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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맛있는 강원도 감자채 전 만들기

by 드래곤포토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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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채 전 만들기

3월12일 부터 3월24일까지 있었던 강원도 감자팔아주기 이벤트는 감자대전이라 할 정도로 매일 오전 10시 컴퓨터와 휴대폰을 앞에 둔 수십만명의 클릭 전쟁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마지막날 구매를 할 수 있어 생각보다 일찍 감자가 도착되었습니다.

강원 감자는 강원도진품센터 (http//jinpoomshop.kr)를 통해 판매하였습니다. 감자 판매 가격은 1상자(10㎏)에 5000원(택배비 무료)으로 대형마트가 100g에 690원의 가격표를 붙여놓은 점을 감안하면 크게 저렴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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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이틀만에 주문한 강원도 감자가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2019년에 생산되어 저온저장고에서 보관중이었던 감자임을 소개하고 사과한두개를 넣어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또한 농가명과 연락처가 있어 불량감자가 있을 경우 연락달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나머지 한박스는 이웃에 살고 있는 처제집으로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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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매한 감자를 이용하여 간식으로 먹기 좋은 감자채 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식용유, 감자, 간장, 매실, 참기름, 깨소금을 준비하였습니다.

구입한 감자중 큰 감자 기준으로 4개정도면 3판 정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인원에 따라 감자량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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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먼저 감자를 깨끗하게 깎습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은 감자를 곱게 채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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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가 준비가 되면 프라이팬에 먼저 열을 가하여 달군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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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에 열을 가해서 달궈지면 채를 친 감자를 프라이팬에 뿌리듯이 넓게 펼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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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불로 은은하게 끓이면서 감자채 바닥부분이 노릇노릇 해질 때 까지 기다립니다. 감자채 바닥부분이 노릇노릇하게 갈색으로 변했을 때 감자채를 뒤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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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를 뒤집고 나서 다시 바닥부분이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화력이 너무 세면 익기도 전에 바닥부분이 너무 타 버리니까 불조절이 중요합니다.

중간불 보다 조금 작게 약한 불에서 은근히 오래도록 끓이는게 타지도 않고 바삭바삭한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감자채 전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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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닥부분도 익으면 감자채 전이 완성된 것입니다. 완성된 감자채 전을 접시로 옮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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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감자채 전을 그냥 드셔도 맛이 있습니다만 조금 싱겁다 느껴지면 일반적인 간장에 찍어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 간장은 매실,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만들었지만 저는 간장없이 그냥 먹었는데도 맛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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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전은 오로지 감자로만 만드는 것이라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삭바삭한 감자채 전, 강원도의 맛을 듬뿍느낄 수 있습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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