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은 한반도의 남녘으로 용산면은 장흥에서도 정남에 위치하여 그 동안 남 남면, 남상면, 남하면, 남면으로 불리다가 1940년 지금의 용산면으로 개칭되어 불리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남포마을은 '소등(小燈)섬' 이라는 작은 무인도가 바로 앞에 떠 있고 득량만 바 다의 득량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갯마을 입니다. 겨울철에는 민박집 창문만 열어도 스등섬 위로 붉은 아침해가 떠오르는 광경 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을 주변에는 석화(굴)와 바지락이 생산되는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석화구이를 맛보려 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겨우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가 촬영되었던 곳으로 영화 '축제'는 장흥군 회진면 출신의 작가 이청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IMG_9473 소등섬

IMG_9474 정남진 표지석과 영화 '축제'촬영장소 표 식

소등섬이 있는 마을은 원래 남포마을이었으나 역사적인 자료와 국립국토지리정보원의 측량에 근거하여 2004년 2월에 정남진으로 개칭하고 여기에 정남진 표지석을 세웠습니 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영화 '축제' 촬영장소 표식으로 이 곳은 1996년에 영화 '축제'를 촬영한 곳으로 이청준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임권택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내용은 할머니의 장례 식에 모여든 집안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고 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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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9479 정남진(남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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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밀물때라 바다물이 빠져 있어 소등섬으로 가는 길이 드러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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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등섬은 당할머니 당제사를 정월대보름날 정성껏 제사를 모시는 장소입니다. 유례를 말하자면 수백년전 백발이 된 할머니가 마을 한 어르신의 꿈에 나타나시어 "소등섬에 나의 제사를 지내주면 마을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것이다" 하시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후 남포마을은 어촌관계로 바다에 출어하여도 조난이나 사망한 사실이 오늘날까지 한 건도 발생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소등섬은 남포마을 사람들에게는 수호신으로 모시고 정성껏 제사를 모시는 제전입니다. 수십년전 한 개구쟁이가 당에 들어가 나무를 끊어다 바닷게와 조개류를 함부로 구워먹은 후 사망한 사실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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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9490 소등섬 들어가는 길

소등섬으로 들어가는 갯벌위에는 돌로 만들어진 길이 놓여져 있습니다.

IMG_9486 소등섬안의 바위모습

IMG_9487 정남진(남포)마을

IMG_9489 송등섬에서 본 들어오는 길

IMG_9494 소등섬의 빛(조형물)

이조형물은 소등섬 바로 앞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소등섬의 빚이라는 조형물은 바다로 나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는 부인의 애뜻한 바람과 기원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조형물의 형태는 바다에 나간 어부들의 길잡이가 되는 등대의 형태와 무사귀환을 염 원하는 촛불을 사람의 형상으로 조형화 하였으며 소등섬에 전설을 기리고 소등섬을 찾는 방문 객들의 무사안녕을 위하여 조형물을 세웠다고 합니다.

IMG_9502 영화 '축제'의 촬영장소로 사용하였던 집

IMG_9501P 영화 '축제'의 촬영장소

IMG_9503

소등섬은 일출이 멋진 장소라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소등섬을 찾아가 일출을 촬영하고 싶습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221-2

남포마을 위치도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Posted by 드래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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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다리™ 2011.10.26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신기하게 생긴 섬이내요..
    이런 곳에 옛이야기가 없을순 없겠죠..^^

    덕분에 신비한곳 한곳 알게 되었내요~

  2. ★입질의 추억★ 2011.10.26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으로 길이 나 있군요~ 정겨운 어촌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3. 초록배 2011.10.27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은 언제나 특별한 느낌을 선사하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4. 워크뷰 2011.10.27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집니다^^

  5. 달콩이 (행복한 블로그) 2011.10.27 0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하면서 편안한 느낌이군요 ㅎㅎ
    드래곤님 구경잘하고 갑니다 ^^
    행복한 꿈 꾸세요~

  6. Naturis 2011.10.27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가 보고싶네요. 이왕이면 따뜻한 남쪽 바다로요.. ^^

  7. skypark박상순 2011.10.27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일출사진 담으러 한번 가보고 싶네요.^^

  8. 와이군 2011.10.27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썰물때면 들어가볼수 있는 섬인가보네요.
    멋진 바다마을 풍경 잘 봤습니다~~

  9. 역기드는그녀 2011.10.27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으로 들어갈수 있는 길이 있어서
    더 특별해 보이네요 ^^

  10. 나는 하늘소 2011.10.27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째 장흥여행 정말 적분에 잘 구경했습니다.
    장흥에 그런 곳이 있었군요. ^.^

  11. 사랑퐁퐁 2011.10.27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곳이네요...한번 가고 싶네요..
    멋진사진과 멋진곳 잘보구 갑니다^^

  12. 숲속의 빈터 2011.10.27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바다와 작은섬 그리고 조각배...
    평온함을 주는 풍경입니다.

  13. 해우기 2011.10.28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왠지 달려가고픈 충동을 느끼게 되는. ..그런 곳이에요....
    너무 좋네요.....평화롭고....

  14. 2011.10.28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김성환 2012.01.06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 수레가 요란하다

  16. 박기동 2012.01.06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아가 2012.01.07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감사의 말씀을 매우 짧은 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