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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석굴암

by 드래곤포토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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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수학여행때의 석굴암은 불국사에서 부터 한참을 걸어올라 간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석굴암아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꼬불꼬불한 길을 차로 올라갈수 있어 그나마 관광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주차장에서는 10여분 걸어가야 됩니다.

IMG_1860 불국대종각

주차장에서 내리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것이 불국대종각으로 여기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곳은 아니고 석굴암통일대종이란 큰종이 설치되어 있어 그 종을 한번치는데 1,000원을 내야 합니다.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고 합니다.

IMG_1906 종을 치는 관광객

IMG_1910P1 종각아래 있는 돌거북 2마리

불국대종각 아래에는 돌로 만든 거북이 두마리가 땅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돌거북에 가까이 가서보면 거북 등에 페인트 자국이 있는데 종각 단청작업을 하면서 페인트를 떨어뜨린 것 같습니다.

없어도 될 거북이를 굳이 종각아래 만들어 놓고 이렇게 방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페인트를 지우거나 관리가 힘들면 거북이를 치워야 할 것입니다.

IMG_1866 석굴암입구에 있는 일주문

IMG_1902P 석굴암 가는길

일주문에서 약10여분 걸어올라가면 석굴암 아래 마당에 도착하게 됩니다.

IMG_1897 위쪽에 보이는 석굴암

일주문에서 약10여분 걸어올라가면 석굴암 아래 마당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석굴암은 왼쪽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IMG_1872 석굴암 아래 큰 마당

IMG_1874 석굴암 석물

이 곳에 있는 석조물은 석굴암을 수리(1913-1915, 1962-1964)할 때 교체된 구부재들과 기타 주변 석물들로 신라인들이 손길이 스며있는 귀중한 유물들이라 합니다.

IMG_1876 석굴암 입구

석굴암은 국보 24호로서 우리민족문화의 극치이며 전세계를 통한 불교예술의 정수가 되는 세계적인 문화재입니다.

tMG_2610 석굴암(자료사진)

석굴암은 인도나 중국의 석굴 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하였으며 불교 세계의 이상과 과학기술 그리고 세련된 조각솜씨가 어우러진 걸작입니다.

김대성이 돌아가신 부모를 위하여 건립했다고 하는 석굴암은 신라예술의 극치이자 동양 불교미술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석굴암을 보존관리하기 위해 전실 전면에 유리벽을 설치하여 밖에서만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습니다.

사진찍는 사람으로서는 후레시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현장에서는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습니다.

IMG_1881 석굴암에서 내려다 본 모습

IMG_1887 석굴암에서 내려오는 길

IMG_1886 수광전

수광전은 석굴암을 관람하고 내려오는 길에 있으며 석굴암 아래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IMG_1888 내려오는 길에도 있는 석굴암 석물

IMG_1889

외국인들도 기와에 소원을 적은 것 같습니다.

IMG_1890

IMG_1893 감로수

감로수는 석굴암 아래 큰 마당앞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절에 있는 물은 보통 식수라 먹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일본 절에 있는 물은 손씻는 물이라 일본관광객에게는 생소한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IMG_1894

감로수 식수옆 오른쪽에 세면대 모양으로 물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는 손을 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MG_1895 석굴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

IMG_1912 토함산(주차장)에서 바라본 경주

석굴암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유리벽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0여분 차를 타고 올라가서 10여분 걸어올라가 유리벽 속에 갇혀있는 부처상을 길어야 5분여 보고 나오는데 좀 허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석굴암아래 넓은 마당에 석굴암 모형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마음껏 석굴암의 만들어진 형태를 보고 느끼게했으면 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994 (054-746-9963)
관람료 :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주차비 : 소형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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