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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여행 4] 일몰과 함께한 서귀포 새연교와 새섬산책로

by 드래곤포토 201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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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제주여행기 첫째날] 쇠소깍을 떠나 가까이 있는 서귀포 새섬으로 향했습니다. 새섬에는 새섬다리 즉 새연교가 만들어져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MG_5638 서귀포층 패류화석

새섬으로 가는 서귀포쪽 주차장옆에는 서귀포층패류화석 단지가 있습니다.

서귀포층 패류화석층은 해안절벽을 따라 약 40m 두께로 나타나며 현무암질 화산재 지층과 바다에서 쌓인 퇴적암 지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귀포층은 제주도 형성 초기에 일어난 화산활동과 그로 인한 퇴적물들이 쌓여 생성된 퇴적층으로, 고기후 및 해수면 변동을 지시하는 고생물학적, 퇴적학적 특징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석종의 다양성으로 서귀포층은 1968년 천연기념물로 제 195호로 지정관리되고 있습니다.

IMG_5652 범섬(왼쪽)

새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6시반쯤이라 서귀포 앞바다는 석양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IMG_5653 새연교

새연교는 제주 서귀포항과 새섬사이를 잇는 제주 전통 땟목배인 '테우'를 형상화한 길이 169m의 사장교입니다. 이 다리는 서귀포항 일대를 세계적 관광미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제주시의 핵심 프로젝트 중의 하나라 합니다.

IMG_5655 테우를 형상화한 주탑

새연교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뜻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줄케이블 형식을 도입하였고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에 화려한 LED조명시설까지 갖추어 있습니다.

IMG_5656 새연교위에서 본 서귀포(주차장쪽)
IMG_5657 새연교에서 본 서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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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662 주탑 주변

주탑에는 다리아래로 가는 회전다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IMG_5667 새연교위에서 본 일몰

날씨가 좋아 운좋게도 멋진 서귀포의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IMG_5677

사진에서 보는 연인은 싱가포르에서 온 신혼부부라 합니다.

IMG_5692 새연교에서본 새섬

새섬은 높이 17.7m로 조도라 불리며 새와 관련이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으나, 옛부터 초가지붕을 잇는 새(띠)가 많아 새섬이라 불리게 된 것이 새섬의 유래입니다.

한라산이 화산 폭발하면서 봉우리가 꺽이어 이 곳으로 날아와 섬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IMG_5695 새섬에서 본 새연교(새섬광장)

새연교를 건너면 새섬광장을 만나게 됩니다. 새섬 산책로는 1.1km으로 섬한바퀴 도는데 걸어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IMG_5699 갈대숲길
IMG_5701 새섬에서 본 새연교
IMG_5703 연인의 길
IMG_5704 범섬
IMG_5706 문섬
IMG_5711 섶섬

새섬에서는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섶섬, 문섬, 범섬을 다 볼 수가 있습니다. 서귀포도립해양공원으로 대표되는 섶섬,문섬, 범섬 일대는 국내 최대의 연산호 군집과 다양한 아열대성 해양생물들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IMG_5714 서귀포항
IMG_5715 서귀포항이 보이는 팔각전망대

팔각전망대에 이르니 날은 더 어두워져 가로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다음은 새연교 야경을 소개합니다.

여행 TIP

소재지 : 서귀포시 서귀동 산 1번지
천지연폭포와 바로 인근에 있어 천지연폭포를 찾아가도 됩니다.

 새섬 산책로

- 드래곤의 사진속 세상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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