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의 유러피언스트리트에서 맥주한잔을 하고 시엠립공항을 향했다. 현지시간 저녁 9시 50분경에 공항에 도착하니 다른 나라의 공항보다는 썰렁하다.

아마도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인천으로 가는 대한항공 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DSC07452 시엠립 공항
DSC07461

다른 공항과 달리 여기는 공항입구에서 여권을 확인한다. 여권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 그동안 호텔에 맡겼던 여권을 가이드가 여기서 나눠준다. 여권을 받은 우리는 가이드와 작별하고 공항에 들어섰다.

DSC07472M 비자

비자발급비가 20달러이나 급행료 5달러를 더주고 받은 비자는 입국할 때는 구경못하고 출국할 때 구경했다. 외국인이 캄보디아 호텔에 묶을때는 여권을 호텔에 맡겨야 하기때문이다.

DSC07470 발권수속
DSC07473 면세점

면세점이 몇군데 있으나 타국 공항처럼 다양하질 못하다.

DSC07474 2번 탑승구

탑승구엔 기장과 스튜디어스들이 먼저 앉아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DSC07476

당초 시간보다 20여분 지체된후 탑승을 시작했다.

DSC07480 KE688

탑승구를 나서면 바로 비행장이다.

DSC07491 시엠립출발
DSC07492 KBS NEWS

비행기가 이륙하고나서 그동안 잊고 살았던 한국 뉴스를 보니 새삼스럽다.

DSC07500P 기내식

이륙한지 3시간쯤 지나자 기내식이 나온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반 쯤이라 그런지 죽이나 빵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DSC07519 드디어 한국상공
DSC07564P 인천공항

출국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을 벗어나니 6시 50분쯤이었다. 인천공항 유리벽에 아침해가 걸려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보면서 과거 우리 몇십년전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한국에서 산다는 것이 행복이라는 걸 느꼈다.

너무 자기비하인줄 모르겠으나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당파싸움만 일삼는 정치를 제외하면 60여년만에 경제대국을 만든 우리나라를 보면 정말 대단한 나라다.

우리보다 잘산다는 유럽을 돌아다녀보면 생활수준에 비해 우리보다 검소함에 놀랐고, 우리보다 못한 동남아를 보면서 조상들이 누렸던 찬란한 영화를 후손들이 잘 지키지 못한다면 즐기는 건 사치로 오로지 먹고 살기위해 사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그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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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민아빠 2010.12.09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트남은 몇번 가봤습니다만 아직 캄보디아는 가보지를 못했습니다...
    글쵸 우리나라에 사는게 행복하죠~~~

  3. 화사함 2010.12.09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장면 눈과 마음에 담으셨을 것 같네요.
    열심히 올려 주신 덕분에,많은 구경 잘 하였습니다 ㅎㅎ

  4. 밋첼™ 2010.12.09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캄보디아를 다녀오셨군요? ^^
    해외에서의 생활과 사진을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짬짬이... 글 하나하나 천천히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5. 자 운 영 2010.12.09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부럽습니다 저도 뱡기 타본지가 언제이던쥐 ㅎㅎ^

  6. ★입질의 추억★ 2010.12.09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의 여행기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군요.. 참 시원섭섭할꺼 같아요

  7. 어설픈여우 2010.12.09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을 마치셨군요~
    띄엄띄엄 보았지만, 드래곤님 덕분에 눈으로 사진으로 즐거운 여행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늘 여행의 아쉬움이 남는것 같아요...

  8. 날아라뽀 2010.12.09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여행기 많이 보여주세요^^

  9. @파란연필@ 2010.12.09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솔직히 여행기 다 못읽었는데.. 시간내서 나중에 천천히 읽어보도록 할게요~ ^^
    여행다녀오시구.. 여행기 포스팅 하신다구 수고많으셨습니다.

  10. ,,., 2010.12.10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동료가 어제 캄보디아 여행하고 돌아왔답니다.
    사진 구경도 많이 해야겠습니다.
    모두 부럽습니다.^^

  11. 워크뷰 2010.12.10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결론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우리나라는 다 잘하지요 정치만 빼놓고^^
    특히 유럽인의 검소한 생활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12. 머니야 머니야 2010.12.10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고풍 공항을 보는듯 하네요~
    동남아에는 아직 나가본적 없는데..궁금해집니당^^;;

  13. 洪™ 2010.12.10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캄보디아 꼭 가보고 싶은곳인데 다녀오셨나보군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14. 아이미슈 2010.12.10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캄보디아지만 가이드가 아직도 여권을 걷나요?ㅎㅎㅎ
    오래전에는 홍콩에서도 그랬던 적이 있었지요.

  15. 2010.12.11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레몬박기자 2010.12.11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배가 캄보디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걔가 보고 싶어지네요.

  17. 자유인- 2010.12.12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항이 되게 깔끔해 보이네요 ㅋ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18. 워크뷰 2010.12.13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공항의 유리벽이 인상적입니다^^

  19. 송쓰22 2010.12.14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필리핀 다녀오면서 한국에 사는 게 참 좋았어요~!

  20. 빨간來福 2010.12.15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권을 맡겨야 한다는 일이 참 신기합니다. 그럼 캄보디아 여행중에는 신분을 증명할것이 아무것도 없는 셈이네요. ㅠㅠ

  21. 송쓰22 2010.12.20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캄보디아..언젠가 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