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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즐기고, 체험하고, 맛보는 강원도의 명소

by 드래곤포토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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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체험하고, 맛보는 강원도의 명소

강원도는 올해 4월, 강원도 인제군을 시작해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동해시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관광산업에 타격이 있었지만, 강원도에서는 'Again Go East' 등 캐치프레이즈로 고성산불의 피해를 이겨나가고자 노력을 해왔습니다.

저도 여기에 동참하여 예년보다 강원도의 여행지를 많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2019년도에 제가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즐기고, 맛보고, 체험해 본, 강원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합니다.

 


◆ 강원을 즐기다 

■ [고성] 자연의 신비, 특이한 경관의 서낭바위

송지호해변은 서쪽으로 송지호라는 석호가 있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송지호해수욕장 남쪽에 대만 예류지질공원의 여왕바위처럼 생긴 서낭바위가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군사보호지역으로 2010년에 일반에 개방되었으나 아직도 송지호 해변에 있는 서낭바위를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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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해수욕장 남쪽에 조그만 동산쪽으로 가면 서낭바위 산책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암석해안까지 50m정도 소나무숲을 걸어들어가면 기이한 모양의 서낭바위가 우뚝서있었습니다.

서낭바위를 옆에서 보면 구부정한 모습으로 마치 대만의 여왕바위 모습과 흡사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바위 위쪽에 한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자연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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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바위 옆에는 마치 입벌린 금붕어 모양의 바위가 있습니다. 이 바위도 소나무 한그루를 머리에 달고 있는데 기이하게 생긴 모습입니다.

기이한 바위모습이라 이곳에는 무속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바위구멍안을 들여다 보면 양초와 촛물자국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서낭바위는 송지호 해변의 암석해안에 위치한바위로 암석 속으로 마그마가 뚫고 들어가 만들어진 독특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강암으로 구성된 서낭바위의 틈을 뚫고 들어간 규장암질 마그마는 그대로 굳어 규정암이 되었습니다.

기존 암석인 화강암과 새롭게 형성된 규장암은 서로 다른색과 구조를 지녔기 때문에 서낭바위 일대에서는 두 암석의 차이가 만든 특이한 경관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고성 송지호해변 서낭바위(3:10)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29-47
▷출입통제시간 : (4~10월) 07:00~18:00, (11~3월) 08:00~17:00
▷입장료 : 없음
 


■ [고성] 자연, 건축, 조각이 어우러진, 고성 바우지움조각 미술관

설악산 아래 산(山)자 모양의 3개 전시장과 5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여러 겹의 돌 담이 공간을 에워싸듯 아우르면서 자연과 건축, 조각이 한데 어우러진 힐링공간입니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바위의 강원도 방언 '바우'와 '뮤지엄'의 합성어로 치과의사 안정모박사와 조각가 김명숙 관장 부부가 설립한 사립 조각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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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20m, 세로 20m의 수(水)공간의 거대한 자연 캔버스로 그려진 물의 정원은 뒤쪽으로 소나무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뒤로는 설악산이 멀리 보입니다. 잔잔하고 고요함이 보는 이로 하여금 여유로움을 줍니다.

물의 정원 뒤쪽에 있는 소나무정원입니다. 소나무 정원에는 쉬엄 갈 수 있도록 벤치도 놓여있고 조형물둘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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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정원에서는 둘러싸인 담장 뒤로 보이는 울산바위와 잔디와 콘크리트 담장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미술관은 자연친화적이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정원에 놓인 조각품들도 다양해 포토존으로 연인들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고성 바우지움 미술관(3:02)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온천 3길 37
▷관람시간 : 10:00-18:00(매주 월요일휴관)
▷관람료 : 일반 9천원, 청소년 5천원, 유아 4천원(5세이상)
▷전화 033-632-6632


■ [강릉] 기차길의 변신, 월하거리

강릉월하거리는 원래 강릉도심을 관통하는 기차길이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기존 철로를 KTX 구간을 건설하면서 지하화하여 도심구간에 철도유휴부지가 생겼습니다.

이 유휴부지를 강릉시에서는 남대천 월화정 설화를 모티브로 월하거리라 명명하고 문화공원시설을 조성하였습니다.
새로 생긴 월하거리로 인해 바닷가만 찾던 관광객들이 강릉시내도 둘러볼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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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시장쪽에서 월하거리의 남대천 월화교 건너기 직전에 머그컵을 들고 누군가 기다리는 여인 조각상이 세워져있습니다.

따뜻한 햇살, 신선한 바람과 함께 남대천을 바라보며 월화거리를 찾는 모든 이들이 잠시나마 벤치에 앉아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기바란다는 의미의 '여유'라는 조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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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거리의 명칭은 약 1,300여년전 신라시대 김무월랑과 박연화부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인용 무월랑의 '월' 연화부인의 '화'를 따서 월화거리라고 합니다.

경주에서 벼슬을 하던 무월랑은 명주(지금의 강릉)로 부임하여 연화를 만나 둘은 사랑을 하게되나 무월랑이 경주로 복귀후 서로 연락이 안되었으나 잉어를 통한 편지배달로 무월랑과 연화는 다시 사랑을 찾아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이야기로 둘사이에서 나은 아들이 명주지역을 다스리는 명주군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남대천 월화교 끝지점에 월화정이 있습니다. 남대천을 건너 월화정에 올라 남대천을 내려다 보면서 월화거리의 의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릉월하거리는 강릉중앙시장을 끼고 있어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여행지입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강릉시 성남동 41-12(월하거리관광안내센터)
▷전화 : 033-640-4565


■ [동해] 동해안 유일의 해상 출렁다리,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추암해변은 애국가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촛대바위 등 기암괴석의 해안절경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곳 추암 촛대바위 일원에 지난 6월, 바다위를 건널 수 있는 출렁다리가 놓였습니다.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는 동해안 유일의 해상 출렁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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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는 능파대 옆에있는 해암정옆으로 입구가 있습니다. 출렁다리에서는 촛대바위를 비롯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석림과 동해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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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는 길이 72m로 현수교 등 대규모 교량 주탑에 쓰이는 고강도 철선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인 670여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고 합니다.

출렁다리 개장과 함께 추암해변 일원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250m 길이의 해안 산책로도 신설하여 추암조각공원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이어져 있습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촛대바윗길 17-2
▷전화 : 033-530-2801



 ◆ 강원을 체험하다 

■ [인제] 반만년 생태계의 신비, 대암산 용늪 트레킹

강원도 인제 대암산 정상부근에 있는 용늪은 서북사면에 위치한 남한 유일의 고층 습원입니다.
5,200년전부터 죽은 식물이 채 썩지않고 쌓여 이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희귀하고 다양한 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천연기념물 제 246호 및 습지보호지역, 산림 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9년 대한민국 제1호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으며 예약후 탐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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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용늪 트레킹은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용늪마을자연생태학교에서 탐방안내소까지 7km거리의 용늪길을 버스를 이용 35분정도 올라갑니다. 용늪트레킹은 하루제한인원 150명으로 문화해설사의 인솔아래 약 40명의 인원이 2개조로 나뉘어 탐방을 하게됩니다.

큰 용늪에는 물이끼, 삿갓사초, 꼬리조팝나무, 꽃쥐손이풀 등의 식물군락이 있으며 손바닥 난초, 비로용담, 끈끈이 주걱등의 희귀식물도 자라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식물성 플랑크톤 63종, 돌말 19종과 천연기념물인 산양과 검독수리가 관찰된 바 있으며, 도룡뇽, 무당개구리, 줄흰나비 등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지역과 연결된 두타연계곡에서는열목어를 비롯한 특산어류 10여종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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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늪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탄습지 입니다. 이탄습지란 낮은 온도로 인해죽은 식물들이 미생물분해가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쌓여 지층의 일종으로 용늪에는 약 1m~1.8m 쌓여있습니다.

용늪이 산 정상부에 있고 1년 중 170-일 이상 안개에 싸여있어 습도가 높고, 5개월 이상 영하의 기온으로 춥고 적설기간이 길어 식물이 죽어도 잘 썩지않고 그그대로 쌓여 이탄층이 발달하였습니다.

이탄층에는 약 5,200여년전 부터 썩지않고 쌓여온 식물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있어 우리나라의 식생과 기후변화를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대암산 용늪탐방(3:17)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인제군 북면 월학리
▷용늪탐방기간 : 5.16~10.31(오전9시, 10시, 11시 : 일 3회운영)
▷허가인원 : 일250명이내(1회 20명)
▷용늪탐방예약 홈페이지 : http://sum.inje.go.kr/br/portal/sub03_01


■ [양양]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

양양 서피비치(Surffy Beach)는 하조대해수욕장 북쪽 800m 지점에 위치한 해변으로 서핑전용공간입니다. 이국적인 해변모습을 갖추고 있어 마치 외국 어느 해변에 있는 듯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여름에는 매일밤 EDM파티가 열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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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서피비치는 약 1km 구간에 걸친 서핑전용해변으로 스위밍존(Swimming Zone), 빈백존(Bean Bag Zone), 해먹존(Hsmmock Zone), 칠링존(Chilling Zone)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서핑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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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체험강습은 지상강습 30분 후 수중강습이 1시간정도 이어집니다. 강습이 끝나면 1시간 30분 자유시간을 줍니다.
지상강습에서 보드에 오르는 요령을 알려주고 수중에서는 1개조 4명씩 전담강사가 붙어 보드위에 서는 방법을 체험해보게 됩니다.

서피비치는 여름에는 매일밤 노을이 해변을 물들이면 한여름밤의 비치파티가 있습니다. 비치파티에는 DJ, 유명레퍼 등이 출연하여 한여름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서피비치는 수심이 깊지 않고 서핑전용해변으로 서핑을 처음 경험해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양양군 현복면 하조대3길 3
▷전화 : 033-672-0695
▷홈페이지 : http://www.surfyy.com


■ [강릉] 솔밭과 바다를 즐길수 있는, 강릉바우길(5구간)

강원도 바우길의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르킵니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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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 5구간 바다 호숫길은 경포호 숫길의 정취와 바다 옆 솔밭길이 이 길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더해줍니다.
소나무숲길은 안목 해맞이공원 부터 강문해변까지 약 3km의 소나무숲길이 이어집니다.
우측으로는 동해의 푸른물결도 함께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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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변 소나무숲에는 책읽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이곳에서 책을 보면서 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송정해변입구에서 약 600m를 걸어 소나무숲길을 걸어 올라가면 솔향 10경벽화길이 있습니다.

솔향 10경벽화길은 강릉시 자원봉사자들과 동천연대 장병이 올림픽 개최도시 강릉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장병들이 직접 선정한 강릉의 10경을 함께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옆길
▷전화 : 033-645-0990

■ [동해] 동해시의 보석, 한섬 트레킹

한섬트레킹은 한섬해변에서 야트마한 한섬을 지나 고불개해변, 가세해변을 거쳐 하평해변까지 트레킹코스입니다.
한섬트레킹코스는 주위에 대바위, 천곡항, 몽돌해변 등 우수한 해안 경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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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우리가 생각하는 바다위에 떠있는 그런 섬이 아니라 동해시 가세마을과 고불개 남쪽에 있는 야트막한 봉우리를 말합니다. 이 곳에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관해정이 있고 숲이 우거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동해시에서는 해파랑길 33코스중 한섬을 중심으로 기존의 군부대 철책등을 철거하는 등 해안탐방로 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안탐방로가 신설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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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항 방파제에서는 한섬 주변 절벽에서 기암괴석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얼굴모양의 바위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얼굴모양의 기암괴석을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천곡해변은 2011년 방영된 KBS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주인공 '동해'가 바다를 찾는 장면을 촬영한 촬영지입니다.
이어서 만나는 고불개해변에도 작은 기암괴석들이 멋들어지게 형성되어 있으며, 이 곳은 유지태, 이영애가 주연하였던 영화 봄날이 간다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동해시청에서 도보로 15분, 차량으로 5분거리에 있는 한섬은 규모도 작고 한적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여름해변은 물론 트레킹도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45-1
▷전화 : 033-532-2801

 


 ◆ 강원을 맛보다 

■ [강릉] 커피체험 종합문화공간, 테라로사 커피공장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공장형 커피숍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전 세계 농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구해온 커피원두를 볶고 추출해 판매까지 하는 이른바 ‘공장형 커피전문점’입니다.

최상급 원두를 사용한 스페셜티 커피의 맛이 뛰어난 데다 거대한 매장과 인테리어도 독특한 분위기로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또한 커피박물관도 있어 커피의 역사와 다양함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테라로사는 토종 브랜드로 커피가 잘자라는 붉은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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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커피공장에 들어가면 커다란 매장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강릉시내에서는 물론 관광지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인데도 매장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이 곳에서는 커피만 마시는게 아니라 빵도 함게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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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커피공장에는 커피박물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피박물관인 테라로사 뮤지엄은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투어를 하게되는데 제1전시실에서는 커피산지, 커피의 수확과 가공, 품질에 대한소개를 알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서는 커피 소비지, 커피 로스팅과 그라인딩 추출의 역사와 현재, 메인전시실에서는 커피 플레이버에 대한 이해와 스페셜 커피맛을 비교해보게 됩니다.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대형카페, 커피박물관 이외에 아트숍,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념품을 사거나 이 곳에서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커피복합문화공간입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릉시 구정면 현천길 7
▷영업시간 : 9:00~21:00
▷뮤지엄 관람시간 : 오전10시부터 매정시 가이드투어 오후 5시까지
▷뮤지엄관람료 : 일반 12,000원, 어린이 8,000원
▷전화 : 010-2243-2760


■ [고성] 양조장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문베어부루잉 탭하우스

문베어부루잉 탭하우스(Moonbear brewing Tab House)는 부루어리(양조장)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한국 맥주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선구자 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한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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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베어부루잉 탭하우스(Moonbear brewing Tab House) 건물 전반은 어두운 색감의 철제 프레임을 사용하고 콘크리트 마감재를 그대로 드러내어 거칠게 보이는 건물이지만, 브루어리 2층에 마련한 130여 좌석 규모의 탭하우스(생맥주집)는 전면에 통유리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문베어의 최첨단 양조 설비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문베어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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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매주말(금, 토) 문베어 브루어리 투어 프로그램 또한 마련 되어있습니다. 참가객은 맥주 양조 주요 공정을 둘러보고 홉, 맥아 등 문베어의 원재료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 곳에서 생산하는 맥주 3종 샘플러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브루어리 투어는 유료로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문베어 브루어리는 강원도는 물론 한국적인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가 되고자 하는 문베어의 포부가 시작된 곳이지만, 문베어 브루어리투어 등 다양한 컨텐츠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강원도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원로 266 문베어 브로잉 탭하우스
▷영업시간 : 12:00-22:00(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 : 033-632-0711
▷문베어부루어리투어 예약 :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013092689


■ [강릉] 먹거리 시장으로의 변신, 강릉중앙시장

강릉중앙시장의 모습은 여느 시장과 모습이 비슷합니다만 강릉중앙시장 옆을 달리던 기차길이 월화거리로 변신하면서 부터 강릉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찾는 시장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늘어나고 점차 맛집들이 소문나면서 관광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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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시장에서 먹거리 구입을 위해 많은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모습은 흔한 풍경입니다. 호떡종류도 찹쌀호떡, 아이스크림호떡 등 무려 9가지 되는 호떡을 파는곳도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호떡집이 아이스크림, 커피등을 함께 파는 것도 특이했습니다.

강릉중앙시장에는 가게마다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닭강정을 팔면서 새우튀김도 함께 팔거나, 현장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컵강정도 만들어 파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도 쉽게 사먹을 수 있도록 고려한 것 같습니다.

강릉 월하거리를 둘러보면서 바로 옆에 있는 강릉중앙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하면 즐거움이 배가될 것입니다.


먹거리가 많은 강릉중앙시장(2:33)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강릉중앙시장)
▷대중교통 : 강릉역 건너편에서 버스 111,111-1,112,113 노선 3번째 정거장 남대천, 강릉교에서 하차
▷전화 : 033-648-2285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 유서깊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강원도에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습니다만 2019년 중 제가 직접 즐기고, 체험하고, 맛본 강원도의 경험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경험한 여행지를 참고하셔서 강원도를 즐기고, 체험하고, 맛보는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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