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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관광코스, 철원노동당사

철원노동당사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6.25 남침 전쟁 전까지 사용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써 악명을 떨친 곳입니다.

이 곳은 당시 철원의 중심지였으나 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모든 건물이 파괴되어 지금까지 남아 분단과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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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이라는 구실로 1개 리당 쌀 200가마씩 착취 하였으며, 인력과 장비를 강제동원하는 한편, 건물의 내부 작업 때는 비밀 유지를 위하여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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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와 벽돌 조적만으로 지어진 무철근 3층 건물로써 당시 이 건물 일대는 인구 3만명이 살았던 철원읍 시가지였으나 6.25 남침으로 모두 파괴되었고, 유일하게 노동당사 건물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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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폭탄 자국과 앙상한 뼈대만 남아 있는 노동당사는 6.25 남침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가장 잘 나타내어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물이며 철원이 얼마나 치열한 격전지 였는지를 짐작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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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치하 5년(1945~1950) 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를 체포하였고, 고문과 학살 등 소름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하였으며, 이 곳에 한번 끌려 들어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송장이 되어 나올만큼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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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사 건물이 오래되어 허무러진 시멘트벽 사이에 잡초들이 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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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 뒤 방공호에서는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많은 실탄과 철사줄이 발견되었습니다. 철원 노동당사는 2002년 5월 27일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 22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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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사 앞에는 구 철원군 도로 원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도로원표는 도로의 기점, 종점 또는 경과지를 표시하는 것으로 도시의 중심, 교통의 중심지역에 세웠다고 합니다.

이 곳 도로원표는 일제시대때 철원군에서 세운 도로원표입니다. 도로원표에는 '평강 16.8km, 김화 28.5km, 원산 181.6km, 평양 215.1km, 이천 51.4km, 포천(총탄자국으로 불명)km'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옛 철원읍은 철원평야의 중심지에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경원선과 금강산 전철이 운행되고 각종 농축산물의 집산과 관광객들의 왕래가 빈번했으며 예로부터 도내에선 춘천과 더불어 도청을 유치하려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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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사 우측 한켠에는 자유수호민간인 위령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1950년 6.25 남침으로 인해 철원이 인민군 점령하에 있는 동안 수많은 민간인들이 무참히 학살되기도 하였습니다.

희생당안 민간인 들을 기리고 미래에는 자유민주국가로 행복하고 강한나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철원군민의 뜻을 모아 2018년에 민간인 위령탑을 세웠습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5
▷견학신청 : 견학당일 철원관광안내소에서 출발시간 15분전까지 신청서 작성 및 접수
▷준비사항 : 대표자 1인 차량번호, 신분증, 매표영수증
▷개인, 자가용 출입시간 : 09:30, 10:30, 13:00, 14:00(여름 14:30)
▷안보견학요금표 : 어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제2땅굴,철원평화전망대,월정역 포함)
▷안보견학 셔틀버스 문의 : 033-452-3030(삼흥여행사)
▷안보관광문의 : 033-450-5558(시설관리사업소)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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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3-5 | 노동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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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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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空空(공공) 2020.08.17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보관광코스 철원 노동 당사로군요
    직접 보고 싶네요

  2. 후까 2020.08.17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동당사 건물의 홈 마다 피어나는 잡초들까지 세월의 흔적이 보이네요.

  3. 오렌지훈 2020.08.17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갔었던 노동당사 아직도 저렇게..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4. Raycat 2020.08.17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원이 이번이 비 피해가 심한거 같던데 복구는 됐는지 모르겠네요.

  5. 시골아빠 2020.08.17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까지 전쟁의 기억들이 남아있는 곳이군요!!
    참혹했던 시기의 흔적들이 보이는군요...

  6. T. Juli 2020.08.18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산 국가는 붕괴하고 있는데
    아직도 북한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현정권은 정신 차려야 합니다.

  7. kangdante 2020.08.18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원 노동당사를 보노라면
    아직도 전쟁의 아픔이 가시질 않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인간들이 우리 사회엔 너무 많네요

  8. 싸나이^^ 2020.08.18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25 남침후에 세워진 건물이군요.
    저 건물에서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고문과 죽임을 당했을지...
    공산주의의 참상을 모르는 사람들은 꼭 봐야할 건물일거 같습니다...

  9. 이청득심 2020.08.18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25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건물인것 같습니다.

  10. 파아란기쁨 2020.08.18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원 노동당사를 보니 6.25의 참혹함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1. 세싹세싹 2020.08.18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전쟁의 참혹함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네요 ㅠ
    을씨년스러운 건물을 보니 마음이 좀 착잡합니다~

  12. 『방쌤』 2020.08.18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어서 자주는 가지 못하지만
    근처에 가면 꼭 들르는 곳입니다.

  13. Deborah 2020.08.18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 흔적이 남아 있군요

  14. 라디오키즈 2020.08.19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수해 피해를 겪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철원이 피해가 컸던데...

  15. 가족바라기 2020.08.19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쟁의 아픔을 느낄수 있는곳이네요
    마음이 아프네요

  16. 가족바라기2 2020.08.20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서태지와아이들
    발해를 꿈꾸며 뮤비장소?

  17. 2020.08.20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8선을 잘 보시면 철원이 그 위에 있습니다.
    해방 후 북한 땅이었던 거죠.
    전쟁 후 서쪽은 밀려서 조금 내려오고 동쪽은 위로 올라간 거죠.
    노동당사는 전쟁 전에 세워졌던 겁니다.
    80년대 후반 거기에서 군복무 했었는데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던 기억이
    낙서가 인상적... 자기 이름 쓰는 게 그렇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