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태백여행 6] 태백산 눈축제(2)

by 드래곤포토 2010. 2. 16.
반응형
[태백여행 6] 태백산 눈축제(2)

('10.01.29-30)

석탄박물관을 들르느라 잠시 중단한 태백산 눈축제를 다시 구경합니다. 제가 구경한 순서로 쓰다보니 눈축제 이야기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여기서는 아래 안내도에 있는 환희동산 - 버금누리 순으로 소개합니다. 전에도 설명했지만 현장에 가면 환희동산이니 버금누리니 잘 알수가 없습니다. 캐릭터 얼음조각전부터 소개합니다.

행사장 안내도

석탄박물관을 나와 아스팔트 길을 따라 내려가면 왼쪽으로 얼음 캐릭터 조각전이다.

DSC01390

[얼음 캐릭터 조각전]

얼음 캐릭터 조각전은 입구부터 너무 허접하다. 눈조각과 달리 얼음조각은 날씨로 인하여 녹으면 새로 만들어 바꿔놓아도 될 것 같은데 녹은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DSC01393 캐릭터 얼음조각전 입구(얼음터널)
DSC01394 캐릭터 얼음 조각
DSC01395 떠돌이 여우 '홍요'
DSC01396 눈축제 메인캐릭터 '사랑이'
DSC01397

현장에 가보니 거의 다녹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설마 이정도가지고 눈축제를 시작하진 않았겠지... 행사 끝무렵이라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나...

[스노우래프팅장]

여기서는 튜브를 이용 썰매를 타는 장소 인데 제가 간시각 오전이라 별로 사람은 많지 않아 썰렁했다.

DSC01398 스노우래프팅장
DSC01399
DSC01400 엉성한 눈꽃터널
DSC01401 청정 먹거리 타운 & 향토 특산물 판매장

[캐릭터 환영부조 및 세계의 신화테마전]

마지막으로 버금누리 눈조각장을 들럿는데 여기도 눈이 녹아 좀 엉망이란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여기에 비하면 처음 본 사랑동산의 대학생 눈조각과 초청작가 전시전은 양반이었다.

DSC01415
DSC01404
DSC01405
DSC01406
DSC01407
DSC01408

현장이 너무 미끄러워 나같은 경우는 아이젠을 신고 구경했는데 관람객들 중 미끄러워 넘어지는 사람들 있었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현장에는 폭1.5m정도의 담요같은 것을 바닥에 깔아놓았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면 있으나 마나 한것 같다.

DSC01409
DSC01411
DSC01412
DSC01414
DSC01413
DSC01416 눈축제장 입구
DSC01418 태백역으로 가는 버스 승차

태백산 눈축제는 실망이다. 행사 막바지라는 점을 감안하여 위안을 삼지만 만약 내가 등산을 하지않았다면 여기 온 것을 크게 후회했을 것이다.

태백산 눈축제에 또 오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태백산 등산은 꼭 다시 하고싶은 마음이다.

다음은 황지연못으로 갑니다. 

- 사진속 세상풍경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