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연잎밥을 먹었습니다. 궁남지에 연꽃이 한창이라 부여에 도착하여 연잎밥을 먹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초 부여에 도착하여 연잎밥을 먹긴 먹었는데 포스팅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올린 궁남지 연꽃 포스팅글의 댓글에 연잎밥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만 맛집으로 소개하는 것은 아니니 이점 참고바랍니다.
점심예약시간보다 30여분 늦게 음식점에 도착해서 그런지 연잎에 싸인 밥은 이미 식어 있었고 국도 식어 솔직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음식점 입장에서는 점심시간에 많은 손님들을 받다보니 다시 밥과 국을 뎁히기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부여에 가서 특별히 계획된 식사장소가 없다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음식점은 전통 한옥으로 되어있어 나름 분위기는 있는 집입니다. 음식점 이름과 위치는 아래 여행 TIP에 남깁니다.
여행 TIP
음식점명 : 메밀꽃필무렵
주요메뉴 : 메밀국수, 메밀빈대떡, 옻닭, 연잎밥
전화 : 041-834-0909
위치 : 부여여중뒤 부여관광호텔 옆(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436)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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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be Chung 2010.07.07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잎은 제가 사는 홍콩 마트에서도 팔아요.
여기 사람들은 온갖 재료 속에 넣고 찹쌀을 넣어 쪄서 먹는데 맛납니다.
요건 맵쌀밥 같은데요.
홍콩사람들도 연잎밥을 즐겨먹는 모양이죠^^
한스~ 2010.07.07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잎은 뭔지모를 아른한 향수가 있습니다.
연잎향이 그립네요
연꽃밭을 거닐다 보니 그매력에 한껏 빠지더라구요^^
바람처럼~ 2010.07.07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잎밥이라... 아직 한번도 못 먹어본 음식이네요 ^^
기회되시면 드셔보세요
전 식은밥 먹은게 흠이지만요^^
모르겐 2010.07.08 0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잎밥 먹으러 부여에 가야겠군요!
부여하면 성유리의 '나는 부여의 공주다'만 떠올랐는데, 앞으로는 연잎밥이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제갈선광 2010.07.08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잎밥도 연잎밥이지만,
이 식당의 운치가 여간 아니군요...
가격도 만만찮겠죠....?^^
운치가 있는 식당입니다.
당초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가격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죄송~~^^
하수 2010.07.08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웰빙 그 자체네요. 그림도 좋고... ㅎㅎㅎ^^
하수님 감사합니다.^^
소박한 독서가 2010.07.08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대갓집을 식당으로 개조했나요?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연잎밥...언젠가 딱 한번 먹어 봤는데 정말 군침이 도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드립니다.
참, 사진도 너무 깨끗해요~~^^
수몰지역의 고택을 이곳으로 옮겨왔다합니다.
방문감사드립니다.^^
어설픈여우 2010.07.08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연잎이 그렇게 크다는걸 이번 세미원에서 알았답니다.ㅎ
연잎으로 밥을 쪄서도 먹는군요....^^
저도 연잎밥은 처음먹어보았습니다.
연잎은 생각외로 큰것 같습니다.^^
티비의 세상구경 2010.07.08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당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식도 푸짐하고 맛있어보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말씀하신대로 식당분위기 좋고 음식은 푸짐했습니다.^^
모두락 2010.07.08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댁에 놀러갔다가 이리로 놀러왔어요~
엄훠나 세상에나... 김치, 생선구이... 거기에 멋진 풍경~
전 독일에 살고 있는데, 살면 살수록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신토불이를 찾습니다~
방문감사드립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