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1주일 내내 쏟아지다 마침내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도 비가 잠시내리더니 오후엔 날씨가 흐리고 중간중간 해가 떠 무더웠지만 세미원 구경하기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입장료를 받지만 저같은 경우 입장료 받기 이전인 몇년전에 세미원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세미원은 예전의 규모와 달리 엄청나게 커져있었습니다.

그러나 커진 규모에 비해 웬지 허전해 보이는건 왜일까요. 예전에 갔을때 비닐하우스를 중심으로 연꽃구경을 할 수 있었으나 실제 세미원이 시작된 비닐하우스 내부는 관리가 잘 안되어 보이는듯 그 아름답던 연꽃은 보이지 않고 썰렁하게만 보였습니다.

세미원은 크게 6개의 구역으로 입구인 홍익원, 국사원, 관란원, 용비원, 주교, 석창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IMG_5599 매표소와 세미원입구

예전과 달리 담장을 있고 입구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입장권으로 연잎차 등의 차한잔을 먹을 수 있어 관람후 차한잔마시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IMG_5605 세미원입구(불이문)

우리민족의 자연철학이 담겨진 태극기를 주제로 자연과 인간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강조하는 태극무늬를 배경으로 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5608 세미원 메인도로

IMG_5610 마치 조개껍질처럼 보이는 연잎에 고인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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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628 수련온실

세미원 입구인 불이문에서 큰길을 따라 우선 용비원(龍飛園) 구역으로 먼저 가보았습니다.

여기가 실제로는 세미원이 시작된 곳으로 과거엔 메인이었습니다. 예전엔 이 온실안에 다양한 연꽃이 있었으나 지금은 예전모습에 비해 한마디로 썰렁한 편이었습니다.

온실위엔 세미원이라는 글자가 아직도 붙어있어 옛세미원이 시작된 곳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IMG_5641P 온실내부

IMG_5653 토기 탑등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초기 백제의 귀중한 유물의 하나인 원통 모양의 그릇받침 형태를 기본으로 하여 만든 탑등입니다.

IMG_5654 수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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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666 관란대(觀瀾臺)

용비원에서 고가도로 남쪽으로 가면 관란원(觀瀾園)구역입니다. 관란이란 호호양양하게 흐르는 강물에 담긴 의미를 관조하며 삶의 지혜를 얻는 곳이라 합니다.

관란대는 문자 그대로 눈앞에 흐르는 한강의 큰 흐름을 보는 곳이라 합니다. 관란대의 위치는 다소 서너계단 높은 곳으로 주변 한강은 보이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흐름을 보긴엔 좀 그런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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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677 자비의 연못

관란원 끝쪽에는 자비의 연못이라고 있습니다. 이 곳은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위한 자선 연못으로 프랑스 화가 모네의 그림 수련이 가득한 정원을 참고하여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보태지는 한개의 동전이 아프리카 어린이의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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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723 사랑의 연못

이 작은 사랑의 연못은 아프리카 말라위 기술학교 건축과 말라위 어린이를 돕기위하여 설치되었습니다. 여기모인 동전이 사랑과 자비의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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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728 장독대 분수

장독대 분수는 한강물을 숨쉬는 용기들을 통과하게 하여 생명이 넘치는 물로 힘차게 솟구쳐 살아 숨쉬는 청정한 물로 만들겠다는 경기도민과 양평군민들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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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746 백두산과 한반도형 연못

실제로 백두산의 돌과 흙 그리고 백두산에 자생하는 식물들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실개천 북단엔 광개토대왕비 형상의 돌비를 세웠고 동쪽 숲엔 독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5751 우리내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작은시내의 이름이 우리내로 우리의 강역을 표현한 작은 시내입니다.

IMG_5755P 찻집

세미원을 관람하고 나서 입구에 있는 찻집에서 입장권으로 커피, 연잎차 등의 차를 골라 마실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찻집에 앉을 좌석이 몇개 안된다는 것입니다. 봄가을엔 모르겠지만 여름이나 겨울엔 실내에 좌석을 많이 비치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폭우가 내려 그렇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연꽃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과거보다 더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다소 실망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연꽃 사진을 기대하고 갔으나 그다지 눈에 띄는 연꽃이 없어 세미원을 소개하는 글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양수로 93 세미원
입장료 : 3,000원, 매주 월요일은 휴원(5-8월은 무휴)


세미원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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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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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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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11.08.03 0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걸 두고 흐드러지게 피었다고 하나 봅니다.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군요.
    입장료로 차도 한 잔 마실 수 있다니 참 좋네요. ^^

  2. 라오니스 2011.08.03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미원도.. 참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연꽃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아요.. ^^

  3. 송쓰22 2011.08.03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그리 많이는 아니군요~!

  4. 와이군 2011.08.03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갔을때보다 연꽃이 더 핀것 같아요~
    예쁜 연꽃들 잘 봤습니다 ^^

  5. 해우기 2011.08.03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은 참 많이 들은 세미원ㄴ...
    아직은 가보지 못했지만요....

    올해도 연꽃을 좀 봐야하는데..마음만 급하네요...

    즐감합니다..ㅎ

  6. 보기다 2011.08.03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 갔더니 비닐하우스 내부가 온통 물바다가 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그 영향으로 하우스 내부가 엉망이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고운 연꽃들을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7. 나는 하늘소 2011.08.03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랫만에 연꽃을 원없이 잘 보았습니다.
    항아리 분수도 특색이 있구요 ^.^

  8. mark 2011.08.03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만에 온 것 같습니다. 잘 계셨죠? 저도 얼마전에 세미원 다녀왔는데 인증샷으로 트랙백 걸어놔도 되겠쬬?
    뜨거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세요.

  9. 마음노트 2011.08.04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수리 세미원..
    말은 종종 들었는데..이렇게 세심하게 포스팅 해주시니 거의 방문한것과
    같은 효과가 나옵니다.

    연꽃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관수세심, 관화미심의 상징이였습니다~

  10. 솜다리™ 2011.08.04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미원이라,...
    참 편안하게 거늘다 올수 있는 곳인듯 합니다^^

  11. 둥이 아빠 2011.08.04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하니 연인끼리 소풍하기 정말 좋을꺼 같아요...

    저도 가고 시퍼요^^

  12. skypark박상순 2011.08.05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연꽃사진 담으러 꼭 한번 가 보고 싶은곳인데,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3. 누리나래 2011.08.06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연꽃 구경을 전혀 하지 못햇네요..이렇게 라도 감상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14. MORO 2011.08.06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미원의 전체적인 모습 잘 보았습니다..;)

  15. pinksanho 2011.08.06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독대 분수 센스있어보이네요 ㅎㅎ
    연식혜와 백련차 가게된다면 꼭 마셔보고싶습니다.

  16. 화사함 2011.08.08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과 꽃이 있는 곳 세미원, 부모님과 함께 가면 무척 좋아하시겠네요. 조용히 길을 걸으면서 연꽃을 구경하는 여유로움을 갖을 수있을 것같네요. 생생한 사진으로 세미원의 아름다움이 더욱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17. 쿠쿠양 2011.08.08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듯 해요^^

  18. 2011.08.08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까오기 2011.08.11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기 갔다 왔는데 정말 잘 해놓은거 같습니다.
    궁남지나 관곡지보다 훨 세련된 맛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