면 절벽아래 길게 건물이 이어져 있고 계단옆은 기와로 난간이 덮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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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사는 통일신라 초기인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의 제자 정원스림이 창건하고 그 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강원 원주에서 공부하던 의상대사가 조용히 수행할 절을 창건하기 위해 지팡이를 공중에 던졌는데 지금의 절터에 지팡이가 떨어져 이 곳에 절을 지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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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사에 오르니 멀리 월악산이 보이고 그앞에 청풍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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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사는 해발 460m 금수산 자락에 정남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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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에는 나무로 만든 높이 60㎝의 관음보살좌상을 비롯해 후불탱화·신중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또한 법당 뒤로는 거대한 암벽이 서있어, 자연과 어울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법당은 앞면 6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건축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업으나 조선 후기 순조와 헌종 때 두 차례에 걸쳐 중수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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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 뒤에는 절벽틈으로 흐르는 약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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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앞에서는 ‘내륙의 바다’로 불릴 정도로 담수량이 많은 청풍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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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옆에 나한전이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칠성각이었으나 2016년에 나한전으로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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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에서 지장전 가는 길에는 높이 415㎝의 화강암 불상인 해수관음상이 있습니다. 해수관음상은 1993년 조성된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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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은 대웅보전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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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와 국립공원 월악산 자락이 보이는 빼어난 절경에 정방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은 지장전앞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정방사길은 명경지수와 같은 맑고 깨끗한 계곡미와 더불어 선경을 방불케 하는 조망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정방사에 오르면 청풍호와 주변의 아름다운 산을 조망할 수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길입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12길 165
▷전화 : 043-647-7399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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