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행] '97.12월 사업을 착수한 백제역사재현단지인 백제문화단지는 현재 마무리 작업중으로 '10.9.17부터 시작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의 주 무대가 되며 왕궁촌은 백제의 전성기 사비시대의 사비궁, 개국촌은 개국초기의 위례성, 백제의 대표적 사찰인 능사가 지어지고 있다.

또한 백제문화단지 옆에는 롯데그룹 리조트가 건축되고 있고 장기적으로 놀이공원, 골프장을 갖추어 백제문화단지를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지고 있다.

DSC02784D '10.9.17 개장하는 백제문화단지

마무리 작업인 한창인 백제문화단지를 살짝 엿보았다. 원래 출입금지지역이라 가까이 갈 수는 없었고 백제역사문화관에서 백제숲쪽으로 가서 능사와 가까운 능선에 올랐다.

사비궁

사비궁은 중궁전, 동궁전, 서궁전으로 나뉘어 있다. 사비궁의 중궁전은 외부는 2층, 내부는 1층으로 건축에 소요된 목재는 27만재가 소요되었으며 건물 높이는 19m라 한다.

궁궐의 가장 중심이 되는 중궁전은 천정전(天政殿), 동궁전은 문사전(文思殿), 서궁전은 무덕전(武德殿)으로 명명되었다.

DSC02784E1 사비궁

백제왕궁은 기둥의 상부에 서까래 모양으로 경사지게 돌출된 부재가 있는 하앙구조가 백제 건축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단청은 약간 어두운 색채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은 동양의 기본색과 관련이 있다한다.

DSC02790 백제왕궁의 정문 '정양문'
DSC02803 사비궁의 대문 '현정문'

정양문에서 백제왕궁 담장을 따라가니 담장이 끝나는 부분에서 철조망이 쳐진 능선과 이어졌다. 능선에 올라서니 왕궁 안쪽이 보이면서 현정문이 먼저 보인다.

건물의 형태는 국립부여박물관 뒤편 금성산에서 출토된 건물모양의 백제시대 청동소탑과 현존하는 정림사지 5층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에서 보여지는 목조건축 양식 등을 근거로 재현하였다고 한다.

DSC02805 먼쪽이 사비궁

안쪽으로 더 보기위해 능선으로 계속올라갔다. 나무가지와 덤불이 있어 좀 따끔따끔 했지만 1400년전 백제의 부활 현장을 보는데 이정도쯤이야....

건너편에 사비궁이 보이는데 아쉽게 벽면과 지붕만 보인다. 능선이 좀 더 높았으면 안쪽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나중에 개장된 후를 기약할 수 밖에...

DSC02806 사비궁 뒤쪽의 정자

사비궁 뒤쪽에 조그만 정자가 있는데 거기 오르면 사비궁이 다들여다 보일것 같다.

능선이 능사 바로옆이라 능사를 쉽게 들여다 볼 수 있으나 사비궁과는 거리가 멀고 능선높이가 낮아 사비궁의 경우 옆면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능사

사비궁 동쪽에 능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능선쪽에서는 능사가 왕궁보다 더 멋있는 모습으로 눈에 들어온다.

왕궁 옆에 있는 능사(陵寺)는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된 부여 능산리의 능산리사지(陵山里寺地)의 사찰을 재현하였고 5층 목탑과 금당, 강당, 회랑 등 총 1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DSC02810 능사의 아름다운 전경
DSC02830 능사앞에는 누각이 지어져 있고 호수를 만들고 있다.

능사는 사찰명칭이 밝혀지지 않아 지명을 따서 부르는 명칭으로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서 발굴된 사찰이라 하여 공식명칭은 능산리사지(陵山理寺地)로 부르며 줄여서 능사라고 부르고 있다.

능산리사지는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인 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와 국보288호로 사찰의 건립연대를 알 수 있는 '창왕명석조사리감(昌王銘石造舍利龕)'이 발견되어 서기 566년에 목탑에 사리를 봉안하고 착공되었음을 알 수 있는 주요한 유물이다.

DSC02828 중문, 5층목탑, 금당의 모습
DSC02809 대통문(大通門 : 중문)

백제시대 사찰의 배치 특징은 남쪽에서부터 중문(中門), 목탑(木塔), 금당(金當), 강당(講當)이 남북 중심축선상에 배치되는 일탑일금당식(一塔一金堂式) 배치로써 부여의 정림사지, 왕흥사지, 익산 미륵사진 등에서도 동일한 배치형태를 볼 수있다.

능사는 5층목탑, 금당, 강당, 회랑 등 총 13동으로 이중 가장 대표적 건물인 5층 목탑의 면적은 17평(55제곱미터)이며 높이는 38M(목탑부 30m, 상륜부 9m)로 아파트 13층 정도의 높이에 해당된다.

중문은 대통문(大通門), 목탑은 능사5층 목탑(木塔), 금당은 대웅전(大雄殿), 강당은 자효당(慈孝堂)으로 명명되었다.

DSC02812 일탑일금당식(一塔一金堂式)으로 배치된 능사
DSC02816 능사 5층목탑

능사 5층목탑은 국내최초로 재현된 백제시대 5층 목탑으로 백제역사재현단지의 상징물이다. 목재는 28만재가 사용되었고 5층 목탑에 사용된 목재중 가장 큰 부재는 목탑 중앙에 있는 심주로써 직경은 0.8m이며 길이 10m의 기둥3개가 연결되어 있다.

DSC02815 5층 목탑앞의 대통문이 보인다.
DSC02823

원래 사찰의 유적은 문화단지에서 논산방향으로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부여 나성(羅城)밖의 능산리 고분군 주변에서 발굴 조사된 유적을 이곳에 1:1 크기로 재현하였다.

DSC02817

왕궁 및 능사 등 고건축공사는 1867년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 이래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목공사로써 사용되는 목재는 총 420여 만재로써 일반 문화재 공사에서와 같이 소나무를 사용하였다 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로써 대목장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내의 3인(신응수, 전흥수, 최기영)중 한분인 최기영 대목장이 목재조립을 총괄하여 시공하였다고 한다.

백제숲

백제숲은 사비궁 앞쪽(백제역사문화관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주변이 잘 정비가 되어 있어 사비성 관람후나 백제역사문화관 관람후 여기도 한번 들러볼 만하다.

여행 TIP

소재지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575
전화문의 : 041-630-3400

※ 사비궁 관람은 '2010 세계대백제전' 개막일인 2010.9.17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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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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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혼자 2010.05.14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아주 마니마니 기대됩니다~!
    드래곤님을 부여군 명예기자로 임명합니다^^

  2. SAS 2010.05.14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제시대 건축물을 고증 잘해서 세워놓으니
    일본 나라쪽의 건축물과 비슷한 면이 보이는군요.

    한국 문화가 가장 적극적으로 전파되던 시절이니... ^^ 뿌듯하더군요.
    한국도 백제시대 건축물이 남아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3. 워크뷰 2010.05.14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여의 역사를 잘알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축제시작하면 한번 가 보아야 겠어요^^

  4. 하늘엔별 2010.05.14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막되기 전에 미리 본 것이로군요. ^^

  5. 이희원 2010.05.15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한국에 살았는데도 궁에는 몇번 가본적이 없네요^^;
    잘 구경하고 추천하고 갑니다.

  6. Bacon™ 2010.05.18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ㅠㅠ
    9월에 한국에 가기에 꼭 들려야겠다고 생각을 하려던... 참이었는데...
    개막일이 제 출국일보다 늦네요.. ㅠㅠ
    내년 정도를 기약해야겠습니다.

  7. 유인수 2010.06.07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히 요즘인기있는 남자쇼핑몰중한곳은 스타일와우 검색하시면 아실거라생각드네여29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