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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홍콩,마카오,심천여행 12] 성바울 성당 유적과 나차사원

by 드래곤포토 200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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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상징, 성바울 성당 유적과 나차사원

성바울성당 주변 지도

마카오박물관을 떠나 5분여를 걸어가니 우측으로 성바울성당 측면이 보인다. 성바울성당 계단아래로 광장이 보이는데 여기가 예수회기념광장이라 한다.

P8274924 예수회 기념광장

광장 주변의 건물들은 1920년과 1930년사이에 건설되었으며 그 중 두개의 건물이 19세기 신 고전주의 방식으로 건축되었다.

P8274930 성바울 성당

성바울성당은 유럽과 아시아의 종교와 문화가 어루러진 마카오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 곳은 마카오의 대표적 명소라 한다.

P8274932 성바울 성당

성바울성당은 1580년에 지어졋으나 1595년과 1601년에 순차적으로 훼손되었다하며 1835년 화재로 인해 정문과 정면계단, 건물의 토대만을 남긴채 모두 불타버렸다.

P8274933 성바울 성당

폐허의 정문은 동서양 문화의 독특한 결합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스타일은 세계 어는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마카오만의 매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P8274937 성바울 성당
P8274935 성바울 성당 왼쪽에 보이는 나차사원

성당옆 뒤쪽으로 아담한 모습의 동양적인 사원이 있다. 나차사원이라 한다. '나차'는 중국의 신 중 하나로, 1888년 당시에 급속도록 퍼지고 있던 전염병을 막기위해 성당옆에 나차사원을 만들었다한다. 성당과 사원이 대조적인 모습이다.

P8274934 나차사원옆에 구시가지 성벽이 바싹 붙어있다.
P8274938 나차사원
P8274939 구 시가지 성벽

1569년 포르투갈인들이 마카오 주위에 성벽을 쌓기 시작하였다는데 현재는 원래의 성벽 잔해만 남아 당시의 포르투갈과 중국의 문화, 그리고 역사의 흔적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P8274944 나차사원쪽에서 본 성바울성당
P8274927 성당앞에서 보면 마카오 시내쪽의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 보인다.
P8274931 그랜드 리스보아(Grand Lisboa) 호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은 외관이 다른호텔 보다 특이하다. 포르투갈의 수도 Lisbon의 포르투갈 표기로 Lisboa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다. 특이한 외관과 높이 때문에 마카오의 랜드마크 역활을 한다. 40층 높이에 430개의 룸이 있는 5성급 호텔로 저녁이 되면 건물전체가 훌륭한 야경이 되어준다.

P8274936 계단옆의 포르투갈식 건물
P8274948 계단의 수는 66계단이다.
P8274950 오른쪽엔 잔디모양으로 꾸며져 있다.
P8274951 언덕위의 성바울 성당

66단의 계단위에는 바로크 건축물의 고풍스러운 파사드만 우뚝 솟아있지만 화재로 인해 몸체를 잃은 지금도 위엄있고 당당한 모습이다.

성당이 있는 모습이 마치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을 연상시킨다.

P8274953 예수회 기념광장의 청동조각상

다음은 세나도광장 주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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