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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
九井峰(암반위에 아홉개의 우물이 있다고 해서 구정)에서 산위 정상에 있는 우물에 항상 물이 고여있어 심지어 여름에는 개구리와 올챙이가 산다고 한다. 내가 갈땐 일부 물이 있었으나 대부분 말라서리.... 구정봉에서 부터 천황봉이 보이며 기암괴석이 수석전시장인양 주변풍경이 아름답다.
[베틀굴]
이 굴은 임진왜란 때 이 근방에 사는 여인들이 난(亂)을 피해 이곳에 숨어서 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생긴 이름이다. 굴의 깊이는 10m쯤 되는데 굴속에는 항상 음수(陰水)가 고여있어 음굴 또는 음혈이라 부르기도 하여 이는 굴 내부 모습이 여성의 모습과 같은 형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베틀굴은 구정봉 바로아래 있다. 77년 8월에 왔을땐 구정봉에 오르지 못했다. 당시엔 지금처럼 안내판이 없어 길을 가다보니 베틀굴에 도착한 것 같다.
구정봉 위에 있던 사람과 소리치면서 올라가는 길이 어디냐고 대화를 주고 받은 기억이 있다.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베틀굴인 것 같다. 당시엔 그저 조그만 동굴이려니 생각하고 잠시 쉬었다 천황봉으로 향했다.
바람재라 그런지 이름답게 바람재엔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었다.
다음은 천황봉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천황사지까지 소개합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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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님 덕분에 산에 오르지 못하는 저의 마음을 달래고 갑니다.
항상 멋진 풍경과 글 그리고 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
대 한 민 국~~~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산정상에 있는 느낌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레크리에이션MC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ㅋ ㅋ
답글
감사합니다.^^
산타는게 두려운 1人인지만...
그래도 역시 산은 멋진 곳인 거 같습니다!
답글
월출산은 정말 멋진 산입니다.^^
ㅎㅎㅎ 변기바위 재밌네요.^^
산 위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 쐬고 싶습니다.
답글
하수님도 시간내서 한번 다녀오시죠.
제가 강추합니다.^^
사진따라 제가 등반을 직접 다녀온 느낌이에요~^^
답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