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실크로드, 월화거리 야경
강릉여행시 걸었던 월화거리 야경을 소개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다소 썰렁한 모습이지만 잘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월하거리입니다.
월하거리는 반세기 동안 강릉도심을 관통해 열차가 달렸던 철도길이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KTX 철도건설에 따라 도심구간을 지하화함으로써 유휴부지가 생겨 이곳을 공원화하였습니다.
소개하는 코스는 토성로에서 남대천 월화교까지 입니다.
IMG_0925
강릉 토성로에서 남쪽으로 가는 월화거리는 보도블록이 깔려 있고 월화거리임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월화거리’의 명칭은 월화정의 김무월랑과 연화부인의 관련된 전설에서 착안하였다고 하네요.
IMG_0926
이어 왼쪽으로는 옛 철길임을 알려주는 철로가 일부남겨 있습니다. 철로옆에는 가락지 모양의 좌석과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IMG_0929
강릉 송정해변에서 본 책읽는벤치가 여기도 있었습니다.
IMG_0933
토성로에서 부터 약 200m정도를 걷고나니 경강로를 지나게 됩니다.
IMG_0935
경강로를 건너면 월화거리에 대한 안내와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월화거리는 약 1,300여년전 신라시대 김무월랑과 박연화부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거리를 무월랑의 '월'과 연화부인의 '화'를 따서 월화거리라고 합니다.
IMG_0940P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조형물옆쪽으로 월화풍물시장이라는 상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이라 문은 대부분 닫혀있었습니다. 빨간 벽면에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사랑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IMG_0944
이어서 강릉중앙시장 까지는 데크길로 이어져 있으며 가로등이 길게 세워진 곳을 지나게 됩니다.
IMG_0949
강릉중앙시장 부근에 오니 꽃으로 장식한 오토바이가 예사롭지 않네요
IMG_0951
강릉중앙시장을 지나게 됩니다. 강릉중앙시장은 낮에 들러보았기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강릉중앙시장은 먹거리가 많아 이 곳에서 식사는 물론 간식을 사드시면 좋은 곳입니다.
월하거리가 강릉중앙시장을 끼고 있기에 월하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IMG_0954P
강릉중앙시장옆 월화거리 관광안내센터옆에는 소망트리가 있습니다. 소망트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망이 실현되길 기원하기 위해 만들었는데요 소망패는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인연의 끈이 된 잉어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IMG_0958
강릉중앙시장 옆 월화거리에는 노란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길을 따라가면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월화교를 만나게 됩니다.
IMG_0965P
월하교를 건너기전 월화거리의 메인거리(강릉중앙시장옆)인 이 곳은 월화거리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는 커다란 카페가 있습니다.
IMG_0973
남매상도 세워져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IMG_0977
월화교 입구에서 내려다 본 강릉중앙시장옆 월하거리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지만 비도오고 시간도 늦어져 썰렁한 모습입니다.
IMG_0987
남대천을 가로 지르는 월하교 입구에는 머그컵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의 여인조각상이 있습니다.
IMG_0985P
옛 철교였던 다리가 이제는 사람들어 건너다니는 보행교로 변했습니다. 다리건너에 월화정이 있습니다. 다리아래로는 남대천이 동해로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IMG_1000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설된 KTX로 인해 기존 철로가 관광지로 변신하여 새로운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하거리는 해안중심의 관광지를 벗어나 강릉시내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 생각됩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강릉중앙시장)
▷대중교통 : 강릉역 건너편에서 버스 111,111-1,112,113 노선 3번째 정거장 남대천, 강릉교에서 하차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더 자세한 강원도의 명소 및 소식은 강원도청 페이스북 좋아요 누르고 확인하세요 공감과 댓글은 더 좋은 글을 쓰게합니다
https://www.facebook.com/gwdoraeyo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DMZ안보관광, 도라산전망대 (20) | 2019.09.30 |
---|---|
2019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야경 (20) | 2019.09.26 |
강릉가볼만한 곳, 월화거리 야경 (22) | 2019.09.23 |
강릉 가볼만한 곳, 테라로사 커피공장 (38) | 2019.09.16 |
[고성여행] 자연과 예술, 건축이 어우러진 바우지움조각미술관 (20) | 2019.09.14 |
[강릉여행] 다함께 걸어요, 2019 강릉바우길 (13) | 2019.09.09 |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공수래공수거 2019.09.23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릉가면 가볼민한곳이로군요.
알아갑니다.^^
원당컴 2019.09.23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화거리 야경도 이쁜데 월화풍물시장은 이색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내로라하다 2019.09.23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 온 뒤의 밤이라 그런지 감성을 깨우는 분위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걷기 좋겠는데요^^
후미카와 2019.09.23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와서 그런가요? 바닥에 반사된 불빛 까지 환상적으로 잡으셨네요. 밤거리가 너무 예뻐요.
휴식같은 친구 2019.09.23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풍경을 예쁘게 담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렌지훈 2019.09.23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릉 중앙시장 부근
월하거리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미.야 2019.09.23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사진을 너무 잘찍으셔서 그런건지 너무 멋져보이네요!
@산들바람 2019.09.23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풍경이 매우 아름답네요
구경잘하고 갑니다.
Naturis 2019.09.23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릉은 가본 적이 없는데 언제 한번 가보고 싶는데..
그런데 I love OO 식의 조형물이 각 도시에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긴 하네요..
아웃룩1000 2019.09.24 0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화거리가 공원화되어 시민의품으로 돌아왔군요. 기분좋네요.
pennpenn 2019.09.24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위 사진만 보고는
외국인줄 알았습니다.
공기가 맑고 깨끗합니다.
화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라디오키즈 2019.09.24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많네요.@_@
...하지만, 밤보다 낮이 좋을 것 같습니다.ㅋ
이청득심 2019.09.24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문 사진의"WOLHWA STREET " 내용보고 외국다녀 오신줄 알았습니다...ㅎㅎ
강릉에 이런 곳이 있다니 참 좋네요...
이제 강릉도 가볼 곳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소스킹 2019.09.24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릉 여행 준비 중이신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 )
『방쌤』 2019.09.24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 풍경도 참 매력적인 곳이군요~
강릉도 멋진 곳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유하v 2019.09.24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면 즐거워할만한 곳이군요 ㅎㅎ 사진찍기 참 좋을듯 합니다 ㅎㅎ
공감공유 2019.09.25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담으셨네요~ 저기 안에서 감자전 먹는게 그리 꿀맛입니다 ㅎㅎ
잉여토기 2019.09.25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명이 발해 야경이 운치 있는 곳이네요.
저 여인은 머그컵을 들고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까칠양파 2019.09.25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낮에만 가서 몰랐는데, 야경이 더 밋진 거 같아요.
1~2년 전에 비해 좀 더 갖춰진 느낌이 드네요.ㅎㅎ
흑광 2019.10.22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릉을 많이 가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시내 쪽에서 논 적은 없는 것 같네요....강릉시내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