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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주에 있는 신라의 흔적 '누암리 고분군' / 충주여행

by 드래곤포토 201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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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누암리 고분군은 사적 제 4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10여분이면 무덤군 을 한바퀴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옛신라의 무덤이라 하나 경주에 있는 무덤과 비교할 정도로 큰 규모는 아니나 주변에 230여기의 고분이 위치하고 있다합니다.

누암리 고분군은 6세기 중엽 중원지역에 진출한 신라계 지배계층의 집단무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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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 있는 무덤이 가장 큰 무덤은 고분의 규모나 출토유물로 보아 진골신분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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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누암리 고분군은 그동안 고려장터라고 전해오던 곳으로 일제시기에도 많은 도굴등으로 파괴되어 훼손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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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된 고분의 형태를 보면 일반적으로 석실 내부에 시신을 놓은 시상대를 설치하고, 위로 오르면서 원형의 궁을 모양으로 점점 좁혀지는 수법의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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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된 유물을 보면 후기 신라양식의 토기류와 철기류, 장신구류와 토기류등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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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는 고구려때에는 국원성으로 불렀고, 6세기중엽에는 신라 진흥왕이 한강유력으로 진출한 후 이곳에 소경(小京)을 설 치하여 중원소경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이 곳은 신라의 서울 경주에 다음가는 부도시로서의 역활을 하였던 6세기 중엽 이후에 조성된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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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말기에 조성된 누암리 고분군은 신라 진흥왕이 충주지방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 후 중원소경을 설치하고자 신라 귀족 들을 이주시켜 한강유역을 경영하고자 하였던 사실을 입증하는 유적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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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0219 누암리 고분군 전경

충주 누암리(樓巖里)의 경우 행정지역명은 루암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두음법칙에 의거 누암리라 불리는건 맞지만 행정지역명과 다르게 표시되고 있어 외지인들에게는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충주시에서는 이점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충북 충주시 가금면 루암리 산 41
(관광안내는 누암리로 되어 있으나 행정지역은 루암리로 되어 있어 내비게이션 이용시 루암리로 검색해야 됩니다.)

충주 누암리 고분군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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