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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석불산 효충사와 산림욕장

석불산은 옛날 부처님 한분이 서해바다를 헤엄쳐와 이 산속에서 참선하다가 돌부처로 화해버렸다고 해서 석불산이라고 한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업고 임진강, 대동강을 건너 의주까지 피난시켰던 고희장군과 사대봉군의 유물(보물제 739호), 사당이 있는 효충사가 있으며, 석불산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부안 석불산 산림욕장은 원래 석불산 영상랜드가 있었던 곳입니다. 석불산 영상랜드는 지난 2004년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당시 조성된 세트장이었지만 지금은 철거되어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주변에 석불산 산림욕장을 조성하여 산림경영모델림 조성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를 기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효충사 가는길 우측에 고희장군, 아버지인 고사렴장군, 아들 고홍건장군, 손자 절충장군 등 4대에 걸쳐 신도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신도비란 2품 이상이 벼슬을 지낸 사람의 행적을 기록하여 무덤 근처에 세우는 비를 말합니다.

4개의 비석중 받침돌은 거북모양인데 특이하게 고홍건 신도비는 거북몸에 용머리를 한 신도비로 되어 있습니다.

고홍건 신도비(전북 문화재자료 제111호)는 이괄의 난과 병자호란 때 인조를 호위한 공이 있는 고홍건 기리가 위해 조선 현종 9년(1688)에 세웠습니다.

고희장군의 아들인 영원군 고홍건 장군을 이곳 석불산에 예장할 당시 기념식수로 심은 반송나무입니다.

효충사 뒤로 석불산 현무봉이 보입니다. 

효충사 입구 오른쪽에 유물관이 있습니다. 유물관은 조선 중기 무신인 고희의 초상화 및 유품과 선조 37년(1604)이후 13대 372년 동안 작성된 각종 고문서, 교지류 등 20여종 215점의 문중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습니다.

고희초상의 문중유물은 보물제731호('82.11.9)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간날은 문이 닫혀 있어 내부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효충사 삼문 표충문입니다.

효충사는 이순신 장군과 같은 시기인 임진왜란 때 선조를 등에 업고 강화로 피신시킨 것으로 유명한 고희 장군의 사당입니다.

효충사 기둥은 자연석으로 된 초석위에 다시 고주석을 받친형태입니다. 이는 처음엔 자연 초석위에 세웠으나 기둥아래가 섞어 다시 고주석을 받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효충사 옆에는 영성군 고희장군의 위페가 모셔져있는  영당이 있습니다.

효충사에는 배롱나무가 3그루 있습니다. 이 곳 배롱나무는 부안군 보호수(9-15-5: '98.10.7)로 수령 370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효충사 우측으로 소나무숲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림욕장에는 띠동물로 잘 알려진 십이지신상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석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소나무숲 사이로 대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자 위쪽으로 430m 오르면 대불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만 정자까지만 가서 오던길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석불산 중턱에 있는 정자 주변은 상징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징숲에는 관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호랑가시나무, 꽝꽝나무를 바람개비 모양으로 상징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맨발산책을 한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면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효충사 서쪽방향 뒤쪽으로는 지압길이 만들어져 있어 맨발산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여행 TIP
▷소재지 : 전북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주차 : 무료
▷전화 : 063-581-0790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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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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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청득심 2021.08.09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쭉쭉뻗은 소나무가 참 멋있습니다.
    산림욕장 답게 울창한 소나무 숲을 걷노라면 아주 시원할듯 하네요..ㅎ
    효중사 일대 모습은 관리가 좀 필요해 보이는데요...
    앞으로 잘 관리 보존되었으면 좋겟네요^^

  2. 파아란기쁨 2021.08.09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림욕장의 모습이 정말 다가가기만 해도 상큼한 공기로 산림욕이 될것 같은 풍경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3. 후까 2021.08.09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롱나무 진짜 멋있네요. 진짜 산수화네요

  4. 휴식같은 친구 2021.08.11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무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석불산의 전설이 재밌네요.

  5. 신웅 2021.08.11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림욕 제대로 되겠네요 ^^

  6. T. Juli 2021.08.11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안의 산림욕장의 조용한 풍경이 멋지네요

  7. 유하v 2021.08.11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으로 대단히 깊은 의미가 있는 곳이네요 ㅎ 산림욕도 하고 1석2조네요^^

  8. Raycat 2021.08.11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9. 팡이원 2021.08.11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10. 空空(공공) 2021.08.12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 된 건물임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11. 영도나그네 2021.08.12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안의 석불산의 충효사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안고 있는것 같군요..
    지자체에서 잘 관리하면 좋으련만..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2. pennpenn 2021.08.13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은 개방이 되어 있어
    사진찍기도 좋군요.
    석불산 효충사를 기억하겠습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광복절 연휴를 슬기롭게 보내세요.

  13. kangdante 2021.08.1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나긴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건물들이네요
    소나무숲도 아름답고 멋집니다.. ^^

  14. 청두꺼비 2021.08.13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도 있군요! 기회되면 가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덕분에 잘 알고 가요. : )

  15. ☆.、 2021.08.21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충사 쪽의 산책로가 걷기에 편안해 보이네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16. 소소한 행복 : 소행 2021.08.27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도 참 볼거리가 다양하네요! 보기만해더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관리만 잘되면 더 좋겠어요!

  17. 伏久者 2021.09.06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충사...조금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고찰의 위엄이 깊이 배어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