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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선 몰운대, 절경에 반해 구름도 쉬어가는 곳

by 드래곤포토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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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팔경중 제7경, 정선 몰운대

몰운대는 화암8경의 하나로, 수백척의 암석을 깍아세운 층층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절벽위로는 커다란 반석이 있으며, 수령 500년이 넘는 소나무가 벼랑 끝에 홀로 서있습니다.

절벽 아래의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절벽 위에 서면 깍아지른 듯한 붉은색 강안의 절벽 일부와 그 아래 넓은 소가 물소리와 함께 어우러집니다.

예로부터 구름도 쉬었다 간다고 할 만큼 경치가 뛰어나 시인 목격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옛 전설에 천상 선인들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갔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몰운대를 가기위해서는 약 250m정도를 걸어 올라야 합니다. 중간쯤에 박정대시인의 '몰운대에 눈내리때' 라는 시귀를 적어 놓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200여 미터 오르면 왼쪽 소나무숲사이로 몰운정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몰운대 가까이에는 이인평 시인의 '몰운대에서'라는 시귀가 적힌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인평 시인의 시귀가 적힌 조형물 뒤로 넓은 바위가 보이고 바위 틈사이로 소나무들이 듬성 듬성 서있습니다.

몰운대에 올라서면 500년 세월의 소나무 아래 시야가 탁트인 오목한 둥근 언덕이 보이고 그 뒤로 신기산이 보입니다. 추수가 끝난 듯한 누런 들판에 주변 마을과 비닐하우스들이 길게 늘어져 있는 평화로운 풍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절벽끝쪽에 버티고 있는 고사목이 있는데 수령 500년으로 1992년에 그 생명을 다했다고 합니다.

절벽 아래는 탁트인 시야를 보여 줍니다.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평화로운 풍경이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계속 변화된 풍경을 보여주었을 것 같습니다.

난간이 없어 벼랑 아래쪽을 내려다 보기가 쉽지는 않지만 벼랑 아래는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기암절벽의 한자락에 터잡고 5백년의 세월을 같이 해온 몰운대 소나무가 더 이상 그 장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우리에게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 이를 안타깝게 여겨, 화암면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몰운데 소나무의 정기를 계속 이어가고 몰운대의 아름다움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몰운대 소나무 후계목을 1992년 4월에 심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몰운대에서 몰운정으로 가보았습니다. 몰운정 역시 가파른 절벽위에 세워져 있어 위험성이 있는 곳입니다.

몰운정에서 몰운대를 올려다 볼 수 있으나 소나무숲이 가려져 몰운대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습니다. 몰운정 역시 주변이 절벽이라 위험하기도 해서 제대로 촬영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몰운대는 추락위험이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만 몰운대에서 멀리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은 평화로와 보여 마음의 안식을 주는 것 같습니다.

☞ 여행 TIP

▷ 소재지 : 강원 정선군 화암면 몰운리 산 43-2
▷ 입장료, 주차료 : 없음
▷ 전화 : 1544-9053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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