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여행] 바다와 함께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강원도 삼척에도 레일바이크가 생겼다. 운행코스는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용화리 해안선 5.4㎞ 구간이다.

철로는 복선으로 궁촌,용화 정거장 2개소와 초곡휴게소가 있어 이용객의 각종편의를 제공한다. 그리고 터널 3개소와 철교 2개소가 있어 색다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DSC01524C 삼척해양레일바이크 노선도

해양 레일바이크는 2인승과 4인승으로 140대가 운행되며 현재 6월달 개장을 목표로 시험운행과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아직은 미완성중이지만 시험운행중인 해양레일바이크를 미리 타보았다.

DSC00782 파도모형의 궁촌파도역

역은 궁촌역과 용화역이 있는데 궁촌역은 파도모형으로 용화역은 조개모형으로 건축되었다. 이름도 궁촌역은 궁촌파도역, 용화역은 용화조개역이다.

DSC00775 대기중인 레일바이크(4인승)

코스는 복선으로 되어 있어 궁촌역에서 용화역까지, 용화역에서 궁촌역까지 이용할 수 있다.

DSC00776 레일바이크는 해안옆을 끼고 달리게 되어있다.

철도는 복선으로 기존의 철도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레일바이크용으로 새로 철로를 깔았다.

DSC00778 레일바이크 내부

레일바이크 앞쪽은 어린아이들이 이용하기 쉽게 페달이 높이달려져 있고 의자는 앞뒤조정이 가능하고 안전벨트가 달려있다.

DSC00779 레일바이크 상단

레일바이크 상단에는 해빛을 차단할 수 있는 차양이 설치 되어 있다.

DSC00780 출발직전 안전점검(궁촌역)

DSC00785 아직 공사중인 초곡휴게소

궁촌역에서 초곡휴게소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초곡휴게소엔 전망테크와 조각품, 조경시설들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들 찍는 등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로 운영할 예정이라 한다.

DSC00790 초곡휴게소 출발

잠시 쉰 레일바이크는 다시 초곡휴게소에서 용화역으로 출발한다.

DSC00792

새로 생긴 시설이라 언론사에서도 관심이 많은지 구간구간 마다 지켜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인다.

DSC00796 문암 소나무숲

DSC00797 문암해변

DSC00801 뒤따라오는 레일바이크

DSC00803 초곡1터널

DSC00810P 초곡1터널 내부모습

초곡1터널 내부엔 주로 삼척에 대한 홍보문구가 많다.

DSC00812 건널목

초곡1터널을 지나니 건널목을 만난다. 지나는 차량과 겹쳐 이곳에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DSC00813 초곡2터널

DSC00847P 초곡2터널 내부 모습

초곡2터널은 긴터널로 지루하지 않게 지날 수 있다. 처음엔 바다속을 지나는 착각이 들정도로 해저모습으로 되어 있고 그다음 LED를 활용한 다양한 조명으로 이용객들의 환성을 자아낸다.

이어서 루미나리에 터널을 지나게 되면 그다음은 레이저를 이용한 터널이 나타난다. 그러나 여기서 부터는 약간 내리막길로 브레이크를 약간 잡으면서 내려가야 한다.

DSC00856 마지막엔 삼척 홍보도 빠지지 않는다.

DSC00859 용화터널

초곡 2터널을 지나면 바로 용화터널이 나타난다.

DSC00867P 용화터널 내부

용화터널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반원모양의 모습을 형형색색 바꾸어 준다.

DSC00869 터널을 벗어나면 용화해변이 보인다.

DSC00872 용화터널을 뒤돌아 본 모습

DSC00874 뒤따라 오고 있는 레일바이크

DSC00878 종착역 용화조개역

DSC00883 용화조개역 도착

DSC00885 조개형상을 한 용화조개역

궁촌파도역에서 용화조개역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동해바다를 끼고달려 시원한 바다와 어울어진 풍경을 볼 수있고 터널 1.5KM 구간을 지나면서 해저터널 연출, 다양한 레이저쇼, 루미나리에 등을 볼 수 있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앞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것 같다.

여행 TIP

2010.6월 개통예정인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복선이라 궁촌역, 용화역에서 각각 탈 수 있다. 요금은 편도 2인승 2만원, 4인승 3만원이다. 이용시간은 1회편도 60분(휴게소 15분포함)이다. 성수기에는 궁촌역, 용화역에서 각 1일 7회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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