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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진도여행 1] 진도여행의 시작점 '녹진관광지'

by 드래곤포토 201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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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1] 진도여행의 시작점 '녹진관광지'

작년엔 보길도 여행을 다녀와 개인적으로 금년에는 진도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홍보를 위해 진도군청에서 개최한 1박2일 팸투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신비의 바닷길을 미리 체험하고 이외 진도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만 여행기간중 계속해서 날씨가 흐리고 간간히 비가내려 진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이런 아쉬움과 미련이 나중에 또다시 진도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선 진도 녹진관광지를 소개 합니다.

서울에서 진도까지

서울에서 진도까지는 용산에서 KTX를 타고 목포까지 가서 진도군청에서 제공한 버스로 진도로 갔습니다.

DSC02324 용산역
DSC02325 09:10분 목포행 열차
DSC02329 12:30분 목포도착
DSC02332 목포역
DSC02331 버스승차
안내도

녹진관광지

녹진관광지는 해남 우수영에서 진도대교를 넘어 진도로 들어오면 좌측에 있는데 진도여행의 시작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115m의 망금산 일대를 공원으로 꾸며 정상에는 진도대교와 다도해 섬을 조망할 수 있는 녹진전망대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녹진전망대는 버스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녹진전망대에 올라가니 비가오고 있어 안개가 자욱해 앞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DSC02343 녹진전망대
DSC02338 전망대 내부
DSC02341 전망대앞
DSC02346 전망대 공원

평소 녹진전망대에 오르면 마치 수묵화를 펼쳐놓은 듯한 다도해의 경관을 볼 수 있다하는데, 녹진전망대에서 뿌연 안개만 보고 녹진관광지로 내려와 진도대교 아래로 갔습니다.

DSC02351 정시채 농림부장관 공적비
DSC02356 단군동상
DSC02367 울돌목

울돌목이란 '소리를 내어 우는 바다 길목'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한자어로는 명량(鳴梁)해협이라 불립니다. 동양최대의 유속인 11노트의 조수가 흐르는 울돌목은 바다라기 보다는 마치 홍수진 강물같이 보이며 물길이 소용돌이 쳤다가 솟아오르면서 세차게 흘러내립니다.

DSC02369 울돌목앞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울돌목은 정유재란때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대첩지이기도 합니다.

여기 세워진 이순신 장군 동상은 높이 30m로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되었다 합니다.

DSC02372 관광객을 위한 나무테크 시설
DSC02374 진도대교

울돌목은 과거 진도사람들에게는 한이 서린 곳으로 빠른 물살로 인해 진도사람들의 발길을 묶어 놓은 곳이기도 합니다.

엎어지면 코가 닿을듯 뭍이 지척인데 울돌목에 비가오거나 풍랑이 거세지면 뭍에 갔던 사람들은 294m밖 고향땅을 바라보며 해남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다고합니다.

그러나 이제 울돌목위에 세워진 진도대교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진도사람들에게는 관광수입의 골든 브릿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진도의 민속공연을 소개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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