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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야생화, '22년 3월 봄

by 드래곤포토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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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야생화 복수초 군락지 등 야생화

3월들어 수리산 변산바람꽃, 구름산 노루귀를 찾았다가 이번에는 복수초 촬영을 위해 천마산을 찾았습니다. 천마산은 복수초 이외에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어 야생화의 백화점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년 봄이면 야생화를 담기위해 천마산을 찾았습니다. 산행은 팔현리 계곡에서 출발하여 천마의 집을 거쳐 돌핀샘으로 가서 다시 팔현리 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팔현리 계곡에서는 꿩의 바람꽃, 만주바람꽃을 볼 수가 있었으며 천마의 집에서 돌핀샘으로 가는 길에는 복수초를 쉽게 볼 수 있었고 노루귀도 간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가장 흔하게 보던 현호색은 쉽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일 먼저 본 꽃은 꿩의바람꽃입니다. 잎을 완전히 펼친 꿩의 바람꽃도 볼 수 있었고 촬영중에 벌들이 드나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만주바람꽃은 만주에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양지쪽에 주로 자랍니다.

괭이눈은 꽃자체가 작아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괭이눈에 접근하는 벌의 모습도 함께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제비꽃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인데 이날은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어떤 팔현리계곡은 예년에 비해 야생화피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았습니다. 입구에서 흔하게 보이던 현호색, 괭이눈 등은 쉽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돌핀샘 부근 복수초 군락지에서는 많은 복수초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복수초는 새벽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점차 펼친다고 합니다.

천마산의 복수초는 돌핀샘 부근 고지대에 군락지가 있습니다. 복수초는 복을 받으면 장수하라는 뜻으로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라고 합니다.

너도바람꽃은 우리나라 초기 분류학자 정태현이 '바람꽃'을 닮았다 하여 '너도바람꽃'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절분초(節分草)라고도 하는데 이는 겨울과 봄의 계절을 나누는 풀이란 뜻입니다.

복수초 군락지에서 청노루귀, 백노루귀도 함께 보였습니다.

돌핀샘 주변의 암벽은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었습니다. 돌핀샘 옆에 온도계를 보니 영하 1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곳 주변은 다른 곳보다 기온이 낮은 지역인 것 같습니다.

하산중에 군락지가 아닌 곳에 꽃봉오리를 품은 복수초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천마산에서 유일하게 있는 처녀치마 군락지 입니다. 이곳을 찾았는데 잎은 무성하나 아직 꽃은 피우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주면 볼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천마산 팔현리계곡에서 촬영을 접으려 하다 피어있는 괴불주머니꽃을 보고 촬영하였습니다.

천마산 야생화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피는 것 같습니다. 복수초를 제외하고는 생각 외로 야생화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천마산 야생화 촬영이 목적이라면 4월 첫주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여행 TIP

▷ 천마산 팔현리 가는길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207번길 169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이창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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